대한민국뮤지컬페스티벌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이하 ‘어워즈’)가 지난 15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개최됐다. 2023년 국내에서 공연된 창작 초연 작품 중 가장 우수한 작품에게 주어지는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은 뮤지컬 ‘시스터즈(SheStars!)’에게 돌아갔다. 일제 강점기 경성, 미8군 무대, 라스베가스 호텔 등 역사 속 다양한 장소들과 시대를 관통했던 사건들을 하이테크 기술을 통해 아날로그적 감성이 풍기는 무대로 재현한 뮤지컬이다. 창작 및 라이선스 작품을 통틀어 우수한 작품에 수여되는 ‘작품상(400석 이상)’은 1950년대 흑인 음악을 널리 알린 백인 DJ 듀이 필립스를 다룬 뮤지컬 ‘멤피스’, ‘작품상(400석 미만’)은 사랑으로 예술을 완성한 ‘김향안’의 삶을 다룬 뮤지컬 ‘라흐 헤스트’가 수상했다. 2023년 한 해, 눈부신 활약을 보여준 배우들에게 주어지는 ‘여자주연상’은 뮤지컬 ‘이프덴’에서 이혼 후 10년 만에 뉴욕으로 돌아온 도시 계획가, 엘리자베스 역을 연기한 정선아가 수상했다. ‘남자주연상’은 ‘오페라의 유령’의 조승우, ‘여자조연상’은 ‘이프덴’의 이아름솔, ‘남자 조연상’은 뮤지컬 ‘렌트’의 김호영이 차지했다. 또 ‘여자 신
지난 2018년 오만에서 열린 제16회 아시아남자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대한민국 주니어 대표팀이 16년 만에 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이뤘다. 대학선수들이 주축이 된 주니어 대표팀의 활약에 대한민국 핸드볼은 잠시나마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그 인기는 오래가지 못했다. 대한민국 핸드볼의 오랜 고민이 이것이다. 특정 대회 기간에만 집중되는 관심과 사랑. 대한핸드볼협회는 이러한 문제에서 벗어나기 위해 많은 홍보와 투자 등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평일에 이뤄지던 핸드볼코리아리그를 주말로 변경하고 온·오프라인 중계를 하는 등 많은 결과가 있었지만, 여전히 어려운 현실이다. 대학교 핸드볼 팀은 실업팀 진출의 등용문이다. 남자 핸드볼선수의 경우 실업팀에 들어가기 전 대학교를 거친다. 따라서 핸드볼 실업팀의 경기력은 대학팀에 일정 부분 영향을 받는다. 대한민국 주니어 국가대표를 이끌고 우승이라는 결과를 만든 김만호 경희대학교 핸드볼부 감독과의 대화를 통해 대학교 핸드볼 팀이 겪는 문제를 알아보았다. 김만호 감독은 “대한핸드볼협회장직에 최태원 회장이 오른 이후 핸드볼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과 지원을 했다. 핸드볼을 하는 어린 선수들은 실업팀 이전에 대학을 꿈꾸며 운동을
경기도박물관(관장 김성환)이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원장 김준엽)과 국제지역연구원 인문도시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난 24일 오전 11시 경기도박물관 소회의실에서 ‘경기도박물관·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 인문도시 지원사업을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 이날 업무협약에 참석한 김성환 경기도박물관 관장과 김준엽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 원장은 앞으로 한국연구재단 인문도시 지원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인문도시 지원사업’은 지역의 인문자산을 활용해 인문학의 사회 기여도를 높이고 인문학과 문화를 접목한 강의, 체험활동 등을 지역 주민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양 기관은 ‘두근두근 행복 드림(Dream) 문화도시, 용인시: 마을로 찾아가는 문화도시’라는 이름으로 이달부터 오는 2023년 6월까지 3년간 인문도시 지원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용인시는 경기도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인구 증가를 보여주는 도시이며, 이중인과 정몽주, 조광조 등 대학자들의 충절과 기품이 어린 역사도시이기도 하다. 양 기관은 이번 인문도시 지원사업을 통해 초·중·고등학생들의 인문 소양을 높이고, 일반 시민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