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철수(국힘·분당갑) 후보는 11일 성남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총선 공약 기자회견을 통해 "분당-판교를 실리콘밸리로, 세계적 명품미래도시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안 후보는 "2011년 판교 테크노밸리 부지가 황량한 풀밭일 때 저는 한국의 실리콘밸리를 꿈꾸며 삼평동에 안랩 사옥을 짓는 첫 삽을 떳다"며 "2022년 야당이 '재건축 포풀리즘'이라며 비웃을 때 대통령인수위원장으로 제1기 신도시를 명품미래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후신도시 재건축을 국정과제로 선정했고 운명처럼 재보궐선거로 분당-판교에 출마했고 한국형 실리콘밸리, 명품미래도시라는 큰 구상으로 6년 청사진을 공약으로 약속드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항상 말보다 실천이 앞서는 삶을 살아온 저는 20대 의과대학생 때부터 가난했지만 마음 따뜻했던 동네에서 의료봉사를 실천했고 대구 코로나 의료봉사까지 40년을 이어왔다"며 "대한민국 해군 장교로 39개월간 국방의무를 실천했고 V3를 개발해 그 소프트웨어를 국민께 무료로 배포했으며 안랩 창업 후에는 전 재산의 절반을 기부하는 실천의 길을 걸어왔다"고 말했다. 이날 안 후보는 ▲재건축 신속추진으로 '제1가 명품미래도시 건설 ▲사통팔달 스마트 교통도시 조
 
								
				기호 1번 이원성 후보와 기호 2번 박상현 후보의 양자대결로 치러지는 제36대 민선 2기 경기도체육회장선거가 이원성 후보의 후보자 정책토론회 참석 확인서 미제출에 따라 토론회 없이 진행되고 있다. 때문에 두 후보의 정책이 선거인단과 500만 경기도 체육인들에게 제대로 전해지지 않고 있다. 두 후보들은 입을 모아 도민과 체육인, 경기도 체육의 비전에 대해 이야기 했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경기도 체육의 청사진을 제시한 좋은 공약이라도 실현 가능성이 없다면 의미가 없다. 정책토론회 무산으로 도민과 체육인, 선거인단이 경기도 체육의 미래를 이끌어갈 수장을 검증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든 상황에서 경기신문이 공약 비교와 실현 가능성을 검증한다. ◇ 기호 1번 이원성 후보 ‘3GO(도민 누구나 체육을 통해 신나GO!, 체육복지를 통해 행복을 느끼GO!, 경기력향상을 통해 이기GO!)’ 슬로건을 내세우며 재선에 도전한 이 후보는 “못 다한 소임을 마무리해 안정적이고 행복한 경기체육을 완성시키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 후보의 핵심 공약은 도 체육진흥조례 개정을 통한 안정적인 도체육회 예산 확보다. 이 후보는 “지방세 0.7%, 약 1000억 원을 도체육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만 18세 학생, 이른바 ‘고등학교 3학년 유권자’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된다. 이들의 첫 투표는 지난 21대 총선(2020년 4월)으로 당시 만 18세 유권자 4만6484명 중 3만1329명이 투표에 참여해 전체 유권자 평균 66.5%보다 높은 67.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대선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고3 유권자는 11만2932명이다. 이는 2004년 3월10일 이전 출생한 학생으로 규모도 적지 않다. 여야 대선 후보들은 미래를 이끌어갈 이들의 영향력에 주목하며 고3 유권자 표심잡기에 주력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해 11월 광주선대위를 출범하면서 고3 수험생 남진희(18)양을 공동선대위원장에 임명했다. 한달 뒤 국민의힘은 중앙선대위 출범식에서 김민규(18)군을 기조연설자로 내세웠다. 여야 모두 미래 세대를 상징하는 이들을 전면에 내세워 새로운 지지층을 확보하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지만, 정작 고3 유권자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인천의 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김모(19)씨는 “투표는 참여하겠지만 지금 당장 고3이라 입시 준비에 바빠 대선에 신경 쓸 겨를이 없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