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범계중과 광주 광남중이 ‘제24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 남·녀 16세 이하부 4인조전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김우진, 여승윤, 조재익, 장원혁으로 팀을 꾸린 범계중은 15일 전북 전주시 ·파인트리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16세 이하부 4인조전에서 6경기 합계 4979점(평균 207.5점)으로 성남 하탑중(4881점)과 수원유스(4658점)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김우진과 여승윤은 남자 16세 이하부 2인조전에서 금메달을 합작한 데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고 개인전에서 우승한 조재익도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자 16세 이하부 개인종합에서는 차현우(구리 토평중)가 개인전(1341점)과 2인조전(1313점), 4인조전(점1385)을 합쳐 4039점(평균 224.4점)을 기록하며 여승윤(4011점)과 윤우주(광남중·3995점)를 따돌리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전주시 파크볼링경기장에서 진행된 여자 16세 이하부 4인조전에서는 김시은, 이애린, 김은서, 오지수로 팀을 이룬 광남중이 6경기 합계 4504점(평균 187.7점)을 올리며 하탑중(4373점)과 광주광역시 우산중(4332점)을 가볍게 누르고 우승
경기도볼링협회가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할 8명의 선수 명단을 확정했다. 도볼링협회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 동안 울산광역시 문수체육관 볼링경기장에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최종선발전을 진행했다. 선발전은 1일에 6경기씩 총 24경기를 진행했으며 순위 결정은 24경기 합계 점수로, 1위부터 4위까지 도 대표로 선발했다. 남자중등부에서는 윤우주(광주 광남중), 최서진(성남 하탑중), 박인우(고양 가람중), 여승윤(안양 범계중)이 도 대표로 발탁됐다. 윤우주는 대회 첫날 6경기 합계 1,387점(평균 231.2점)으로 5위로 시작했지만 2일째부터 도 대표 선발권에 들었다. 이후 뛰어난 기량을 뽐낸 윤우주는 24경기 합계 5480점(평균 228.3점)으로 최서진(5353점)과 박인우(5343점), 여승윤(5340점)을 따돌리고 정상을 차지했다. 여중부에서는 신효인(양주백석중), 한고운(가람중), 홍재령(범계중), 강수정(구리 토평중)이 전국소년체전 진출권을 따냈다. 신효인은 대회 3일 차까지 3위에 자리했지만 마지막 날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24경기 합계 4969점(평균 207점)으로 한고운(4808점), 홍재령(4741점), 강수정(4732점)
윤우주-박지훈 조(광주 광남중)가 제3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볼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윤우주-박지훈 조는 23일 경북 안동시 안동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중등부 2인조전에서 4경기 합계 1,756점(평균 219.5점)으로 홍재권-이건우 조(안양 범계중·1,742점)와 김현수-고동혁 조(인천 청학중·1,722점)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초부 개인전에서는 권도희(과천 문원초)가 4경기 합계 653점(평균 163.3점)으로 김채민(광주 광남초·603점)과 이아름(고양 풍동초·600점)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여중부 2인조 전에서는 심예린-신효인 조(양주 백석중)가 1,682점(평균 210.3점)으로 이나혜-이유빈 조(대구 월서중·1,692점)에 이어 준우승했다. 한편 전날 열린 남중부 개인전에서는 강지후(안양 범계중)가 4경기 합계 1,091점(평균 254.8점)을 기록하며 황현민(충북 금천중·1,003점)과 박지훈(광주 광남중·969점)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여중부 개인전에서는 신효인(백석중)이 912점(평균 228점)을 기록하며 이나혜(월서중·890점)와 팀 동료 심예린(886점)을 제치고 1위에 입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