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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문화재단은 예술인의 지속 가능한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상담 ▲교육 ▲데이터베이스(DB) 등록을 모두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All in One Day, 경기예술인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1월 13일 안양아트센터, 11월 17일 의정부예술의전당, 11월 20일 구리아트홀에서 열리며, 경기도 곳곳의 예술 현장을 찾아가고자 구리, 안양, 의정부 등 지역문화재단과 협력으로 진행된다. 예술인 상담에는 법률, 심리(색채), 심리(그림), 예비게이션(예술+내미게이션: 창업), 일반 상담이 있다. 예술창작 활동 과정에서 심리적, 정신적 고충을 겪고 있는 예술인에서부터 불공정행위 등의 문제를 겪고 있는 예술인까지 모두 일대일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 예술인 교육은 예술인 정정당당 건강한 거래 경험 만들기 노하우, 스토리와 콘텐츠가 살아있는 문화예술 홍보전략, 내가 먼저 즐거운 지원사업 기획을 위한 질문, 생성 인공지능시대, 문화예술의 미래를 만나다가 진행된다. 예술인 데이터베이스(DB) 등록은 예술인에게 누리집 내 포트폴리오 노출, 예술인 교류, 지원사업·행사 메일링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현재까지 약 6600명의 예술인이
 
								
				순우리말로 12월을 ‘매듭달’, 1월은 ‘해오름달’이라고 한다. 다사다난했던 지난 한 해를 매듭짓고, 새로운 해를 맞이할 여행 어떨까. 경기관광공사 추천, 새해를 맞아 원대한 포부를 품을 수 있는 경기도 여행지 6곳을 소개한다. 동방 제일의 전망을 가졌다는 사찰에서 찬란한 일몰을 볼 수 있는 항구까지 시원스레 펼쳐진 풍경 앞에 희망찬 기운이 용솟음치는 명소를 모았다. 새해 새날에 넓고 큰 기운, 호연지기가 깃든다. ◇ 동방 제일의 전망을 가진 사찰에서 얻는 새 기운 ‘남양주 수종사’ 너울너울 펼쳐진 산자락에 운무가 짙게 깔리고 북한강과 남한강, 두 개의 강줄기가 하나 되어 흐르는 모습. 이 풍광을 두고 조선 전기의 학자 서거정은 ‘동방에서 제일의 전망을 가진 사찰’이라 감탄했다. 운길산 8부 능선에 자리한 절집의 이름은 수종사, 세조 5년(1459)에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두물머리 풍광이 빼어나 대한민국 명승으로 지정됐고, 남양주에서 손꼽히는 일출 명소이기도 하다. 절의 경치는 예부터 유명했다. 남양주 조안면 능내리 출신의 실학자 다산 정약용은 수종사에서 지낸 즐거움을 ‘군자유삼락(君子有三樂, 군자의 세 가지 즐거움)’에 빗대었고, 조선의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나 주민 2명이 다쳤다. 3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1시 3분쯤 구리시 수택동에 있는 3층 규모의 빌라 2층 안방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에 의해 약 20분 만에 꺼졌다. 1명이 연기를 마시고, 다른 1명이 팔 부위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내부 41㎡와 가재도구 등도 소실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추진을 위한 ‘구리남양주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추진 TF팀’을 조직하고 지난 23일 첫 협의회를 실시했다.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사업은 학생들의 수요에 따라 교과목을 개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고교학점제 시행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내 학교-교육지원청-지자체-대학 등 다양한 주체 간 협력체제 구축으로 고교 교육혁신 운영 모델을 창출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공‧사립 28개 고교 모두 고교학점제 운영 기반조성을 위한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로 지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2년간 교육부로부터 구리남양주 지역 고교학점제 기반조성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며, 주요 사업은 ▲선도지구 내 교육협력센터 구축‧운영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기반 확대 ▲선도지구 내 학교의 고교학점제 역량 강화 ▲고교학점제 인식 개선 등이다. 이를 위해 조직된 ‘구리남양주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추진 TF팀’은 교육과정 전문가 및 학부모, 지자체 진로 담당 교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교학점제 운영 전반에 대한 실질적 내용에 대해 상시 지원을 목표로 한다. 이번 1차 협의회는 구리남양주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추진 과제를 공유하고, 추
 
								
				구리시는 지난달 30일부터 시와 KB금융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의류, 도서, 장난감 등의 물품을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에게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이번 기부는 코로나19 생활속 거리두기 강화로 단체나 기업 등에서 ‘단체 기부’가 감소하는 상황을 극복하고자 비대면으로 직원들로부터 물품을 받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번 ‘드라이브 스루’ 기부는 차량 트렁크에 기부할 물품을 담아오면 사람 간 접촉 없이 물품만 수거하는 형태로, 구리시에서는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3일간 청사 입구에서 진행됐다. 안승남 시장은 “사상 유례없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의 사투 속에서도 이웃들간의 따뜻한 기부를 실천하고자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재사용물품을 기증한 구리시 직원과 KB국민은행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구리시 관내 장애인 일자리 마련을 위해 구리시와 KB금융그룹이 뜻을 모아 추진한 것으로, 이날 기증식에는 안승남 구리시장, 강화구 KB국민은행 강원경기북지역 영업그룹대표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 경기신문 /구리= 이화우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