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경기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에서 한세대학교의 ‘호프’가 대상을 차지했다. 18일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린 ‘2024 경기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 시상식’에서 한세대학교의 ‘호프’가 대상을 받았다. 뮤지컬 ‘호프’는 프란츠 카프가의 미발표 원고를 둘러싼 재판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재판극이다. 자신의 원고를 태워달라는 말을 남긴 채 요절한 요제프의 재능을 지키기 위해 베르트가 그의 남은 원고를 소중히 보관하는 이야기다. 한세대학교 예술공연학과 학생들은 이 극을 직접 연출하고 출연해 무대에 올렸다. ‘호프’의 연출을 맡은 한세대학교 박윤성은 “호프를 만들면서 많은 도움을 주신 교수님들과 여러 날을 함께한 저희 배우들, 스태프분들께 너무 고생하셨다는 말을 하고 싶다”면서 “페스티벌 동안 공연을 전부 봤는데 정말로 즐거운 시간이었고 많이 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우수상은 대진대학교 ‘스프링어웨이크닝’이 받았다. ‘스프링어웨이크닝’의 연출을 맡은 대진대학교 박선애는 “이 작품을 통해서 각자의 아픔을 빗대보는 시간도 있었을 테고 그로 인해서 성장하는 시간도 있었을 겁니다”라며 “우리 모든 배우분들과 스태프 분들이 모든 순 후회 없이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2024년 국제청년예술가협회 주최, 갤러리위 주관, 한국미술협회 후원으로 진행된 2024 YOUNG ARTIST CONTEST에서 대상에 선정된 작가가 신중한 관찰자가 돼 새긴 생명의 외형과 그 아래 맥동하는 일렁임, 머무름, 스러짐을 기록한 전시다. 정윤영 작가의 특징은 아름답다는 것이다. 자연의 색채, 온화한 형태, 부드러운 조화를 드러낸다. 생명력을 품은 것들의 아름다움 아래엔 복잡성과 숨겨진 층위 등을 발견할 수 있다. 작품의 출렁이는 태동, 만개의 정점, 혹은 천천히 스러지는 것들이 섞여 연결되는 과정은 미래를 향해 성실히 견디는 우리네 삶을 연상시킨다. 작가는 작품에서 선과 겹의 활용으로 단순한 기법을 넘어 존재와 시간을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화면 안에 섬세한 선묘, 대담하고 굵게 흐르는 선 등 다양한 형태는 줄거리를 구축함과 동시에 동적 리듬을 형성한다. 색의 사용도 눈에 띤다. 유연한 방식으로 겹겹이 포개진 아름답고 추한 색들은 덮고 쌓이는 수행의 시간을 떠올리게 한다. 선과 겹은 삶의 변화와 그 안에 내재한 흐름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며 존재의 깊이를 형성한다. 동국대학교에서 불교미술을 전공하고, 국민대학교에서 회화를 전공으로 석사와 박사 과정을
“오리가 철자로 뭘까요? DUCK 정답입니다!” 영어 철자를 맞춰 우승자를 가리는 제25회 퍼트남 카운티 스펠링 비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영어 철자 맞추기에 여념이 없다. 저마다 다른 개성으로 단어를 외우며 정확한 단어를 맞추려 애쓴다. 단계가 올라갈수록 영어 단어는 어려워지고 탈락자가 속출한다. 과연 스펠링 비 대회의 우승자는 누가 될까? 6일 경기아트소극장에서 경기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 동서울대학교의 ‘스펠링 비’가 공연됐다. 경기문화재단이 올해부터 시행한 ‘2024 처음예술 난장- 경기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 본선’ 공연이다. 도내 11개 대학 13개 팀 중 예선을 통과한 5개 대학(팀)이 본선을 펼치는 대회다. ‘경기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은 경기도 소재 공연예술 관련 전공 대학생 및 청년, 예비 예술인에게 창작 기회를 제공하고 경기도형 청년 문화예술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경기문화재단은 작년 6월 (사)한국뮤지컬협회와 이번 행사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경기도내 11개 대학에서 13팀, 총 400여 명의 대학생들이 예선에 참가해 동서울대학교, 예원예술대학교, 단국대학교, 대진대학교, 한세대학교 총 5개 대학(팀)이 본선에 진출했
경기문화재단이 ‘2024 처음예술 난장-경기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 본선’을 오는 1월 5일 부터 1월 18일까지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개최한다. ‘경기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은 경기도 소재 공연예술 관련 전공 대학생 및 청년 예비 예술인에 대한 창작기회 제공과 경기도형 청년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그리고 경기도민과 함께하는 문화교류의 장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경기문화재단은 지난 6월, (사)한국뮤지컬협회와 ‘경기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11월 도내 11개 대학에서 13개팀, 총 400여명의 대학생들이 페스티벌 예선에 참여했고, 예선 결과 5개 대학(팀)이 본선에 선정됐다. 5개 팀은 대상인 경기도지사상(상금 천 만 원)을 두고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경기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 본선’에는 ▲동서울대학교(작품명-스펠링비, 2025년 1월 5일 18시) ▲예원예술대학교(형제는 용감했다, 1월 8일 19시) ▲단국대학교(종의기원, 1월 11일 18시), ▲대진대학교(스프링어웨이크닝, 1월 14일 19시), ▲한세대학교(HOPE, 1월 18일 14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가 2025학년도 체육특기자로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고교 학생선수, 학부모, 지도자, 교사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KUSF는 다음 달 26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 402호에서 ‘KUSF 체육특기자 대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체육특기자를 선발하는 전국 49개 참가대학의 입시담당자가 학생선수, 학부모 등과 1:1 대면상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담을 원하는 체육특기자는 오는 7월 9일까지 KUSF 체육특기자대입포털(info.kusf.or.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사전 접수하면 된다. KUSF는 또 7월 25일과 26일 이틀간 코엑스 A홀에서 열리는 '2025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 박람회'에서 체육특기자대입포털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홍보부스에서는 체육특기자대입포털 활용법 시연을 통해 대입 정보 검색 방법을 안내하고, 2025학년도 체육특기자 대학입시 핵심가이드를 배포한다. KUSF는 체육특기자대입포털과 KUSF SNS 채널을 통해 대학운동부 학생선수 지원 혜택이 수록된 카드뉴스도 제공한다. 카드뉴스에는 대학운동부를 운영하는 대학 중 128개교의 장학금, 주거, 훈련 및 대회 출전, 학업 지원사항
경기대가 2023 삼척 전국대학장사씨름대회 개인전에서 세 개 체급을 석권했다. 이태규(경기대)는 5일 강원도 삼척시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역사급(105㎏급) 결승에서 김태유(영남대)를 2-0으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 준결승에서 이동호(세한대)를 2-0으로 누르고 결승에 오른 이태규는 김태유와 결승 첫째 판에서 호미걸이를 성공하며 기선을 잡았고, 둘째 판에서 밀어치기로 김태유를 모래판에 눕히며 정상에 올랐다. 또 용사급(95㎏급) 결승에서는 김재원(경기대)이 정상 대열에 합류했다. 준결승에서 이용욱과 접전 끝에 2-1로 승리하며 결승에 안착한 김재원은 김민규(동아대)와 결승 첫째 판에서 밀어치기로 리드를 잡았으나 둘째 판에서 상대의 들배지기에 당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김재원은 셋째 판에서 다시 한 번 밀어치기로 김민규를 제압하며 정상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소장급(80㎏급) 4강에서 우재혁(영남대)에게 2-1 역전승을 따내며 결승에 오른 허동겸(경기대)은 결승에서 밀어치기와 들배지기를 앞세워 김선우(인제대)를 꺾고 2-0으로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한편 용장급(90㎏급) 결승에서는 김형진(용인대)이 홍재성(인하대)을 상대로 잡채기와
의정부 민락중이 제1회 의성군수배 전국컬링대회 첫 경기에서 대승을 거뒀다. 민락중은 26일 경북 의성군 의성컬링센터에서 열린 대회 7일째 여자 15세 이하부 A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대구 DSC를 14-1로 대파했다. 김정우 감독, 서민국 코치의 지도아래 스킵 김아연, 서드 조가희, 세컨 김예솔, 리드 정연우, 후보 정시후로 구성된 민락중은 1엔드에 1점을 선취한 뒤 2엔드에 2점을 스틸, 3-0으로 앞서갔다. 3엔드에 대구 DSC에 1점을 내준 민락중은 4엔드에 대거 4점을 뽑아내며 7-1로 점수 차를 벌린 뒤 5엔드에 또다시 5점을 스틸해 12-1로 달아났다.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은 민락중은 6엔드에 2점을 더 빼앗으며 대구 DSC 선수들로부터 경기를 포기하는 악수를 받아냈다. 이날 승리로 4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한 민락중은 27일 오전 서울 수명중과 조 1위 자리를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수명중은 지난 25일 대구 DSC를 9-2로 꺾은 바 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컬링 여자 국가대표인 경기도청 ‘5G’가 제1회 의성군수배 전국컬링대회에서 2연승을 질주했다. 경기도청은 21일 경북 의성군 의성컬링센터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일반부 풀리그 2차전에서 전북도청을 6-5로 제압했다. 전날 ‘라이벌’ 강원 강릉시청에 6-5로 신승을 거뒀던 경기도청은 2연승을 거두며 4강 토너먼트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신동호 감독의 지도아래 스킵(주장)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 김수지. 리드 설예은, 후보 설예지로 구성된 경기도청은 이날 전북도청을 맞아 1엔드에 선취점을 뽑아내며 1-0으로 앞서갔지만 2엔드에 2점을 내줘 1-2로 역전을 허용했다. 경기도청은 3엔드에 2점을 뽑아 다시 리드를 잡는 듯 했지만 4엔드에 2점을 내줘 3-4로 리드를 빼앗겼다. 그러나 경기도청은 5엔드에 2점을 추가, 5-4로 재역전에 성공한 뒤 전북도청이 후공을 잡은 6엔드를 블랭크 엔드로 이끌었다. 7엔드도 블랭크 엔드를 만든 경기도청은 전북도청이 후공을 이어간 8엔드에 1점을 스틸하며 6-4로 점수 차를 벌렸다. 승기를 잡은 경기도청은 전북도청이 후공이 이어진 9엔드에 1점만을 내주며 6-5로 리드를 이어갔고 마지막 10엔드를 앞두고 전북도청이 경기
한국대학언론협의회(회장 오대영 가천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가 18일 정부의 승인을 받아서 법인으로 보는 단체로 설립됐다. 한국대학언론협의회는 전국 4년제 대학의 학보사, 방송사 등 언론사와 전·현직 주간교수 등으로 구성돼 있다. 대학 언론기관의 발전을 위해 학생기자 지도, 연구, 정보 교류 등의 활동을 한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한국도자재단은 11월 30일까지 경기생활도자미술관에서 한·중 수교 31주년 기념 ‘2023 한·중 도예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의정부시, 의정부문화재단, 주한 중국대사관 등이 주최하고 한중도예전조직위원회, ㈔한국국제문화교류원, ㈔경기도예가협회가 주관하는 협력전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자재단 등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한·중 도예전’은 양국의 우수한 도자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상호 간 우호 증진과 도자문화 발전을 도모하고 나아가 국내 도예가의 중국 진출과 세계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최다. 올해 전시는 순회전 형식으로 진행되며 지난 9월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을 시작으로 의정부 예술의 전당을 거쳐 올 10월부터 우리나라 생활도자를 대표하는 재단 경기생활도자미술관 2층 전관에서 열린다. 전시에는 한국 작가 57명, 중국 작가 48명 등 한·중 도예가 총 105명이 참여해 120점 내외의 도자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관람료는 무료로, 전시에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기생활도자미술관 1층에서는 도자기의 본질인 ‘쓰임’에 ‘예술적 표현’을 입혀 실용성과 예술성의 조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