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경기도청)가 2023 국제근대5종연맹(UIPM)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선우는 5일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막을 내린 대회 혼성계주에서 전웅태(광주광역시청)와 함께 출전해 펜싱, 수영, 승마, 레이저런(사격+육상) 성적을 합산한 총점 1359점을 획득하며 팻 크리스토퍼-카스타우디 레베카 조(프랑스·1338점)와 셉 발라즈-바우어 블랑카 조(헝가리·1332점)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김선우-전웅태 조는 펜싱과 수영에서 1위를 자치하며 레이저런을 시작했다. 31초의 엄청난 우위를 가지고 레이저런을 시작한 김선우-전웅태 조는 끝까지 1위를 유지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선우는 UIPM 누리집을 통해 “개인전은 너무 아쉬웠지만 (전)웅태와 혼성계주에서 다시 금메달을 따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은 2023시즌 월드컵 시리즈에서 금 3개, 은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이집트(금 3·은 1·동 3)와 헝가리(금 2·은 2·동 1)를 제치고 종합 1위를 차지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한국 근대5종이 2022 국제근대5종연맹(UIPM)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선우(경기도청), 장하은(경기체고), 성승민(대구광역시청)으로 구성된 한국 여자 근대5종 대표팀은 30일(현지시간)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체전에서 펜싱, 승마, 수영, 레이저 런(육상+사격) 점수 합계 3,987점을 따내 영국(4,161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한국 여자 선수들이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메달을 따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근대5종은 이번 대회에서 남자 계주 금메달, 여자 계주 동메달에 이어 은메달 하나를 더 추가했다. 한편 남자 단체전에선 전웅태(광주광역시청), 정진화(한국토지주택공사), 서창완(전남도청)이 점수 합계 4,031점을 얻어 6위에 올랐다. 개인전에서도 메달은 나오지 않았다. 남자부에서 정진화가 14위, 전웅태가 17위로 마무리했고, 여자부에선 장하은이 13위, 성승민이 15위, 김선우가 17위에 자리했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