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를 연고로 사용하고 있는 여자 핸드볼팀 SK 슈가글라이더즈가 선수 유니폼을 재활용한 상품(굿즈)을 만들었다. SK 슈가글라이더즈의 모기업은 SK 엔무브는 선수들이 지난 시즌 입었던 유니폼을 재활용해 스포츠백, 신발주머니, 파우치, 머리끈 등 굿즈를 만들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한 굿즈는 SK 슈가글라이더즈 팬클럽과 연고지인 광명시 청소년 및 시민단체에 전달할 예정이다. 모두 다른 패턴으로 제작돼 단 하나뿐인 굿즈를 간직할 수 있어 팬들 사이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SK 슈가글라이더즈에서는 연간 180벌의 유니폼이 소진되며, 유니폼은 재생 폴리에스터 원사 소재로 제작된다. SK 엔무브 측은 “시즌 종료 후 폐기했던 유니폼을 재활용해 상품으로 재탄생시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에 동참하고자 캠페인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SK 슈가글라이더즈 선수단은 지난해 광명시 일대에서 플로깅 봉사를 진행하고, 경기장애인부모연대 광명시지부와 협력해 발달장애인과 시간을 보내는 등 매년 ESG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정훈 SK슈가글라이더즈 단장은 “앞으로도 팬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핸드볼구단으로 성장할 것”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9월 6일까지 ‘제3회 경기문화재단 뮤지엄 문화상품 공모‘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3회 차를 맞는 공모전은 뮤지엄의 소장품을 다양한 아이디어가 담긴 굿즈로 발굴하는 사업으로, 소상공 및 예비 예술가들에게 새로운 판로의 기회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박물관, 경기도미술관, 백남준아트센터, 실학박물관, 전곡선사박물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등 총 7개 소속 뮤지엄의 다양한 소장품과 MI 등을 활용한 오픈형 공모로, 선정된 상품은 개발 및 최대 1000만 원의 제작비 지원, G뮤지엄의 8개 온·오프라인 뮤지엄숍 유통 판매 기회가 주어진다. 경기도박물관은 ‘국보 256호 초조본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1’(이하 화엄경)을 포함한 청자돈, 책가도, 장옷, 단령을 공모 주제로 선정했다. 특히 화엄경은 우리날에 전해지는 초조본 중 유일한 권 제1로, 11세기 경 찍어낸 초조대장경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국보 자료다. 경기도미술관은 오는 9월부터 있을 신소장품전에 전시될 작품 중 김건희 작가의 ‘얼얼덜덜’을, 백남준아트센터는 대중적인 상설 소장품인 ‘TV 정원’ 과 ‘TV 물고기’를 선정했다. 실학박물관은 하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 경기상상캠퍼스는 오는 5월 8일까지 2023 경기 로컬 굿즈 개발 ‘청년마을상점’ 프로젝트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년마을상점’ 프로젝트는 경기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지역 디자이너가 직접 아이디어를 고안해 로컬 굿즈를 기획, 생산, 유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디자인을 통해 지역사회에 지속가능한 일거리를 창출하고자 기획됐다. 올해 3년차에 접어든 ‘청년마을상점’ 프로젝트는 ‘심화 1년차’와 ‘심화 2년차’로 나눠 진행된다. ‘심화 1년차’는 2021~2022년 청년마을상점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기존에 개발한 지역 굿즈를 고도화하거나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신규상품을 제작해 판매까지 진행한다. ‘심화 2년차’는 2022년 청년마을상점 프로젝트 심화 분야에 참여했던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개발한 지역 굿즈를 고도화해 판로를 확대한다. 올해 ‘청년마을상점’ 프로젝트는 모더레이터와 함께 집중적으로 기획서를 작성하는 기획 워크숍과 우수 사례를 청취하는 2박 3일 제주도 지역탐방 프로그램, 전문 컨설턴트 및 현역 지역 디자이너들과 함께 진행되는 ‘컨설팅 및 워크숍 프로그램’으로 세분화돼 운영된다. 참여자들에게는 굿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 경기상상캠퍼스는 평소 로컬 굿즈 개발에 관심이 있는 도민을 대상으로 ‘로컬+메이커스’ 참여자를 모집한다. 경기도 지역 특화 굿즈 개발 및 제작을 지원하는 2021 경기도 로컬 굿즈 개발 청년마을상점 프로젝트는 콘텐츠를 발굴하는 지역 특성화 프로그램이다. 지역 디자이너가 직접 아이디어를 고안해 로컬 굿즈를 기획, 생산, 유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디자인을 통해 지역사회에 지속가능한 일거리를 창출하고자 기획됐다. ‘로컬+메이커스’는 내가 사는 지역에 관심을 가지고, 무언가 시도해 보고 싶은 예비 마을디자이너와 이미 지역에서 일거리, 놀거리를 만들어가고 있는 선배 마을디자이너를 연결하는 워크숍 으로 진행된다. 총 10회로 이뤄진 워크숍은 코로나19를 고려해 9회 비대면, 1회 대면으로 구성된다. 워크숍을 10회 이상 수강한 대상자에게는 ‘로컬+메이커스’ 수료증을 발급하며, 2022 경기상상캠퍼스 입주단체 지원, 2022 경기도문화원연합회와 경기상상캠퍼스 청년마을상점 프로젝트 지원시 가산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6일까지 GGC멤버스 사전예약에서 신청하면 된다. 경기상상캠퍼스는 “워크숍을 통해 지역의 스토리를 찾
한국만화박물관이 26일부터 백신 접종 후 방문하는 유료 관람객을 대상으로 만화 관련 굿즈를 선물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조기 일상 회복을 바라는 의미에서 ‘백신 접종 인증 이벤트’를 기획했다는 게 박물관 측 설명이다. 유료 관람객들은 부천시에 위치한 박물관 1층 인포데스크에서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제시한 뒤 랜덤 뽑기를 통해 만화·웹툰 관련 다양한 굿즈를 받을 수 있다. 랜덤 만화 굿즈는 주말 10명, 평일 5명을 대상으로 굿즈 소진 시까지 제공된다. 또 선물 수령 후 본인 SNS를 통해 인증하는 경우에는 추첨을 통해 커피 기프티콘을 추가로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한국만화박물관 김보금 박물관운영팀장은 “코로나 위기 극복 및 백신 접종 독려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코로나로 지친 일상에 작은 즐거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만화박물관에서는 현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삶을 만화와 애니메이션 작품에 담은 기획전시 ‘열여섯 살이었지’와 고양이와 사람이 함께하는 희노애락을 그려낸 ‘탐묘인간 : 고양이와 함께 산다는 것’을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의정부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식)이 내달 5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 로비에서 이색전시회 '슬기로운 공연생활_베리 굿즈 Very Goods展'을 선보인다. '제7회 경기공연예술페스타 : NEXT WAVE'의 일환인 이 전시회를 통해 공연의 또 다른 상품이자 각각의 브랜드로 자리 잡은 공연 관련 굿즈(goods)를 만나 볼 수 있다. 국내·외 다양한 공연과 관련한 굿즈가 전시되며, 이러한 공연 굿즈가 우리의 일상 속에 어떻게 들어와 있는지를 한자리에 모아 볼 수 있는 국내 공연예술 페스티벌 사상 최초 이색전시회다. '베리 굿즈(Very Goods)展'은 ▲미디어관 ▲인테리어관 ▲뮤지컬 라이브러리 ▲드레스룸 ▲해외전시 특별관 등 총 다섯 가지 콘셉트로 구성돼 있다. 미디어관에서는 유명 뮤지컬 OST와 공연실황 영상 등이 담긴 DVD 등 대표적인 공연 굿즈를 전시한다. 부스에 설치된 CDP와 스크린을 통해 직접 체험해보고 관련 상품 구매도 가능하다. 인테리어관은 우리 일상 속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공연 관련 상품들을 다양한 모습의 굿즈로 전시하는 공간이다. 뮤지컬 라이브러리에서는 공연마니아층라면 필수 수집 목록인 공연 프로그램북과 대본집, 포스터, 공연전문잡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