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사격 공기권총 간판’ 금지현(경기도청)이 2024 국제사격연맹(ISSF) 사격 월드컵 바쿠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파리 올림픽 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경기도청 사격팀은 지난 6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ISSF 사격 월드컵 5일째 여자 10m 공기소총 결선에서 금지현이 253.4점을 쏴 왕쯔페이(252.3점)와 한지아유(231.1점·이상 중국)을 따돌리고 금빛 총성을 울렸다고 7일 밝혔다. 본선에서 632.7점을 기록, 6위로 결선에 오른 금지현은 결선 1스테이지(10발) 첫발과 마지막 발에서 최고점인 10.9점을 쏴 선두권을 형성했다. 금지현은 이어진 2스테이지에서 왕쯔페이를 1.1점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3월 파리 올림픽 국내 선발전 여자 공기소총에서 2위에 올라 파리행 티켓을 획득한 금지현은 사격 강국 중국을 제치고 정상에 올라 올림픽 메달 획득에 청신호를 켰다. 함께 출전한 이은서(화성시청)와 반효진(대구체고)은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한국은 6일까지 금 1개, 은 1개, 동메달 1개 등 총 3개의 메달로 중국(금 3·은 3·동 4)에 이어 종합 2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5일 여자 공기권총 10m에서 김예지
투자금 명목으로 예금을 인출한 것에 수상함을 느낀 금융 직원의 기지로 보이스싱을 예방한 미담이 전해졌다. 지난 5월 12일 성남새마을금고 미금지점 윤민영 계장은 정기예탁금 500만 원을 급하게 현금으로 인출한 고객이 투자자를 직접 만나러 간다는 말에 수상함을 느껴 보이스피싱을 의심했으며 이에 즉시 인근 금곡지구대에 신고해 고객의 전화사기 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었다. 이에 분당경찰서는 4일 미금지점 윤민영 계장에게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고액의 금전 피해를 막은 공로로 감사장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윤민영 계장은 "평소 잘 알고 있는 고객이 급하게 예탁금을 찾으며 투자를 한다고 하는 등 평소와는 다소 거리가 있어보여 전화사기를 의심하게 됐다"며 "다행히 고객의 금전 피해를 막을 수 있게 돼 다행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경기체중·고가 ‘2023학년도 경기체육중·고 교육가족 청렴 결의대회’를 갖고 청렴하고 교육적인 활동을 전개할 것을 다짐했다. 경기체중·고는 29일 수원시 경기체육중·고등학교 본관 1층 시청각실에서 청렴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김호철 경기체중·고교장과 이길한 경기체고 교감, 이태규 경기체중 교감, 학교운동부 지도자, 학부모회 등 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공정하고 투명한 청렴 문화를 통해 공교육에 대한 불신 회복과 모두가 행복한 학교운동부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체중·고는 학교운동부 감독과 지도자 등 구성원들이 공무원 행동강령과 청탁금지법 등 법적인 문제 인식을 강화하고 학생선수들이 투명하고 공정한 교육 환경에서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있도록 힘쓸 것을 다짐했다. 김호철 교장은 “날로 어려워지고 있는 학교운동부 운영과 관련해 외부의 부정적인 시선과 관념을 떨치는 것은 물론, 청렴하고 건강한 학교운동부 운영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구성원들끼리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을 계기로 우리 경기체중·고가 경기력뿐만 아니라 운영 면에서도 타의 모범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면서 “청렴이 교육의 기본 가치임을 늘 가슴속에 새기며 교육활동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17일까지 ‘용인청소년예술꿈드림’ 장학사업 장학생을 모집한다. ‘용인청소년예술꿈드림’은 대학교 진학 시 문화예술 전공을 희망하는 용인시 사회적 배려 대상 고등학생을 선발해 학업에 필요한 교육비, 재료비, 대회 참가비 등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으로 2015년부터 시작돼 매년 6~8명의 장학생이 선발됐다. 올해는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 간 8명 내외의 청소년을 지원하며, 연말에는 수료식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발표회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음악, 미술, 무용 등 일반예술과 성악 분야를 지원하는 ‘꿈나눔’, 북한이탈 고등학생을 지원하는 ‘드림나눔’으로 구분된다.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장학생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용인문화재단 소통전략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23년 ‘용인청소년예술꿈드림’ 장학금은 용인 관내 후원사 및 재단 임직원의 후원을 통해 마련된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민세희)이 운영하는 경기글로벌게임센터는 ‘2023년 상반기 경기글로벌게임센터 신규 입주기업’을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상반기 신규 입주기업 모집에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분당구 대왕판교로 645번길 12)와 스타트업캠퍼스(분당구 판교로 289번길 20)에 입주하게 될 12개 기업을 선발한다. 또한, 비상주 사무실 스마트오피스 지원 기업도 모집한다. 비상주 지원 기업에는 경기글로벌게임센터로 사업장 소재지를 등록할 수 있으며, 우편함 설치와 각종 우편물 수령 서비스가 지원된다. 경기글로벌게임센터 입주기업은 최대 2년간 공간 사용이 가능하다. ▲보증금과 임대료 무상 지원 ▲법률·세무·회계 분야 맞춤형 자문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 ▲투자유치 보증지원 상담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서 게임 관련 사업을 하고 있는 사업자나 예비창업자 또는 경기도로 본점 이전이 가능한 사업자이다. 단, 국세 또는 지방세 체납중이거나 경기도 법위반기업에 저촉되지 않아야 한다. 자세한 모집내용과 지원 자격은 경기글로벌게임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금지현(경기도청)이 제15회 대구 아시아공기총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지현은 지난 13일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4일째 여자부 10m 공기소총 단체전 금메달 결정전에서 이은서(충남 서산시청), 조은영(충북 청주시청)과 팀을 이룬 한국이 인도에 10-16으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금지현, 이은서, 조은영이 팀을 이룬 한국은 전날 열린 본선 파트1에서 총 30발을 쏴 합계 940.5점으로 인도(944.8점)에 이어 2위에 오른 뒤 20발을 사격한 본선 파트2에서도 합계 627.1점으로 인도(628.0점)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1~2위가 다투는 금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금메달 결정전 첫 사격에서 30.8점으로 인도(31.0점)에 뒤져 먼저 2점을 내준 한국은 이후 역전의 기회를 노렸지만 줄곧 끌려갔고 10-12에서 내리 두 번의 사격을 모두 패하며 아쉽게 6점 차로 은메달에 만족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경기도청이 2022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여자일반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청은 31일 경남 창원특례시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일반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금지현, 박선민, 이승연, 배슬기가 팀을 이뤄 1882.5점을 쏴 대회신기록(종전 1878.9점)을 갈아치우며 충북 청주시청(1880.1점)과 충남 서산시청(1879점)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경기도청은 올 시즌 여일반 단체전에서 전국대회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여일반 10m 공기소총 개인전 결선에서는 금지현이 조은영(청주시청)에게 아쉽게 역전패해 2관왕 달성에 실패했다. 금지현은 개인전 본선에서 630.8점으로 대회신기록(630.3점)을 세우며 1위로 결선에 진출한 뒤 결선 2시리즈부터 선두로 나서 금메달 결정전까지 1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금지현은 조은영과 맞붙은 금메달 결정전에서 14-6까지 크게 앞서며 우승까지 2점 만 남겨둬 2관왕을 차지하는 듯 했지만 이후 5연속 점수를 내주고 역전을 허용, 아쉽게 은메달에 만족했다. 또 남일반 50m 권총 개인전에서는 이대명(경기도청)이 본선 합계 560.0점으로 김청용(경남 창원특례시청559.0점)과 목진
금지현(경기도청)이 제4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금지현은 21일 경남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일반부 10m 공기소총 개인전 결선에서 조은영(충북 청주시청)을 16-14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본선에서 629.2점을 쏴 4위로 결선에 오른 금지현은 260.8점으로 조은영(261점)에 이어 2위를 차지한 뒤 금메달 매치에서 한 때 2-6까지 뒤지다가 16-14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고부 25m 권총 결선에서는 김소희(인천 예일고)가 이지윤(서울체고)을 20-18로 따돌리고 패권을 안은 뒤 단체전에서도 최수아, 최수빈과 팀을 이뤄 예일고가 1,689점으로 부산영상예고와 서울체고(이상 1,676점)를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2관왕에 등극했다. 한편 여일반 공기권총 단체전에서는 김지혜, 심은지, 김선아가 팀을 이룬 화성시청이 1,713점으로 IBK기업은행(1,725점)과 강원 동해시청(1,720점)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대한민국 사격 대표팀이 2022 국제사격연맹(ISSF) 바쿠 월드컵에서 금메달 5개를 수확하며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대한사격연맹은 지난 달 27일부터 7일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ISSF 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금 5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해 미국(금 4·은 3·동 1)과 프랑스(금 3·은 2·동 1)를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대회 3일째 10m 공기소총 혼성경기 본선에서 금지현(경기도청)-박하준(한국체대) 조가 641.4점을 쏴 1위로 결선에 진출한 뒤 결선에서 16점을 기록하며 세르비아의 알소비크-코바체비크 조(10점)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박하준-김상도(kt)-방승호(평택 한광고)가 팀을 이뤄 결선점수 16점으로 호주(8점)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어 여자 10m 공기권총 단체전 결선에서 유현영(서산시청)-김민정(KB국민은행)-김보미(IBK 기업은행)가 16점으로 태국(8점)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고, 지난 5일에는 25m 속사권총 혼성 단체전에서 송종호-김란아(동해시청) 조가 결선 16점으로 우크라이나의 코로스틸로바-코로스틸로프 조(10점)를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우
어린이보호구역 주차 전면금지 시행으로 우려했던 도심 속 주차대란이 현실화 됐다. 주차 공간을 찾지 못한 차들이 주택가 골목으로 들어가거나, 주차할 곳을 찾지 못해 여전히 스쿨존에 차를 대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동안 어린이보호구역에 속하더라도 주차가 금지되지 않은 곳에서는 주차가 가능했지만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지난달 21일부터 모든 어린이보호구역에 주차가 금지됐다. 주차는 물론 잠시 차를 대는 것도 불가하고, 오전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불법 주정차로 단속된 차량에 대해서는 일반도로보다 3배 많은 최소 12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어린이보호구역 주차 전면금지 실행은 민식이법 이후에도 스쿨존 불법 주정차 건수가 줄지 않고 있거니와 불법 주정차 된 차들로 인해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우려가 커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같은 불법 주정차 전면금지 시행에 일부 시민들은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주차공간이 부족해 거주지 주변 스쿨존에 주차를 했던 주민들이 주차 공간 해소를 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스쿨존 주정차 전면 금지에 따라 학교 인근 노상주차장마저 폐지되면서 주차 공간 부족이 현실화 됐다. 또 주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