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탁구 내셔널리그 여자부 수원특례시청이 시즌 개막 후 첫 패배를 당했다. 최상호 감독이 이끄는 수원시청은 26일 수원특례시 광교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내셔널리그 여자부 서울 금천구청과 경기에서 매치 점수 1-3으로 졌다. 6연승 행진을 마감한 수원시청은 이날 패배로 6승 1패, 승점 21점을 기록했지만 한 경기를 덜 치른 금천구청(6승·승점 20점)에 승점 1점 차로 앞서 1위를 지켰다. 첫 번째 단식에서 ‘에이스’ 문현정이 금천구청 정유미에게 세트 점수 0-2(5-11 9-11)로 패하며 기선을 빼앗긴 수원시청은 두 번째 단식에서도 곽수지가 상대 송마음에게 세트 점수 0-2(5-11 6-11)로 져 패색이 짙어졌다. 벼랑 끝에 몰린 수원시청은 세 번째 복식에서 곽수지-유다현 조가 금천구청 이다솜-정유미 조를 상대로 세트 점수 1-2(9-11 11-7 4-11)로 패해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이후 수원시청은 네 번째 단식에서 문현정이 금천구청 송마음을 세트 점수 2-0(11-9 11-7)으로 꺾어 승점 1점을 확보하는데 만족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탁구리그 원년 통합우승에 도전하는 내셔널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우승팀 수원시청의 챔피언결정전 상대가 서울 금천구청으로 결정됐다. 금천구청은 19일 수원시 광교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내셔널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안산시청을 매치스코어 3-1로 따돌리고 챔프전에 진출했다. 정규리그 순위 상위 팀이 1승을 안고 진행된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리그 2위에 오른 금천구청이 승리를 거두며 20일 진행될 예정이었던 플레이어프 2차전을 열리지 않게 됐다. 이로써 21일 열리는 챔프전 1차전은 정규리그 1위 수원시청과 플레이오프를 거친 금천구청의 맞대결로 진행된다.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수원시청은 1승을 안고 챔프전을 치르게 돼 2경기 중 1승만 거두면 통합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정규리그에서 금천구청을 상대로 2전 전승을 거뒀던 안산시청은 정유미와 박신해의 부상으로 전력이 약화된 금천구청의 벽을 넘지 못해 챔프전 진출에 실패했다. 금천구청은 1매치에서 정유미가 안산시청 박세리에게 세트스코어 2-1(9-11 11-6 11-9)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2매치에서도 송마음이 상대 황지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