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이 오는 6월 2일까지 경기생활도자미술관에서 2024 한국생활도자 100인전 14차 ‘LAST SEVEN’을 개최한다. ‘한국생활도자 100인전’은 현대 도예계의 저명한 중견 작가나 다양한 시도와 예술성으로 재조명받아야 할 도예가 100인을 릴레이 형식으로 초청해 진행하는 경기생활도자미술관의 대표 기획전이다. 올해 마지막 7인의 전시를 끝으로 100인을 모두 소개해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올해 전시는 ‘LAST SEVEN’이라는 부제로 강석영, 신상호, 양지운, 오향종, 이동하, 이영호, 이정미 등 현대 도예가 7명이 참여한다. 7개의 공간마다 작가별 개인전 형식으로 구성되며 옹기부터 백자, 청자, 오브제 및 설치 작업까지 다양한 매력의 현대 도자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미술관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흙기둥은 오향종 작가의 무소성 옹기작품이다. 2.5m나 되는 18점의 기둥은 ‘Live’라는 이름으로 작가의 제작 과정을 담았다. 관람객은 기존의 옹기 형태에서 벗어나 흙과 작가가 만나 즉흥적으로 만들어내 낸 색다른 옹기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이영호 작가의 공간에는 조선백자를 작가만의 현대적 시각으로 새롭게 구현한 작품이 전시된다. 조각도로 둥근 면을
한국건강관리협회는 2024년 창립 60주년을 맞아 기념 슬로건과 엠블럼을 공표했다. 슬로건은 ‘매일 체크 내일 행복’으로, 협회의 핵심가치인 ‘건강을 통한 행복한 미래 추구’ 와 ‘더불어 매일 일상 속에 친구처럼 건강체크를 가까이하면 내일의 행복을 지킬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엠블럼은 건협 BI ‘메디체크’와 숫자 6을 조합해 건협 60주년을 형상화하고, 메디체크를 통해 무한대의 지속 가능한 건강증진 서비스를 실현하고자 하는 건협의 의지를 표현했다. 건협은 1964년 한국기생충박멸협회로 창립돼 학생 및 지역주민의 기생충 감염을 조사하고 무료 투약, 보건계몽 캠페인 등 대국민 기생충 퇴치사업을 통해 당시 30%이상인 국민 기생충 감염률을 90년대 2%대로 저하시켰다. 이후 사회가 서구화·산업화됨에 따라 증가추세를 보이는 만성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생활실천을 통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건강검진·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시하는 등 지금까지 국민의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는 전국 주요 시·도에 위치한 17개 건강증진의원과 검체검사전문 수탁기관인 중앙검사의원, 국내 유일·최초인 기생충박물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
한국건강관리협회은 기생충박물관이 오는 2024년 5월 11일까지 기획전시 ‘기생충, 학(瘧)을 떼다’ 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말라리아의 한자어인 ‘학질(瘧疾)’과 그 매개체인 모기를 주제로 한 것으로, 전시물과 영상을 통해 모기가 전파하는 각종 감염병과 그중 대표 감염병인 말라리아(학질)에 대한 치료법과 예방법을 제공한다. 학질은 우리나라 3급 법정 감염병이다. 1970년 1만 5000명이 넘는 말라리아 감염자가 발생하면서 퇴치사업을 실시했고, 그 결과 감염률이 크게 감소돼 퇴치선언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1993년 감염자 재출현 후 2000년 4142명의 정점을 찍었으며, 매년 500~1000여 명의 감염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감염 매개체인 모기의 개체수와 활동반경이 넓어지면서 증가세를 보이는 추세다. 학질은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동의보감 등 조선시대 고문서에도 기록이 남겨져 있다. 왕족과 서민 계층 상관없이 빈번히 발생하여 과거에는 우리나라 토착병으로 알려지기도 했으며, 치료과정이 매우 힘들었기 때문에 ‘학을 떼기 위해 노력을 하다’, ‘학을 떼다’라는 표현으로 사용됐다. 오랜 시간 과거와 현재에 계속되고 있는 학질은 아직까지 완전한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21일 경기상상캠퍼스 공간 1986에서 2023 경기생활문화축제 ‘지금, 모두가 지나가는 곳, 생활문화플랫폼’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경기생활문화축제는 2016년부터 경기 생활문화플랫폼 사업의 참여자가 직접 기획하고 만드는 축제로, 총 35개 도내 기초문화재단, 생활문화 관련 민간단체들이 사전 워크숍을 통해 축제 주제와 프로그램 내용을 기획하고 축제명을 선정했다. 행사는 21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도내 기초자치단체 문화재단, 생활문화 단체들의 댄스 플래시몹 개막식과 생활문화플랫폼 이야기가 담긴 22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라디오 스튜디오, 생활문화 활동가 간 교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해당 축제는 경기생활문화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돼 온·오프라인에서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생활문화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한국도자재단은 11월 30일까지 경기생활도자미술관에서 한·중 수교 31주년 기념 ‘2023 한·중 도예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의정부시, 의정부문화재단, 주한 중국대사관 등이 주최하고 한중도예전조직위원회, ㈔한국국제문화교류원, ㈔경기도예가협회가 주관하는 협력전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자재단 등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한·중 도예전’은 양국의 우수한 도자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상호 간 우호 증진과 도자문화 발전을 도모하고 나아가 국내 도예가의 중국 진출과 세계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최다. 올해 전시는 순회전 형식으로 진행되며 지난 9월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을 시작으로 의정부 예술의 전당을 거쳐 올 10월부터 우리나라 생활도자를 대표하는 재단 경기생활도자미술관 2층 전관에서 열린다. 전시에는 한국 작가 57명, 중국 작가 48명 등 한·중 도예가 총 105명이 참여해 120점 내외의 도자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관람료는 무료로, 전시에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기생활도자미술관 1층에서는 도자기의 본질인 ‘쓰임’에 ‘예술적 표현’을 입혀 실용성과 예술성의 조화를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 경기생활문화센터가 도내 생활문화 소식을 전하는 웹진 ‘생일선물’ 10월호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일 발간된 ‘생일선물’은 ‘생활문화를 일상에 선물해드려요’라는 의미로, 분기별로 생일을 맞는 기관이나 단체를 선정해 이야기를 담는 경기도 대표 생활문화 웹진이다. 매년 4월, 7월, 10월, 12월 첫째 주에 발행되며, ▲생활문화체험기(체험) ▲랜선집들이(공간) ▲생활문화 활동가 칼럼(칼럼) ▲빈칸을 채워주세요(기관, 단체 담당자 인터뷰) 등 4개의 콘텐츠로 구성된다. 창간호였던 화성시생활문화센터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된 10월호는 성남시 수내동에 위치한 그림 책방 ‘그림책NORi’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호는 그림책NORi의 프로그램 ‘은밀한 글쓰기’ 체험기, 그림책NORi에서 활동하는 생활문화 단체 ‘우당탕탕예술놀이단’의 인터뷰, 그림책NORi의 공간 투어 등 다각적인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담당자는 “‘생일선물’을 통해 경기도민에게 일상 속 생활문화 이야기를 쉽게 재미있게 전달하고 싶다”며 “경기도 생활문화 이야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웹진 ‘생일선물’은 경기생활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
한국도자재단이 ‘202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KICB)’ 개막 50여일을 앞두고 최종 선정작을 확정했고, 이 중 국제공모전 수상작 6점을 선공개했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국내 최대 도자 국제미술전 ‘202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다시_쓰다 Re:start’라는 주제로 이천 경기도자미술관, 여주 경기생활도자미술관, 광주 경기도자박물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국제 공모전은 지난 2월, 70개국에서 1184명의 작가가 작품 2503점을 접수, 한국도자재단이 1차 온라인 이미지 심사, 2차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76점의 입선작을 확정했다. 1차 심사에는 대륙별 6개국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6인이 참여해 79점의 작품을 추렸다. 이후 국내 전문가 4인과 유러피안 센터 EKWC관장 등 총 5인의 심사위원이 최종 76점을 입선작으로 확정, 8월 4일부터 6일까지 현장 심사를 진행했다. 선공개된 수상작을 보면 금상에 미국작가 다리엔 아리코스키 존슨(Darien Arikoski-Johnson)의 ‘파편화된 틀(Fragmented Framing)’과 대만작가 쭈오 밍쑨(Ming-Shun Cho)의 ‘호모큘러스-LR(Hom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경기생활문화센터는 생활문화 축제 지원 사업인 ‘온 마을 상상 ○○○*’ 통합 공모 접수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 생활문화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이번 사업은 지역의 다양한 주체들이 연계해 지역 특성에 맞춘 소규모 행사를 기획 및 추진하는 활동을 돕는다. 도내 활동 중인 생활문화 민간단체 및 지역문화 활동가, 지역주민이 연계해 지원할 수 있으며, 접수기간은 8월 5일 오후 6시까지이다. 마을의 다양한 상상력을 빈칸에 채울 수 있기를 고대하는 의미를 담은 본 사업은 지역주민, 민간단체 등 다양한 주체들의 협력과 교류에 초점을 맞췄다. 선정자들은 우리 동네, 우리 마을, 우리 아파트 등 지역에서 소소하게 생활문화를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할 수 있다. 경기생활문화센터 관계자는 “단순한 동호회 발표 형식은 지양하며, 지역주민 간의 협력을 전제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역주민, 민간단체 등을 연계한 10개 팀을 선정할 예정이며, 지원금액은 1개 단체당 최소 400만 원에서 최대 800만 원이다. 선정된 단체는 지역의 문화를 발견하고 주민들과 생활문화 활동을 나누며 지역의 생활문화 확장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 경기생활문화센터가 생활문화 종합온라인플랫폼 ‘경기생활문화센터’ 공식 홈페이지를 1일 오픈했다. 경기생활문화센터 홈페이지는 도내 전역에서 일어나는 생활문화 정보 및 관련 자료를 제공하는 사이트이다. 이 홈페이지 주요 기능으로는 ‘생활문화찾기’와 ‘우리지역 생활문화공간’이 있다. ‘생활문화찾기’에서는 본인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일어나는 생활문화 정보를 한눈에 키워드별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우리지역 생활문화공간’에서는 지도에 생활문화 공간을 표기해 지역별 생활문화 사업 공간을 확인할 수 있다. 센터는 또한 경기도 생활문화의 이야기를 담은 웹진 ‘생일선물’을 제작해 제공하고 빠른 문의 상담을 위해 온라인 챗봇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경기생활문화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생활문화 유관기관과의 교류가 위축된 시점에서 온라인 교류가 활발해지기를 바란다”며 “생활문화 콘텐츠 및 정보 제공을 통해 온라인에서도 광역 생활문화센터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생활문화센터는 홈페이지 홍보를 위해 이달 중순에 공식 SNS를 통해 홈페이지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대표이사 강헌)가 오는 29일까지 경기생활문화센터 생활창작공방 내 교육과 운영을 담당할 단체(생활문화 동호회)를 모집한다. 경기상상캠퍼스는 “도민들에게 다양한 생활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직접 주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생활창작공방 내 공간을 조성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생활창작공방 운영단체는 전 연령 도민 대상 교육프로그램 및 공간 운영이 가능한 경기도 소재 단체(생활문화동호회)를 대상으로 한다. 선정 단체는 총 6개의 생활창작공방 공간(직물공방, 재단공방, 커피공방, 드로잉실, 취미공방, 사진촬영실) 중 1개 공간을 택해 6월부터 12월까지 7개월 간 주 2회 도민 대상 교육을 운영(최소 25회 운영)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생활창작공방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단체로, 고유번호증 등 단체활동 증빙서류를 소지한 경기도 소재 단체(생활문화 동호회)여야 한다. 임의단체의 경우도 지원 가능하나 선정 후 고유번호증 발급은 필수이다. 지원금 규모는 총 3900만 원으로 공간별로 최대 600~7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16일 시작한 공모 접수는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하며, 이메일 (4338song@ggc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