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제생병원(병원장 나화엽)은 몽골 국적의 31개월 된 쌍둥이 남자 아이인 우느만다흐 울렘즈(UNUMANDAKH ULEMJ), 우느바드라흐 울렘즈(UNUBADRAKH ULEMJ)군의 선천성 요도하열과 음낭기형 수술을 다리파트너스의 도움으로 성공리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울렘즈 형제는 비뇨기 수술의 권위자인 비뇨의학과 손정환 과장의 집도로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요도하열, 음낭기형 수술을 받고 25일 퇴원했다. 한국에서 요도 기형 수술은 6개월에서 18개월 사이에 수술받는 것이 일반적이나 쌍둥이는 31개월로 수술 시기를 많이 넘긴 상태로 수술이 시급한 상태였으나, 몽골에서는 나이가 어리고 수술이 복잡하여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부모는 몽골에서 맞벌이하고 있지만 월수입이 약 70만 원으로 이마저도 일정치 않아 현지에서도 생활고를 겪고 있어 해외에서 받는 치료에 대한 비용을 조달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다행히 쌍둥이 부모는 지난해 12월 해외환자 유치를 위해 몽골을 방문한 분당제생병원 의료진을 만나 한국의 국제 나눔 의료 지원 사업을 통해 도움을 받고자 했다. 이에 인플루언서이며 K뷰티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다리파트너스 김보현 대표와 연결돼 S
‘씨름 명가’ 수원시청 씨름단이 위더스제약 2023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한 명의 장사를 배출하지 못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2009년 기준으로 수원시청이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장사를 배출하지 못한 것은 2014년, 2015년, 2018년에 이어 4번째다 수원시청은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6일 동안 전남 영암군 영암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표를 받았다. 문형석은 금강급(90㎏급) 결승에서 최정만(전남 영암군민속씨름단)에게 2-3으로 석패해 2위에 입상했고 같은 급에 출전한 임태혁은 8강에서 떨어졌다. 또 태백급(80㎏급)에서는 문준석이 3위에 올랐고 한라급(105㎏급) 이효진과 백두급(140㎏급) 김보현은 모두 8강에서 쓴맛을 봤다. 이번 시즌 수원시청 소속으로 첫 대회를 치른 ‘씨름돌’ 허선행은 태백급 8강 1조 경기에서 김덕일(울주군청)에게 1-2로 패배하며 조기 탈락했다. 수원시청은 지난해 많은 장사를 배출했다. ‘민속씨름 경량급 간판’ 문준석은 2022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태백장사에 오른 뒤 3월 열린 민속씨름 정남진 장흥장사씨름대회에서 개인 통산 7번째 태백장사에 올랐다. 김기수는 8월 민속씨름 보은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와 10월 제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