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재와 송민성(의정부공고)이 2023 김천시장배 전국학생도로사이클대회에서 나란히 3관왕에 올랐다. 의정부공고는 9일 경북 김천시 일원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19세 아하부 크리테리움 단체전에서 김선재, 송민성, 이수현, 임지호, 서지훈으로 팀을 이뤄 2시간05분59초를 기록하며 서울체고와 울산 동천고(이상 2시간06분00)를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전날 의정부공고는 같은 멤버로 출전한 남자 19세 이하부 힐크라임 단체전에서 2시간28분07로 강원 양양고(2시간28분22초), 세울체고(2시간29분08초)에 앞서 우승했다. 의정부공고의 단체전 우승에 앞장선 김선재는 남자 19세 이하부 힐크라임 개인전에서 강윤민(서울체고)과 박준호(가평고)를 따돌리고 정상을 밟아 3관왕이 됐다. 또 송민성은 남자 19세 이하부 개인종합에서 3시간30분47초를 기록, 송지호(동천고·3시간32분21초)와 박준석(양양고·3시간32분55초)을 물리치고 금메달 세 개를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자 19세 이하부 단체종합에서는 의정부공고가 10시간43분38초로 양양고(10시간42분30초)에 이어 준우승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28일 열릴 예정이었던 2021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가 코로나19로 잠정 연기됐다. 한국중고등학교농구연맹은 “26일 개최지로부터 현지 코로나19 집단발병으로 인해 대회 개최 연기 통보를 받았다”며 “이번 대회는 잠정 연기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정상적인 대회를 개최하지 못한 중고 농구대회는 지난 3월 전라남도 해남에서 춘계연맹전을 진행했지만, 다시 확산세가 이어짐에 따라 개최 연기를 결정했다. 한편, 지난달 열린 춘계연맹전에서는 용산고가 남고부 우승을 차지했고, 숭의여고가 여고부 우승을 이뤘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