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이 2024 한국실업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김승구 코치가 이끄는 경기도청은 13일 강원도 횡성군 횡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일반부 에뻬 단체전 결승에서 충남 계룡시청을 45-36으로 가볍게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경기도청은 올 시즌 처음으로 전국대회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민지원, 김리나, .김현아, 김소희로 구성된 경기도청은 8강에서 도내 ‘라이벌’ 화성시청을 맞아 43-33, 10점 차로 승리를 거둔 뒤 4강에서 부산광역시청을 만났다. 부산광역시청과 최근 3~4차례 맞대결에서 매번 1~2점 차로 고배를 마셨던 경기도청은 경기 초반부터 김소희, 민지원, 김현아의 적극적인 공세로 리드를 잡았고 한 때 29-24, 5점 차까지 점수 차를 벌리며 기세를 올렸고 막판 추격에 나선 부산광역시청을 2점 차로 뿌리쳐 결승에 진출했다. 경기도청은 결승전 1릴레이에서 김현아가 계룡시청 이지영을 상대로 5-1로 리드를 잡은 뒤 2릴레이에서 김리나가 임태희에게 2점을 얻는 동안 7점을 내줘 합계 7-8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3릴레이에서 김소희가 함수민을 맞아 8점을 뽑아내 15-12, 재역전에 성공한 경기도청은 4
아주대병원은 류마티스 질환에서 남성은 고령이, 여성은 우울감이 만성 이차성 근골격계 통증을 더욱 가중시킨다고 21일 밝혔다. 아주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김현아 교수와 조지워싱턴 간호대학 김희준 교수는 만성 이차성 근골격계 통증을 동반한 류마티스 환자 220명을 대상으로 생물심리사회적 복합 모델을 통해 통증 강도 및 통증으로 인한 일상의 불편에 영향을 주는 주요 요인을 확인했다. 대상자의 평균 통증 강도는 3.01(0-10 척도), 평균 총 통증 간섭점수는 21.07(0-70 척도)였다. 생물학적 요인은 나이, 성별, 통증질환, 통증기간, 통증 민감도, 동반질환 등을, 심리적 요인은 통증 파국화및 우울 등을 분석했다. 연구결과 이러한 생물심리사회적 요인들 중 우울 및 통증 파국화가 심할수록 통증의 강도가 높고, 통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남성의 경우 나이와 통증 파국화가, 여성은 우울과 통증 파국화가 높을수록 통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증 파국화는 남녀 모두에서 만성 통증에 영향을 주는 주요 요인으로 확인됐다. 언구팀은 류마티스 질환에서 통증은 장애 및 사망률 증가 등과 관련이 크다고 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