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개최되는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는 이재준(단국대)이 제49회 전국학생스키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재준은 26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대학부 회전에서 1차 시기에 40초20, 2차 시기에 40초56을 기록하며 합계 1분20초76으로 강창연(한국체대·1분20초98)과 고석주(서원대·1분22초51)를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전날 열린 대회전에서도 1, 2차 시기 합계 1분14초86으로 강창연(1분15초84)과 최민석(단국대·1분16초19)을 꺾고 우승했던 이재준은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또 여중부 회전에서는 정승연(수원 광교중)이 1분14초36으로 장가연(강원 둔내중·1분13초64)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고부 회전에 출전한 허도현(경기도스키협회)도 1분21초24로 박준우(대구 대륜고·1분20초72)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여초3·4학년부 대회전에서는 최지은(성남 서울국제학교)이 1분10초84로 안서령(코너스톤서울아카데미·1분09초46)에 이어 2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경기도청 변지영과 이의진이 제52회 대한스키협회장배 전국스키대회에서 동반우승을 차지했다. 변지영은 18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크로스컨트리 남자일반부 클래식 10㎞ 결승에서 27분12초3을 기록하며 김민우(강원 평창군청·27분47초9)와 정종원(경기도청·28분06초1)을 꺾고 우승했다. 또 이의진은 여일반 클래식 5㎞ 결승에서 15분20초1의 기록으로 한다솜(경기도청·15분41초9)과 이채원(평창군청·15분43초5)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여자 19세 이하부 클래식 5㎞ 결승에서는 채가은(수원 권선고)이 18분03초6으로 하태경(평택여고·18분27초5)과 오예빈(권선고·19분00초7)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알파인 슈퍼대회전 여대부에서는 군포 수리고 출신 임승현(한국체대)이 56초44로 나아진(고려대·1분05초61)과 오현주(서원대·1분06초17)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고, 남고부 류건화(수리고)도 56초53으로 박천중(강원 강릉중앙고·57초84)과 이원빈(충북 청주고·58초00)을 꺾고 정상에 동행했다. 슈퍼대회전 여초3·4학년부에서는 최지은(성남 서울국제학교)이 26초13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