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은 지난 18일 한국도예고등학교에 도예 관련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2023 희망나눔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희망나눔 장학금’은 도자 전문 도서관 북카페 ‘만권당’의 연간 운영을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학생들의 학업과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데 쓰인다. 미래 도예 인재 양성을 도와 지속가능한 도자문화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한국도예고등학교는 이천시에 위치한 국내 유일 도예 교육 전문 특성화 고등학교로, 한국도자재단은 지난 2021년 한국도예고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졸업전시회 행사비를 지원하고 전시 공간을 대여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한국도예고등학교 도예 우수 학생 3명에게 총 150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윤광석 한국도자재단 상임이사, 김철민 한국도예고등학교 교장 등이 참석했다. 윤광석 한국도자재단 상임이사는 “한국도예고 학생들은 미래의 도자문화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들”이라며 “한국도예고 학생들이 차세대 도예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대한민국 유일 도자 전문 박람회 ‘경기도자페어(2023 G-Ceramic Fair)’를 프리미엄 홈스타일링 전시회 ‘더 메종(THE MASION)’에서 미리 만나볼 수 있다. 한국도자재단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 D홀 ‘더 메종’ 전시회에서 ‘경기도자페어 특별관’ 행사를 연다. ‘경기도자페어 특별관’은 오는 12월 서울 코엑스에서 동시 개최되는 ‘2023 경기도자페어&홈·테이블데코페어’의 사전 행사로, 4월 ‘더 메종’, 6월 ‘부산 홈·테이블데코페어’에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첫 사전 행사는 쓰임에 아름다움을 담은 ‘전시·판매관’과 다채로운 공예문화를 선보이는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홍보관’ 등 2개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전시·판매관’에는 ▲한스도예공방 ▲아정 서호석 ▲Deep Nature ▲예손도자기 ▲한기석 백자 ▲홍수희 도자기 ▲아리아 ▲노승철 도예작업실 ▲기억도자기 ▲장조림 포터리 ▲DYHM(딤) ▲세욱 세라믹 랩 ▲커먼플래닛 ▲가마지기 ▲규담 오규영 ▲키프 ▲고성도예 ▲자기소의봄 ▲해락도예 ▲그루 등 총 20개 요장(窯場)이 참여한다. 관람객들은 생활 도자부터 전통 도자, 장신구, 오브제(objet)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