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는 오는 17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과 19일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광복 78주년 특별기획 ‘2023 애국찬가 드라마콘서트 동고동락’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2023 애국찬가 드라마콘서트 동고동락(同苦同樂)’은 애국가의 숨겨진 진실을 찾아가는 여행을 주제로 한 ‘드라마콘서트’다. 일제강점기부터 현대까지 대한민국 역사의 현장에서 나라와 겨레를 밝혀준 30여 곡의 노래를 극 형태로 선보인다. 노래 뿐만 아니라 춤, 퍼포먼스, 영상 등이 무대에 다채로움을 더한다. 관객들은 다같이 우리 역사의 주요한 순간을 되돌아보며 조국의 광복에 대한 간절한 마음과 민주주의의 뜻을 새길 수 있다. 공연의 총감독을 맡은 임진택 경기아트센터 이사장은 “이번 드라마콘서트는 애국가 가사의 생성과 변천 과정을 중시믕로 역사적 배경을 밝히는 데 중점을 뒀다”며 “나라사랑의 마음을 담은 노래를 부르며 우리 민족의 자긍심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에는 100여 명의 예술가들이 함께 한다. 노래를찾는사람들, 가수 손병휘, 더 솔리스츠, 아카펠라그룹 아카시아, 소년소녀합창단 싱잉엔젤스, 창작판소리연구원, 소리꾼 박희원, 이원경, 신형
“반인륜에 앞장선 친일인사 안익태가 만든 곡조의 애국가를 관행으로 계속 부르는 것이 부끄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페스티벌이 보통명사로서의 애국가를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임진택 문화운동가 겸 창작판소리 명창이 오는 14~15일 양일간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리는 ‘2020 대한민국 애국찬가 페스티벌 동고동락(同苦同樂)’을 통해 공식적인 무대에서 최초로 ‘아리랑 애국가’를 선보인다. 12일 경기아트센터에서 만난 임진택 총감독은 이번 ‘동고동락’ 페스티벌에 대해 “현행 애국가의 독점적 지위를 해체하자는 메시지가 담겨있으며, 독립운동 시절부터 분단, 한국전쟁 등 역사적으로 지난 100년간 국민들이 불러온 보통명사로서의 애국가를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기회의 장”이라고 소개했다. 임 총감독은 “‘아침이슬’이나 ‘내나라 내겨레’, ‘님을 위한 행진곡’ 등 100년간의 역사 속에서 불린 많은 노래가 자칭 애국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애국가인 곡들이 많다. 보통명사로서의 애국가들을 모아서 콘서트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애국가는 법률로 지정되지는 않았지만 국가(國歌)에 준하는 곡인데, 한 나라의 애국가가 친나치주의와 결합된 친일을 한 반애국자가 작곡했다는
광복 75주년을 맞아 경기아트센터(사장 이우종)가 14~15일 양일간 ‘2020 대한민국 애국찬가 페스티벌 동고동락(同苦同樂)’을 개최한다. 경기아트센터가 주최하고 2020 대한민국 애국찬가 페스티벌 추진위원회와 경기민예총이 주관, 수원시가 후원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겨레 사랑, 나라 사랑, 민주주의, 인권’의 정신을 다져야 한다는 의견에 함께하는 개인과 기관, 시민사회 단체가 참여한다. 14~15일 이틀간 오후 7시30분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리는 메인 공연 ‘동고동락(同苦同樂)’은 독립운동, 민주주의운동 등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주제로 역사적 과제인 친일잔재 청산 운동의 역동적인 힘을 이어가기 위해 기획됐다. 1894년 동학혁명부터 2016년 촛불 혁명까지의 흐름을 연대기적으로 구성했으며, 역사적인 순간에 함께 불러온 애국의 노래(愛國歌)에 담긴 사연과 의미 그리고 각 시대의 모습을 노래, 춤, 영상 등의 기법으로 전달한다. 또한, 1910년대 전후 국내외에 퍼진 도산 안창호의 애국창가운동, 애국가의 탄생과 변천 과정 그리고 민주화 여정에서 노래운동의 역사를 찬찬히 살펴본다. 특히 공연 4부 ‘우리가 부르는 애국가’에서는 전 출연진과 시민합창단이 ‘아리
안산문화재단(대표이사 백정희)이 오는 13일부터 안산 청년예술인 마중물 프로젝트 청년문화축제 ‘동고동락(同苦同樂)’ 참여자를 모집한다. ‘동고동락’은 안산에서 활동하는 여러 분야의 청년예술인들이 ‘청년준비기획단’을 만들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청년사업이다. 안산에서 활동하거나 활동하고자 하는 경기도 청년예술인을 대상으로 하며, 졸업예정자부터 39세 이하 청년예술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안산 소재 청년예술인을 우선순위로 선정하고, 공모 분야는 공연예술(연극, 전통예술, 음악, 무용, 퍼포먼스)과 시각예술(전시, 영상) 등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이며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이메일 접수만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안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ansancf4000@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안산문화재단 지역문화실 예술지원팀(031-481-0524/0522)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