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롯데 이노베이트와 협력해 디지털 선수카드 ‘블루카드’를 출시한다. 수원이 이번에 출시하는 블루카드는 수원 선수단의 사진이 담긴 디지털 카드로 블록체인을 활용한 NFT 형태로 제작됐다. 이번에 출시하는 상품은 감독과 선수 27종을 비롯해 엠블렘 카드 등 총 28종이다. 수원 블루카드는 단순히 수집과 소유를 넘어서 다양한 챌린지 콘텐츠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보유한 블루카드를 활용해 매 경기 수훈선수와 첫 골을 기록한 선수를 예측해볼 수 있고(매치데이), 더 많은 블루카드를 모으는 순위경쟁(탑 컬렉터)과 28종 블루카드 모두 모아 스쿼드를 완성하는 재미(풀 스쿼드)도 즐길 수 있다. 또 매치데이, 탑컬렉터, 풀스쿼드에 당첨된 팬들은 수원의 특별한 굿즈와 함께 특별한 경험을 누릴 혜택이 주어진다. 수원은 오는 14일과 10월 6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30라운드 천안시티FC 전과 34라운드 FC안양 전에는 블루카드 이벤트를 펼쳐 다양한 상품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1만 매 한정판으로 출시되는 수원 삼성 블루카드는 코튼시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9일 사전등록을 시작한 뒤 23일부터 10월 23일까지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1년 미뤄진 제19회 하계 아시안게임이 23일 오후 9시 중국 저장성의 성도 항저우시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지난 3년간 세계를 위기로 몰고 간 코로나19가 엔데믹(풍토병화)에 접어든 뒤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래 5년 만에 다시 열리는 아시안게임이라는 뜻깊은 의미를 지닌 이번 대회는 절기상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추분에 또 하나의 서사를 써 내려갔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물과 가을 빛'이라는 주제로 한 공연에서 중앙 본부석 맞은 편 무대 바닥과 객석을 LED 전광판으로 꾸며 다채로운 시각 효과로 관객과 TV 시청자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았다. 이어 5천년 전 신석기 시대 항저우 일대에서 형성된 량주 문화의 유구함을 따뜻한 영상과 함께 추분 인사로 풀어내며 45개 나라에서 온 역대 최다 1만2천500명의 선수단을 뜨겁게 환영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개회식에 직접 참석해 각국 선수단은 물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 한덕수 한국 국무총리, 노로돔 시하모니 캄보디아 국왕,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미샬 알아흐마드 알자베르 알사바 쿠웨이트 왕세자
세계디지털아트페어(WDAF) 초대작가전이 28일부터 31일까지 용인 포은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ABS갤러리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그림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권태원, 원종신 작가와 소프라노 김황경, 메조소프라노 변지현, 피아니스트 한미연이 함께 한다. 개막일인 28일에는 원종신 디렉터가 그림을 해설하고, 그림과 연상되는 노래가 연주되는 방식의 아트리노 살롱 콘서트가 진행돼 미술과 음악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예술가와 관객이 예술적 영감을 공유하는 장을 만든다. 권태원 작가는 ‘마리’라는 캐릭터를 활용해 작가 내면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선보이고 있다. 권 작가는 2018년 그림책(시간선물)으로 경기콘텐츠진흥원 히든 작가에 선정됐으며, 다수의 아트페어와 개인전으로 대중과 만나고 있다. 송은문화재단과 소마미술관 아카이브 작가로 선정된 원종신 작사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를 졸업하고 이화여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이수했으며, 경기대 시각디자인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회화와 사진, 컴퓨터 세 가지 영역의 접합과 개입을 통해 새로운 형식의 이미지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권태원 작가는 ‘2070 기다림’이라는 작품에 2070년 우주로 이주하는 신인류의 감성
프로야구 kt 위즈는 오는 12일 2022 신인 선수들의 모습이 담긴 NFT 기반 디지털 카드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NFT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이라는 뜻으로, 희소성을 갖는 디지털 자산을 대표하는 토큰을 말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NFT 기반 디지털 카드는 박영현, 이상우, 한지웅, 안현민 등 신인 선수들의 프로필과 자기 소개 등이 담긴 영상 디지털 카드 11종이다. 특히 이번 카드는 신인 선수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선수들이 프로 첫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개개인의 개성과 특징을 살린 자필 메시지와 목소리로 담아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NFT 기반 디지털 카드는 선수별 100개씩 총 1,100개가 출시된다. 12일부터 18일까지 그라운드X가 운영하는 한정판 디지털 작품 유통서비스인 클립드롭스(Klip drops) 브랜드관 디팩토리(dFactory)에서 개당 20KLAY에 구매 가능하다. 또 클립드롭스에서 구단이 발행한 1,100개(선수 1명당 각 100개) NFT 기반 디지털 카드를 구매한 구매자 전원에게 선수의 실물 카드가 증정된다. 실물 카드는 4월 한 달 간 수원 k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어색하기만 했던 비대면 행사들은 어느새 우리에게 익숙한 풍경이 됐다. 이전에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해 우왕좌왕하던 온라인 화상회의도 이제는 척척 해낼 정도다. 이렇듯 대면 중심이던 다양한 방식의 ‘소통’이 온라인으로 자리를 옮긴 지 벌써 1년이 넘었다. 그리고 앞으로 맞이해야 할 일상 또한 당분간은 피해갈 수 없는 현실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공간에서의 비대면 소통은 여전히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게 사실이다. 아마도 선택의 여지 없이 그저 상황에 끌려왔기에, 전문적인 지식은 커녕 개념 정리조차 되지 않은채 시작된 일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물론 예외도 있겠지만 말이다. 서론이 길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러한 시기에 ‘온라인 소통을 위한 디지털 활용법’이란 책이야말로 누구에게나 필요하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줄 수 있을 듯하다. 특히 어떤 방식으로 온라인 소통을 시작해야 할 지 막막한 이들이라면 더욱 관심을 가져볼 만한 책으로 생각된다. ◆온라인 소통을 위한 디지털 활용법/홍숙영·유상호 지음/내하출판사/237쪽/2만 원.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을 보다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길잡이 역할을 하고자 한다”는 저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