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가수 조유리, 이채원이 10월 18일(금) 오전,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라스트 해커' 일본 개봉 기념 VIP 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영화 '스마트폰3: 라스트 해커' 이번 마지막 시리즈에서는 전편에서 탈옥에 성공했던 천재 해커이자 살인자 우라노가 한일 정상회담을 막으려고 하는 반정부집단 '무궁화'의 의뢰를 받고 한국으로 건너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11월 1일 일본에서 개봉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사랑을 시작할 때의 설렘, 익숙함과 갈등, 이별을 맞이할 때의 슬픔은 날카로운 첫사랑을 떠올리게 한다. 사랑했던 순간을 파노라마처럼 마주하면 찬란했던 나의 모습이 빛이 돼 다가온다. 그와 마주했던 단 한순간은 가장 아름다웠던 순간으로 기억에 자리 잡는다. 뮤지컬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가 관객들에게 사랑의 기억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미국 최고의 뮤지컬 작곡가라고 불리는 제이슨 로버트 브라운이 극본, 작사, 작곡을 맡았다. 15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으며 이지영 연출이 사랑할 때의 모습을 섬세하게 담았다. 내용은 유대인 작가 ‘제이미’와 가톨릭 집안의 배우 ‘캐시’가 5년 동안 서로 사랑하며 이별하는 이야기다. 둘의 시간은 첫 만남과 이별의 순간까지 반대로 흐른다. 딱 한 번 결혼식에서 같은 시간에 존재하게 되는데, 엇갈리는 시간과 마음속에서 그 순간은 찬란하게 빛난다. ‘제이미’의 연락을 손꼽아 기다리던 ‘캐시’, 뮤즈가 되어 달라며 사랑 고백을 한 ‘제이미’, 작가의 아내로서 소감을 인터뷰하던 ‘캐시’는 함께여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을 전달한다. 자신의 꿈과 성공 앞에서 결코 양보할 수 없는 차이로 이별을 맞이하기까지 일상과 현실은 솔직하게 다가온다
뮤지컬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가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 보편적인 사랑과 이별의 이야기가 마음을 울리며 겨울을 따뜻하게 물들인다. 미국 뮤지컬 작곡가 제이슨 로버트 브라운이 작곡에 참여했으며 노래에 모든 이야기와 대사, 감정을 담은 송스루 뮤지컬인 만큼 아름답고 섬세한 음악이 강점이다. 주인공은 유대인 작가 제이미와 가톨릭 집안의 배우 캐시다. 이들은 여느 연인처럼 설레는 감정을 나누고 뜨겁게 사랑하지만 서로 다름에 지치고 종국엔 이별에 이르게 된다. 누구의 잘못도 아닌 삶의 속도가 달랐던 두 남녀의 사랑과 이별 이야기다. 제목처럼 함께한 5년은 제이미와 캐시의 시간이 반대로 흐르는 독특한 구성을 취한다. 그들의 시간이 딱 한 번 교차하는 시간, 결혼식에서 서로를 마주한다. 하지만 한 명은 미래로, 한 명은 과거로 향하며 사랑이 엇갈린다. 첼로, 바이올린, 베이스, 기타, 피아노 등 6개의 악기로 구성된 라이브 밴드가 드라마틱한 멜로디를 연주하며 멜로디의 높낮이와 박자의 변주로 사랑의 환희와 좌절, 고통과 이별을 전한다. 공연이 진행되는 100분 동안 배우들은 퇴장 없이 무대에서 연기해 집중을 요한다. 아름다운 한국어 가사와 시적인 표현은 아름다운 시절을 떠
1936년 11월 23일에 창간된 사진잡지 ‘라이프’는 텔레비전이 대중화되기 전까지 사람들에게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미디어였다. 사진 한 장으로 세계 곳곳의 소식을 전했다. 창간된 지 1년 만에 100만 부를 발행했고, 정기구독자 수는 800만 명에 달했다. 과천 시민회관에서 열리는 ‘라이프 사진전 : 더 라스트 프린트’에서는 ‘라이프’지에 게재된 사진 중 101장의 사진을 볼 수 있다. 다층적이고 시대의 흐름을 읽는 사진이 전시됐다. 전쟁의 참혹이나 일상의 소중함이 포토저널리스트 관점에서 기록됐다. 1부에선 창간 이후부터 제2차 세계대전까지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진가 데니스 스톡이 카메라를 얼굴에 갖다 대 마치 렌즈가 자신의 오른쪽 눈으로, 뷰파인더는 그의 왼쪽 눈으로 보이도록 연출한 사진’는 포토저널리스트가 가진 직업적 특성을 직접적으로 나타냈다. 이 사진은 사진가가 마주하고 있는 현실과 자신 사이에 존재하는 것은 카메라뿐이며, 자신이 찍고자 하는 인물과 사건에 직접 다가서지 않고서는 기록을 남길 수 없다는 포토저널리스트의 숙명을 강렬한 이미지로 보여준다. 포토저널리스트가 가져야 할 자세는 그들의 원칙에 나타나기도 했다. 종군기자이자 매그넘 포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