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지난 11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협업해 ‘코딩, 로봇, 그리고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설된 ‘코딩, 로봇, 그리고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지난 2023년 하반기부터 경기도어린이박물관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협업해 지속적인 업무 교류와 시범 교육 기간을 거쳐 개설한 교육콘텐츠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경기SW 미래채움 교육프로그램의 내용 중 어린이들에게 적합한 내용을 선정해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 교육 운영을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애니멀 키링 만들기, 코딩으로 움직이는 로봇(햄스터, 뚜루뚜루), 언플러그드와 알고리즘, 메타버스 타고 신나는 여행 총 6가지 강좌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5월에는 모든 강좌가 한 회차씩 운영될 예정이며, 이후 선호도에 따라 강좌별 회차가 조정돼 운영된다. ‘코딩, 로봇, 그리고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교육은 매주 토요일 10시 15분과 11시 30분에 진행되며, 강의는 경기도어린이박물관 2층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참가 인원은 회차별로 아이와 보호자로 구성된 2인 가족 5팀이다, 교육은 각 강좌별 일주일 전에 경기문화재단의 GGC 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최근 LG전자와 ‘의료진과 환자의 스마트 병원 라이프를 위한 로봇 서비스 발굴 및 사업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림대성심병원 유경호 병원장, 이미연 기획실장(커맨드센터장), 이승대 행정부원장, LG전자 로봇사업담당 노규찬 상무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병원 특화 로봇 시나리오 발굴 및 실증 사례 구축 ▲국내외 의료·병원 산업 로봇의 다양한 활용 기회 발굴 및 협업 ▲병원 특화 로봇 제품 기획 및 상호 시스템 연동 협력 등을 수행한다. 한림대성심병원은 국내 최대 규모(7종 73대)의 의료 서비스 로봇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 타 병원에 로봇 실증 사례를 확산한다. 또 로봇 솔루션 운용 간 상품력 개선을 위해 LG전자와 적극 협력한다. LG전자는 한림대성심병원을 ‘LG전자 첨단로봇 선도 병원’으로 지정하고 의료진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한 제품 개발과 병원 특화 시나리오 고도화를 진행한다. 유경호 병원장은 “우리 병원이 그동안 의료 서비스 로봇을 통해 축적한 경험과 기술을 이번 LG전자와의 협약을 통해 한층 더 발전시킬 기회를 맞이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LG전자와 함께 환자와 의료진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21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한 ‘AI·5G 기반 서비스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 최종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한림대성심병원은 2022년 8월부터 국내 최다종, 최대 규모의 의료서비스로봇 7종 73대를 현장에 적용해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환자 맞춤형 로봇 서비스와 긴급 상황 대처 보조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특히 ‘병원 특화 로봇 사용 시나리오’ 10가지를 구현해 실증을 시작한 지 1년 5개월 만에 2만 4849건의 로봇 서비스 활용 건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밖에 ▲국내 최다종 로봇 연동 통합 관제 플랫폼 구축 ▲의료 서비스 로봇 전문가 워킹 그룹 운영 및 성과 공유 확산 ▲완성도 높은 로봇 사용 시나리오 개발 ▲공간 인프라 연동에 따른 다양한 서비스 활용 성과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업을 총괄한 한림대성심병원 이미연 커맨드센터장은 “고령화 시대에 의료 서비스 로봇은 모든 병원에서 필요로 하는 필수적 요소가 될 것임을 본 사업을 통해 확신하게 되었다”면서 “로봇 도입 및 활용 전략을 타 의료기관에 확산 전파하고자 하며, 병원에 더욱 적합한 로봇 기술 개발을 위한 학계 및 산업계와의 협업 방안도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외과는 지난 1월 30일 로봇수술 1000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가장 많이 시행한 로봇수술은 담낭절제술이었으며, 대장암, 갑상선암, 위암 순이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외과는 1월 30일 기준, 전체 로봇수술 가운데 최첨단 4세대 로봇수술기인 다빈치 Xi로 737례, 단일공 로봇수술기인 다빈치 SP(Single Port)로 266례 등 1003례를 시행했다. 다빈치 SP는 하나의 절개창으로 수술이 이뤄지기 때문에 환자의 회복속도가 빠르고 미용상으로도 만족도가 높다. 또 수술기구 간의 충돌이 없고 다양한 각도에서 수술이 가능해 주요 신경과 혈관의 보존에 유리하다. 다른 수술법과 비교해 다빈치 SP는 수술 후 통증이나 심미적인 만족도 등에서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암 수술의 경우 합병증이 발생하면 일반적으로 수술 후 8주 안에 시작해야 하는 항암치료 시기가 늦어질 수 있는데, 로봇수술은 회복기간이 빠를 뿐만 아니라 합병증을 최소화해 암 환자의 장기생존율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신동우 외과 과장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외과는 환자의 안전과 편안한 회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로봇수술을 통해 이를 실현하고자 많은 의료진들이 노력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유방내분비외과 장영우 교수가 최근 로봇수술 단독 500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수술분야는 갑상선암이 440례로 가장 많았고, 부신종양과 유방암 로봇수술도 다수 진행했다. 최근 부갑상선종양도 로봇술로 시행하고 있다. 특히 갑상선암 로봇수술 중 절반 가까이는 이전 수술방식과 차별화된 새로운 접근법을 이용한 수술법(GOSTA)으로 시행됐다. GOSTA 수술법은 겨드랑이 주름을 따라 약 2cm 정도의 단일 절개창을 내고 가스를 주입한 후 다빈치 SP 로봇수술기를 넣어 시행하는 수술법으로, 흉터를 최소화하면서 정확하고 안전하게 갑상선을 절제할 수 있다. 특히 경부(목)를 15cm에서 20cm 이상 절개해 시행했던 측경부 임파선 절제술과 같은 고난도 수술에도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환자 만족도가 매우 높다. 최근에는 환자들 사이에서 새로운 수술법에 대한 내용들이 공유돼 수술 케이스가 늘었고 타 병원에서도 참관을 위해 방문하고 있다. 장영우 교수는 ”갑상선암 치료를 믿고 맡겨주셨던 환자분들과 안산 지역 로봇치료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도움 주신 고려대안산병원, 특히 외과와 수술팀에 감사드린다“ 며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치료를 받기 위해 찾아와주시
성남시가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3년도 주소정보 업무 추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성남시는 도로명주소와 4차산업을 융합하는 사업 등을 통해 시민을 위한 주소정보 업무 추진 노력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 우수기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2200만 원을 확보했다. 성남시는 ▲도로명주소 홍보 동영상 제작 및 배포 ▲성남시의회 홍보관과 연계한 도로명주소 눈높이 교육 ▲전국 1위 상세주소 부여 실적 달성 ▲시민의 안전을 위한 도로명주소 셉테드 사업 ▲ 주소기반 자율주행 로봇 배송 인프라 구축 사업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2023년도 주소정보 업무 추진 평가는 주소정책 전반에 대한 시군구별 업무 추진실적을 종합 평가해 우수 사례 발굴과 시상을 통해 지자체 간 업무공유와 정책자료로 활용할 목적으로 추진됐다. 도로명주소 맞춤형 홍보, 주소정보시설 조사 및 유지보수, 상세주소 부여, 주소정책 성과, 우수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노후화된 건물번호판을 정비하고, 우체통, 공중전화 등에 신규사물주소를 부여하는 등 주소정보시설에 대한 철저한 유지관리와 촘촘한 주소체계 구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는 최근 병원 2동 지하1층 소강당에서 로봇 수술 1만례를 달성하고, 이를 기념하는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로봇수술 1만 례 시행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진과 대외 주요 인사들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 홍준혁 대한비뇨의학회장, 곽철 서울의대 비뇨의학교실 주임교수의 축사를 시작으로 로봇 수술에 대한 경험과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로봇수술은 10배까지 확대 가능한 입체 영상을 통해 종양을 정확히 구분할 수 있으며 손 떨림 보정과 540도의 넓은 관절 가동 범위로 보다 빠르고 섬세하게 종양을 제거하고 정상 조직을 보존하는 수술이 가능하다. 이러한 특장점으로 인해 이전에는 개복 수술을 해야했던 어려운 사례도 개복 없이 수술이 가능해 흉터가 적고 회복이 빠르다는 점에서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는 2007년 국립대병원 최초로 로봇 수술을 시행하고 국내 최단기간인 7개월 만에 100례 달성 기록을 세웠으며 2012년 2월에는 로봇 수술 1000례를 돌파했다. 이후 2021년 4월까지 누적 로봇 수술 건수 7000례를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거듭
경기아트센터는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LG아트센터 U+ 스테이지에서 ‘디오니소스 로봇’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디오니소스 로봇’은 2022년 통영국제음악제 위촉 초연, 2022 바르샤바 크로스컬쳐 페스티벌 폐막공연, 2022-2023 유럽 7개국 10회 공연에서 큰 호응을 받은 작품이다. 시나위적 삶을 산 예술가 백남준에 대한 작곡가의 오마주가 담겼다. 한국 전통악기와 다양한 타악기, 컴퓨터로 만든 전자음향과 사람의 소리가 합쳐져 역동적인 음악을 만든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추구하는 ‘시나위적 창작정신’을 잘 보여준다. 이번 ‘디오니소스 로봇’은 기존 음악에 무용, 영상, 일러스트가 업그레이드되면서 새롭고 풍성해진 미디어 콘서트로 관객을 만난다. 내용은 쉽고 몰입도가 있으며, 관객들은 영적 세계를 체험하도록하는 시나위(무악巫樂)의 ‘포스트모던 굿판’을 볼 수 있다. 발레를 전공하고 연극, 뮤지컬, TV광고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드랙 아티스트 모지민이 참여하며 디오니소스가 육화(肉化)한 모습을 표현한다. 한국 최초 집시바이올리니스트 KoN, 베이스기타 한웅원, 기타 김수유도 출연한다. 특히 영상작가 올리버 그림(Oliver
고려대안산병원은 유방내분비외과 장영우 교수팀이 기존 겨드랑이 접근법과 차별화된 가스 주입 원스텝 단일공 겨드랑이 접근법을 이용한 로봇 갑상선 수술법을 고안했다고 16일 밝혔다. GOSTA 로봇수술은 겨드랑이 주름을 따라 약 2~2.5cm 정도의 단일 절개창을 내고 가스를 주입한 후, ‘다빈치SP’ 로봇수술기를 넣는 시술법이다. 기존 수술법에 비해 여러 장점이 있는데, 환자의 팔을 치켜 올린 상태로 수술하는 것이 아니라 양팔을 자연스럽게 내린 상태에서 수술을 진행해 수술 후 팔의 불편감이 없다. 무엇보다 수술 과정에서 정상 신경을 보존하는 데 탁월하다. 겨드랑이의 절개창에서 갑상선까지 수술 시야 확보와 정교한 수술이 가능한 로봇을 사용하기 때문에 피부 아래 감각신경인 쇄골상신경을 보존할 수 있어 수술 후 통증이 적다. 성대의 움직임을 담당하는 되돌이후두신경(recurrent laryngeal nerve, RLN)과 상후두신경(superior laryngeal nerve, SLN)의 외측분지를 보존하는 데에도 유리해 성대마비나 목소리 변화 등의 후유증도 최소화한다. 또한 겨드랑이 이외에도 유륜에 추가적인 절개창이 필요했던 기존 수술법에 비해서 겨드랑이에 작은 절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지난 1월 30일과 3월 6일 2건의 로봇 수술기를 이용한 신장이식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한림대성심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올 상반기에 2건을 성공하며 전국 5번째로 로봇 신장이식에 성공했다. 신장이식은 정교한 미세문합 기술이 필요한 고난도 수술이다. 특히 로봇 수술기를 이용한 신장이식은 국내에서 거의 시행되고 있지 않다. 우리나라에서는 2019년 처음 선보였다. 한림대성심병원 신장내과 김성균 교수, 외과 임성준 교수팀은 1월 30일 장기간 혈액투석 중인 말기신부전 환자 A씨에게 로봇수술기 다빈치Xi를 이용해 A씨 어머니의 신장을 이식했다. 임성준 교수팀은 로봇을 이용한 신장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A씨는 현재 혈청 크레아티닌 0.7mg/dL, 사구체 여과율 90 이상으로 수술 후 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건강하게 신장 기능을 유지하고 있다. 또 다른 말기신부전 환자 B씨도 전신 부종과 요독수치 상승으로 투석이 필요한 상태로, 3월 6일 B씨 오빠의 신장을 이식받을 수 있게 됐다. 로봇 신장이식술을 받은 그녀는 5일 만에 퇴원하면서 수술 부작용 없이 5개월째 건강한 모습으로 외래 진료를 받고 있다. 김성균 교수는 “한림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