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LAFC)과 리오넬 메시(마이애미)가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 사커(MLS) 개막전에서 맞붙는다. 로스앤젤레스(LA)FC는 22일(한국시간) 오전 11시 30분 미국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진행되는 2026시즌 MLS 개막전에서 인터 마이애미와 격돌한다. 이로써 '월드 클래스' 손흥민과 메시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메시는 과거 FC바르셀로나에서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유럽 무대를 호령하고 국가대표팀에선 월드컵 우승 트로피까지 들어올린 살아있는 전설이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간 뒤에도 2년 연속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고, 지난 시즌에는 팀을 챔피언 자리에 올려놓는 등 여전한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메시는 이달 초 마이애미의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왼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을 입어 개막전 출전이 불투명해 보였다. 그러나 현지 시간으로 18일 치러진 마이애미 훈련장에 메시가 모습을 드러내면서 개막전에 예정대로 출전하리라는 예상이 힘을 얻는다. 지난해 8월 MLS 역대 최고 이적료(2650만 달러·약 384억 원)에 미국 무대에 입성한 손흥민은 반시즌 동안 정규리그에서만 10경기 9골 3도움을 몰아치며 리그를 평정했다. 이들이 대결하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 대진이 완성됐다. 브라질-크로아티아, 네덜란드-아르헨티나, 모로코-포르투갈, 잉글랜드-프랑스로 압축된 카타르 대회는 우승을 향한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됐다. 조별리그부터 이변이 속출한 이번 대회는 16강전에서 모로코가 ‘무적함대’ 스페인을 침몰시키며 사상 처음으로 8강 무대를 밟으며 이변을 이어갔다. 이번 월드컵 8강전은 오는 10일 0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경기로 시작된다. 16강전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을 4-1로 꺾은 브라질은 뛰어난 공격능력을 과시하며 자신들이 왜 ‘영원한 우승후보’인지 증명했다.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등 주축 선수들이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내고 있는 브라질은 사기가 충만한 상태다. 브라질을 상대하는 크로아티아는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가 중원에서 버티고 있지만 모드리치를 비롯해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 주역들이 노쇠화를 겪으며 예전만큼 힘을 내지 못하고 있어 어려운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는 10일 오전 4시 루사일스타디움에서 경기를 펼친다. 양 팀의 경기는 ‘축구의 신’ 리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잇따라 이변이 일어나며 강팀들이 자존심을 구겼다. 지난 22일 열린 사우디아라비아가 C조 첫 경기에서 아르헨티나에 2-1로 역전을 거둔데 이어 23일 일본이 E조 1차전에서 독일에게 역시 2-1 역전승을 거뒀다. 피파랭킹 51위인 사우디는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승후보’ 아르헨티나(3위)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10분 리오넬 메시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1-0으로 앞섰다. 그러나 아르헨티나는 전반에 7번이나 오프사이드 함정에 빠졌고 사우디의 조직적인 수비를 뚫지 못하며 추가골을 넣지 못했다. 사우디는 후반 3분 살레 알셰흐리가 골망을 흔들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5분 뒤 살렘 알도사리가 아르헨트나 수비진 4명을 벗겨내며 득점을 올려 역전에 성공했다. ‘루사일의 기적’에 사우디 정부는 이날을 축하하기 위해 경기 다음 날인 23일을 공휴일로 지정했다. 이번 월드컵이 ‘마지막’이라고 공언한 메시의 ‘마지막 춤’은 첫 스탭부터 꼬였다. 아르헨티나는 같은 조의 폴란드와 맥시코가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C조 최하위에 자리했다. 이로써 아르헨티나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바르셀로나가 아틀레틱 빌바오를 꺾고 다시 선두로 올라섰다. 바르셀로나는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노우에서 열린 2019~2020시즌 프리메라리가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26분 이반 라키티치의 결승 골로 빌바오에 1-0으로 이겼다. 시즌 승점을 68점(21승 5무 5패)으로 늘린 바르셀로나는 한 경기를 덜 치른 레알 마드리드(승점 65점·19승 8무 3패)를 제치고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하지만 프리메라리가에서는 승점이 같을 때 상대 전적을 먼저 따지기 때문에 이번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바르셀로나에 1승 1무를 거둔 레알 마드리드가 25일 마요르카와 홈 경기에서 승리하면 선두는 다시 바뀐다.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앙투안 그리에즈만의 '삼각 편대'를 앞세워 빌바오 골문을 두드렸지만 상대의 만만찮은 저항에 의외로 고전했다. 후반 들어서는 선수 교체로 답답한 경기 흐름을 바꿔보려 했고, 이는 결국 효과를 봤다. 후반 19분 세르지오 부스케츠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은 라키티치가 7분 뒤 해결사로 나섰다. 빌바오의 페널티박스 안에서 양 팀 선수가 몰려 있던 상황에서 메시가 왼발로 돌려놓으려던 공이 수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