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청소년 볼링 대표팀이 '2025 제22회 아시아청소년볼링선수권대회'에서 총 10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대표팀은 22일부터 27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대회에서 금 1개, 은 7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종합 3위에 올랐다. 종합우승은 싱가포르(금 6·은 1·동 1)가 차지했다. 대표팀은 대회 첫 날 배수현(경남 합포고)과 백예담(한국체대)이 각각 남녀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수확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끊었다. 이후 여자 2인조전에서는 백예담-조윤서(한국체대) 조가 은메달을 합작했다. 대회 셋째 날 남자 단체전에서는 배정훈(수원유스)-김우진(안양 평촌고)-배수현-신지호(배재대)가 합을 맞춰 2위 입상했다. 여자 단체전에서는 백예담-조윤서-노혜민(경북 선주고)-이다은(한체대)이 준우승했다. 또 배정훈은 남자 개인종합에서 은메달, 노혜민은 여자 개인 종합에서 동메달을 손에 넣었다. 대표팀의 금메달은 대회 마지막 날 나왔다. 백예담은 여자 마스터즈에서 뛰어난 실력을 뽐내며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이다은은 은메달에 만족했다. 이밖에 남자 마스터즈에서는 신지호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강수정(구리 토평고)이 '제40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 여자 18세 이하부에서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강수정은 17일 경북 구미시 빅히트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18세 이하부 5인조전에서 배효빈, 김예담, 이하린, 추진, 김솔빈과 팀을 꾸려 6게임 합계 6059점(평균 202.0점)을 기록하며 토평고의 우승에 앞장섰다. 강수정은 개인전, 2인조전, 3인조전, 5인조전 개인기록을 합산해 순위를 결정하는 개인종합에선 5130점(평균 213.8점)으로 노지민(창원 문성고·5048점)과 신효인(양주 백석고·5019점)을 꺾고 패권을 차지했다. 이로써 강수정은 여자 18세 이하부 2인조전에서 추진과 금메달을 합작한 데 이어 대회 3관왕이 됐다. 추진은 2인조전과 5인조전 우승으로 2관왕에 올랐다. '투핸드볼러' 배정훈(수원유스)은 남자 18세 이하부 개인종합에서 5702점(평균 237.6점)을 마크하며 강지후(5690점), 조재익(5657점·이상 안양 평촌고)을 누르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이밖에 남자 18세 이하부 5인조전에서는 평촌고가 6게임 합계 6694점(평균 223.1점)을 기록, 경북 선주고(6865점)에 171핀 차 뒤져 준우승에 만
프로야구 KT 위즈가 뒷심 부족으로 석패를 당했다. KT는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서 3-4로 패했다. 이로써 34승 3무 30패가 된 KT는 한 계단 떨어져 5위에 자리했다. 전날 투런포를 터뜨린 배정대의 방망이는 이날도 뜨거웠다. 배정대는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이틀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날선 타격감을 과시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KT는 3회초 수비 2사 1, 3루에서 롯데 전준우에게 적시타를 맞아 0-1로 끌려갔다. 하지만 곧바로 역전에 성공했다. KT는 4회말 로하스의 좌전 안타와 허경민의 볼넷으로 2사 1, 2루를 만들었다. 이어 후속타자 조대현이 1타점 1루타를 때려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KT는 계속된 공격에서 배정대가 우중간을 가르는 큼지막한 2루타를 쏘아 올리며 1,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 3-1로 역전했다. 리드를 유지하던 KT는 8회 무너졌다. 1사 1루에서 등판한 김민수가 롯데 한태양에게 안타를 맞은 뒤 정보근에게 볼넷을 허용해 1사 만루에 몰렸다. KT는 박영현을 투입해 사태 진화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롯데 장두성을 11구 승부 끝에 잡아낸 박영현은 후
프로야구 KT 위즈가 타선의 파괴력을 앞세워 롯데 자이언츠를 제압했다. KT는 1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롯데와 홈경기서 12-3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롯데전 3연패를 끊어낸 KT는 34승 3무 29패가 됐다. 이날 선발 오원석은 6이닝 6피안타 5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8승(3패)째를 거뒀다. 타선에서는 선발 전원이 안타를 때리며 롯데 마운드를 침몰시켰다. 특히 배정대는 투런 홈런을 포함해 5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했고, 솔로포를 쏘아 올린 이호연은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선취점은 KT가 따냈다. 1회말 공격에서 배정대의 안타와 김상수의 희생 번트로 1사 3루 득점 기회를 잡은 KT는 안현민의 1타점 적시타가 터지면서 기선을 잡았다. 그러나 KT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3회초 수비서 롯데 김민성과 전민재를 땅볼로 정리한 KT는 정보근, 장두성에게 안타를 허용한 데 이어 고승민에게 볼넷을 내줘 2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이후 후속타자 레이예스에게 싹쓸이 안타를 맞아 1-3으로 끌려갔다. KT도 반격에 나섰다. 3회말 배정대가 롯데 선발 박세웅의 2구 직구를 통타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
김우진(안양 평촌고)이 제39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학생볼링대회에서 금메달 두 개를 목에 걸었다. 김우진은 18일 구미시 복합스포츠센터볼링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18세 이하부 마스터즈에서 합계 2560점(평균 256.0점)을 획득하며 우승했다. 2위는 배정훈(수원유스·2402점), 3위는 이현(서울 광양고·2394점)이 차지했다. 앞서 남자 18세 이하부 3인조전에서 강지후, 임하일과 함께 평촌고의 우승에 기여했던 김우진은 이날 우승으로 2관왕에 올랐다. 청소년 국가대표 배정훈도 2관왕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배정훈은 차승빈. 김도현, 김민기, 김민결, 강범준과 팀을 꾸려 출전한 남자 18세 이하부 5인조전에서 수원유스가 정상을 차지하는 데 앞장서며 첫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개인전, 2·3·5인조전 개인 기록을 합산해 순위를 가리는 개인종합서 합계 5721점(평균 238.4점)으로 김우진(5595점), 최서진(성남 분당고·5569점)을 꺾고 패권을 안아 2관왕이 됐다. 한편 여자 18세 이하부 마스터즈에서는 김솔빈(구리 토평고)이 합계 2118점(평균 211.8점)으로 이나혜(대구 대곡고·2168점)에 뒤져 2위에 만족했다. [ 경기신문 =
청소년 국가대표 배정훈(수원유스)이 제43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종별볼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세 개를 목에 걸었다. 배정훈은 25일부터 31일까지 용인 엑스핀볼링라운지에서 열린 대회 남자 18세 이하부서 개인전과 개인종합, 마스터즈 1위를 차지하며 3관왕에 올랐다. 배정훈은 개인전서 6게임 합계 1574점(평균 262.3점)을 획득하며 김윤수(남양주 퇴계원고·1562점),와 최서진(성남 분당고·1545점)을 꺾고 패권을 안았다. 이후 개인전과 2·3·5인조전 개인 합산 기록으로 순위를 가리는 개인종합서 합계 5736점(평균 239.0점)을 기록한 배정훈은 김현수(인천 연수고·5494점), 김성혁(광주체고·5467점)을 가볍게 따돌리고 두 번째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배정훈은 개인종합 상위 10명이 경쟁을 펼치는 마스터즈서 합계 2296점(평균 229.6점)으로 백승균(분당고·2282점)과 김윤수(2280점)를 각각 14핀, 16핀 차로 따돌리고 정상을 차지해 3관왕이 됐다. 이밖에 여자 18세 이하부에서는 심예린(양주 백석고)이 3관왕에 올랐다. 심예린은 빅볼동탄에서 벌어진 여자 18세 이하부 개인전서 6게임 합계 1453점(평균 242.2점)으로 1위에
프로야구 KT 위즈가 '끝내주는 남자' 배정대의 끝내기 적시타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KT는 2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서 연장 접전 끝에 터진 배정대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5-4로 이겼다. 이로써 전날 패배를 설욕한 KT는 1승 1패가 됐다. 이날 KT 선발 쿠에바스는 6⅔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선발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다. KT는 3회초 수비서 한화 선두타자 임종찬에게 솔로포를 맞아 0-1로 끌려갔다. 4회초에는 상대 문현빈의 2루타와 포일로 무사 3루 위기를 자초했고, 플로리얼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0-2가 됐다. KT는 4회말 강력한 테이블 세터를 앞세워 추격에 나섰다. KT는 강백호의 볼넷과 로하스의 중견수 뒤에 떨어지는 2루타로 무사 2, 3루 득점 기회를 잡았다. 이어 허경민의 1타점 1루타로 1점을 만회한 KT는 후속타자 김민혁의 적시타까지 터지면서 2-2 경기의 균형을 맞춘 후 계속된 1사 1, 3루서 문상철의 희생타로 3-2로 역전에 성공했다. KT는 5회에도 1점을 추가했다. 1사 1루에서 강백호의 유
‘양손핸드볼러’ 배정훈(수원유스)이 2025시즌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배정훈은 16일부터 23일까지 천안시 JK레인즈와 화성시 동탄빅볼서 진행된 2025년 청소년대표 선수 선발 결승전서 48게임 합계 1만 633점(평균 221.5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이번 선발전 1위부터 8위에게는 태극마크가 주어진다. 지난 16일 진행된 1일차 경기서 8게임 합계 1632점(평균 204점)을 마크하며 38위로 대회를 시작한 배정훈은 2일차 때 11위까지 도약했다. 이후 배정훈은 3일차서 8게임 합계 1807점을 기록, 24경기 합계 5254점(평균 218.9점)을 쌓아 6위로 도약했다. 4일차에 돌입한 배정훈은 뛰어난 기량을 과시하며 1위로 뛰어 올랐고, 안정적인 경기력을 펼치면서 선두를 굳게 지켰다. 정묘법 수원유스 감독은 “배정훈 선수가 1일차 때 신발 마찰 적응에 어려움을 겪어 낮은 순위로 시작했지만, 이내 적응하고 원래 기량을 보여줬다”며 “레인 적응은 문제 없었다. 2월에 있을 국가대표 선발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신지호(양주 덕정고)는 48경기 합계 1만 531점(평균 219.4점)으로 배수현(경남 합포고)과 타이를 이뤄 공동 2위에
프로야구 kt 위즈가 한화 이글스와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4위 추격에 속도를 높였다. kt는 3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와 시즌 16차전 방문경기에서 에이스 윌리엄 쿠에바스의 역투와 배정대, 황재균, 문상철, 멜 로하스 주니어의 홈런포를 앞세워 6-2로 승리했다. 62승 2무 63패, 승률 0.496이 된 kt는 리그 5위 자리를 굳게 지키며 4위 두산 베어스(승률 0.508·64승 2무 62패)와의 격차를 1.5경기 차로 좁혔다. 또 6위 SSG 랜더스(승률 0.476·59승 1무 65패)와의 승차는 2.5경기 차로 벌리며 5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kt 선발 쿠에바스는 6이닝 동안 3피안타(1홈런) 1볼넷으로 1실점(1자책) 했지만 삼진 9개를 잡아내며 지난 달 17일 키움 히어로즈 전 승리 이후 45일 만에 시즌 6승(11패)째를 올렸다. 올 시즌 한화를 상대로 5승 10패의 열세에 놓였던 kt는 이날 쿠에바스의 호투와 타자들의 장타력을 앞세워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1회초 김민혁과 장성우의 연속 안타로 1사 1, 3루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선취점을 올리지 못한 kt는 3회초 선두타자
프로야구 kt 위즈가 ‘끝내주는 사나이’ 배정대의 그랜드슬램과 문상철의 역전 투런포를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에 8점 차 대역전드라마를 만들며 리그 5연승을 질주했다. kt는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과 방문 경기에서 1-8로 뒤지다가 12-8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5연승을 내달린 kt는 44승 2무 46패(승률 0.489)로 경기 취소로 6위로 밀려난 SSG 랜더스(승률 0.500·45승 1무 45패)와의 승차를 1경기 차로 좁혔다. 5위 NC 다이노스(승률 0.506·44승 2무 43패)와의 승차는 1.5경기 차다. kt는 키움 전 9연승을 거두며 시즌 전적 9승 1패를 만들어 천적임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kt 선발 ‘고퀄스’ 고영표는 5이닝 동안 11피안타, 2볼넷, 2삼진 5실점(5자책)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홈런 2개 포함, 장단 12안타를 집중시킨 타선의 도움과 박세진, 김민, 박영현으로 이어진 불펜진의 활약으로 패전을 면했다. 타선에서는 배정대가 만루 홈런 포함, 4타수 1안타 6타점으로 활약했고 대타로 나온 문상철도 투런 홈런을 쏘아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또 강백호가 5타수 2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