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과 학생들이 야구를 친근하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티볼 보급을 위해 꾸준이 노력하고 있는 허구연 KBO 총재가 자비로 티볼 세트를 기부했다. 허구연 총재는 13일 KBO 스튜디오에서 열린 ‘드림위드 베이스볼 티볼세트 기증식’에서 한국티볼연맹에 3000만원 상당의 티볼 용품을 기부했다. 한국티볼연맹은 기증식을 통해 전달받은 티볼 세트를 전국 10개 보육원, 소년원, 국립정신병원, 도서벽지 초등학교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국티볼연맹은 해당 학생들이 티볼 세트를 통해 야구를 즐기며 단체 스포츠 활동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기증식에는 허구연 총재와 강준상 한국티볼연맹 회장, 박철호 전무, 평소 티볼 보급에 재능기부를 해온 양상문 KBO 총재 특보, KBO 재능기부위원회 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장종훈 총재 특보, 류지현 팀 코리아 코치가 참석했다. 다음달에는 서울 소년원에서 학생들에게 직접 티볼 세트를 전달할 예정이며, KBO 재능기부위원회 위원들이 각 학교를 찾아 강습회를 열어 티볼을 함께 즐길 계획이다. 허구연 총재는 해설위원 등으로 활동할 때부터 꾸준히 티볼 용품 기부를 이어오는 등 지금까지 약 8300만원 상당의
경기도장애인승마협회가 4일 용인시 신갈승마클럽에서 2023년도 제1차 경기도장애인승마 종목 보급 강습회를 진행했다. 도장애인승마협회 협약 승마장인 신갈승마클럽 이은재 대표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강습회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직원들을 대상으로 장애인승마 소개, 말의 특성교육, 기승시연, 승마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날 강습회에 참가한 도장애인체육회 직원들은 승마 종목이 갖고 있는 차별성과 특수성에 대해 이해하고 말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종혁 경기도장애인승마협회장은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직원들을 시작으로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가맹 종목단체, 경기도 관내 장애인승마에 관심 있는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장애인승마 종목 보급 강습회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박윤재 경기도장애인승마협회 사무국장은 “현재 장애인승마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으며 경기도는 작년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종목 4위에 올랐다”면서 “도장애인승마협회는 언제나 열려 있으니 장애인승마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장애인승마를 알리고 보급하기 위한 2022 경기도 장애인승마 종목 보급 강습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기도장애인승마협회는 지난 26일 용인특례시 신갈승마클럽에서 강습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장애인·비장애인 학생과 학부모 및 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한 이날 강습회는 장애인승마 종목의 소개를 시작으로 말의 특성 교육, 기승 시연, 승마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강습회 참가자들은 승마 관련 이론 교육에 이어 말과 함께 하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말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윤종혁 경기도장애인승마협회장은 “이번 강습회를 통해 관내 장애승마를 아는 사람들이 많이 생겼으면 한다”면서 “앞으로 많은 행사를 통해 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승마는 올해 처음으로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으며 도장애인승마협회는 이번 대회에서 종합 4위를 기록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