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이 ‘2024 처음예술 난장-경기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 본선’을 오는 1월 5일 부터 1월 18일까지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개최한다. ‘경기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은 경기도 소재 공연예술 관련 전공 대학생 및 청년 예비 예술인에 대한 창작기회 제공과 경기도형 청년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그리고 경기도민과 함께하는 문화교류의 장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경기문화재단은 지난 6월, (사)한국뮤지컬협회와 ‘경기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11월 도내 11개 대학에서 13개팀, 총 400여명의 대학생들이 페스티벌 예선에 참여했고, 예선 결과 5개 대학(팀)이 본선에 선정됐다. 5개 팀은 대상인 경기도지사상(상금 천 만 원)을 두고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경기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 본선’에는 ▲동서울대학교(작품명-스펠링비, 2025년 1월 5일 18시) ▲예원예술대학교(형제는 용감했다, 1월 8일 19시) ▲단국대학교(종의기원, 1월 11일 18시), ▲대진대학교(스프링어웨이크닝, 1월 14일 19시), ▲한세대학교(HOPE, 1월 18일 14
정윤성(25·의정부시청)이 2023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명예의 전당 오픈에서 단식 본선에 진출했다. ATP랭킹 322위인 정윤성은 18일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뉴포트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단식 예선 결승에서 베이비트 주카예프(242위·카자흐스탄)를 세트 점수 2-0(6-4 6-3)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정윤성은 지난해 9월 서울에서 열린 코리아오픈 이후 두 번째로 투어 대회 단식 본선에 올랐다. 코리아오픈 단식 본선 1회전에서 권순우(101위·당진시청)에게 세트 점수 1-2(6-7 7-6 1-6)로 패했던 정윤성은 19일 오전 열리는 이번 대회 본선 1회전에서 스티브 존슨(197위·미국)을 상대한다. 1989년생 존슨은 2016년 세계 랭킹 21위까지 오른 베테랑으로 나이는 정윤성보다 9살 많다. 정윤성과 존슨 경기 승자는 2회전에서 위고 욍베르(40위·프랑스)와 만난다. 이번 대회 단식 1, 2번 시드는 토미 폴(14위·미국)과 아드리안 만나리노(38위·프랑스)가 각각 받았고 욍베르는 3번 시드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김태민(수원시청)이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2023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 본선 최종선발전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항저우 아시안게임 티켓을 손에 넣었다. 김태민은 8일 전북 순창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 단식 결승에서 서권(인천시체육회)에게 2승을 거두며 태극마크를 달았다. 김태민은 같은 수원시청 소속 전전민을 4-1로 꺾고 8강에 오른 뒤 8강에서도 같은 팀 소속 김진웅을 4-0으로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다. 4강에서 추문수를 4-0으로 완파한 김태민은 결승에서 서권에게 1-4로 패배하며 패자 부활전을 치렀다. 2강 진출전에서 2위를 차지해 패자 부활전 결승전으로 직행한 김태민은 이하늘(전남 순천시청)과 김형근(대구 달성군청), 박기현(서울시청), 장현태(수원시청)를 차례로 제압하고 결승에 오른 김진웅을 4-0으로 꺾고 또 다시 서권과 결승전을 치렀다. 패자부활전을 거친 김태민은 대회 규칙에 따라 2승을 거둬야 해 1승만 올려도 우승을 차지하는 서권보다 불리한 상황이었다. 심리적 압박이 큰 상황에서 김태민은 첫 경기를 4-1로 따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기세를 몰아 마지막 경기에서도 4-1로 승리하며 태극마크를 달았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라시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조별리그 8차전 시리아와 원정경기에서 김진수(전북 현대)와 권창훈(김천 상무)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6승 2무, 승점 20점으로 최소 조 2위를 확정하며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2022년 카타르 대회까지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처음 출전했던 1954년 스위스 대회를 포함하면 통산 11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 성공이다. 한국은 이날 황의조(보르도)와 조규성(김천 상무)을 투톱으로 내세우고 이재성(마인츠), 황인범(카잔), 백승호(전북 현대),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을 미드필더로 기용했다. 또 포백은 김진수, 김영권(울산 현대), 김민재(페네르바체), 김태환(울산)을 세웠고 골문을 김승규(가시와 레이솔)가 지켰다. 한국은 자국 사정으로 홈 경기를 중립지역에서 치르게 된 시리아를 맞아 전반 내내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 시작하자마자 이재성의 낮은 크로스에 이은 정우영의 슈팅으로 포문
한국 축구대표팀의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확정이 다음으로 미뤄졌다. 한국은 지난 27일 레바논 시논시립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7차전 레바논과 원정경기에서 전반 추가시간 터진 조규성(김천 상무)의 천금같은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5승 2무, 승점 17점이 된 한국은 이날 이라크에 1-0으로 승리한 이란(6승 1무, 승점 19점)에 이어 조 2위를 유지했다. 이란은 이날 승리로 남은 3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일찌감치 본선행을 확정했다. 한국도 28일 열린 조 3위 아랍에미리트(UAE)와 시리아의 경기에서 UAE가 승점 3점을 챙기지 못하면 본선행을 확정할 수 있었지만 UAE가 2-0으로 승리하면서 한국의 본선 진출 확정은 다음으로 연기됐다. UAE는 시리아 전 승리로 2승 3무 2패, 승점 9점으로 조 3위를 유지했다. 한국과는 승점 8점 차다. 한국은 2월 1일 열리는 시리아와 경기에서 승리하면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본선행을 확정한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이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섰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7일 레바논 시논시립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조별리그 A조 7차전 레바논과 원정경기에서 전반 추가시간 터진 조규성(김천 상무)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5승 2무, 승점 17점이 된 한국은 1경기를 덜 치른 이란(5승 1무, 승점 16점)을 제치고 조 1위로 올라섰다. 역시 1경기를 덜 치른 조 3위 아랍에미리트(1승 3무 2패, 승점 6점)와 승점 차는 11점으로 벌어졌다. 캡틴 손흥민과 황희찬(울버햄프턴)이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하면서 전력에 차질을 빚은 한국은 조규성과 황의조(보르도)를 투톱으로 내세우고 이재성(마인츠), 황인번(루빈 카잔), 정우영(알사드), 권창훈(김천)을 미드필더로 기용하는 4-4-2 전술로 레바논을 상대했다. 포백은 김진수(전북 현대), 김영권(울산 현대), 김민재(페네르바체), 이용(전북)이 맡았고 골문은 김승슈(가사와 레이솔)이 지켰다. 상대 전적에서 11승 3무 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인 한국은 전반 초반부터 레바논을 거세게 몰아붙였다. 그러나 한국은 전반 13분
‘유럽파’가 없었지만 공격력을 더욱 무서웠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2년 새해 첫 A매치에서 거둔 성적은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를 더욱 고민에 빠지게 했다. 호랑이 해 첫 A매치라는 부담감에 유럽파인 손흥민(토트넘), 황의조(보르도), 황희찬(울버햄프턴), 황인범(카잔), 김민재(페네르바체) 등이 모두 빠진 상황이어서 전력 약화가 걱정됐다. 그러나 K리거들이 주축이 된 대표팀은 유럽의 복병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5골이나 뽑아냐는 무서운 화력을 선보였다. 골을 넣은 조규성, 권창훈(이상 김천 상무), 백승호, 김진규(이상 전북 현대), 엄지성(광주FC) 등 5명 중 권창훈을 제외한 4명이 A매치 데뷔골을 기록했을 정도로 공격 옵션도 다양했다. 아이슬란드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62위로 한국(33위)보다 낮지만 2016년 유럽선수권대회와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돌풍을 일으킨 만큼 무시할 수 없는 팀이었다는 점에서 이번 평가전은 한국 축구대표팀에 큰 소득을 남겼다. 특히 오는 27일 레바논, 2월 1일 시리아와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원정 2경기를 앞둔 시점에 팀의 주축인 손흥민과 황의찬의 합류가 불투명한 상황에 K리거들의
수원시 대표 캐릭터 ‘수원이’가 ‘제4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본선에 진출했다. 수원시는 지난 8월 9~17일 열린 예선에서 '지역부문'59개 캐릭터 중 '수원이'가 대국민 투표 2위(6209표)를 차지하고, 10개 캐릭터가 경쟁하는 본선에 진출했다고 24일 전했다. 본선은 24일부터 9월 6일까지 진행된다. 대국민 투표(40%), 전문가 심사(50%), 대국민 서면 평가(10%)를 거쳐 9월 17일 수상작을 발표한다. 본선 투표는 우리동네 캐릭터 홈페이지(https://ourcharacter.org)에서 할 수 있다. 지역·공공부문별로 2개 캐릭터씩 투표할 수 있고, 투표 마감 시간은 9월 6일 오후 5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제4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은 지역·공공 캐릭터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속해서 활용하도록 독려하는 공모전이다. ‘수원이’는 수원시에서 최초로 발견된 ‘수원청개구리’(환경부 멸종위기 1급 보호종)를 활용해 만든 수원시 대표 캐릭터로 2016년 6월 탄생했다. 수원시는 수원이를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이벤트, 굿즈(기획 상품) 개발, 소셜미디어 콘텐츠 제작, 다중이용시설 팝업 스토어 개설 등에 적
박희준이 한국 가라테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본선에 진출한다. 대한카라테연맹은 “박희준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남자 카타에서 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서 한국 최초로 가라테 카타 종목에서 동메달을 딴 박희준은 한국 역사상 가라테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를 밟는다. 박희준이 딴 동메달은 가라테 종목 대한민국 유일 메달이다. 박희준이 출전하는 ‘카타’는 가상의 적을 상정해 미리 정해진 연속 동작을 얼마나 정확하고, 빠르게 연출하는지를 심판 5명이 평가해 순위를 정한다. 세계 랭킹 19위인 박희준은 최종예선 결승에서 1승 2패로 3위를 차지했다. 대한카라테연맹 측은 “가라테는 일본이 종주국인 유도로, 검도에 비해 한일관계가 악화될 때마다 국내서 좋지 않은 편견을 받기도 했다”며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편견들이 사라지길 바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서 국내 저변을 넓혀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업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직장경기운동부를 비롯해 실업팀조차 없어 선수들이나 지도자들이 어려운 여건에서 생활하며 운동하고 있다는 점을 국민들이 알아주시고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이 도쿄올림픽 본선 조추첨에서 톱시드를 배정받은 가운데 오는 21일 운명의 조 추첨식을 맞이한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6일(현지시간) 도쿄올림픽 남녀축구 본선 진출팀을 소개하고 조추첨 포트 배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김학범 감독 지휘 아래 세계 최초로 9회 연속(통산 11회) 올림픽 그라운드를 밟는 우리나라는 개최국 일본과 남미 강호 브라질, 아르헨티나와 함께 1번 포트에 배정됐다. 2번 포트에는 멕시코·독일·온두라스·스페인, 3번 포트에는 이집트·뉴질랜드·코트디부아르·남아프리카공화국. 4번 포트에는 호주·사우디아라비아·프랑스·루마니아가 한 조로 편성됐다. FIFA는 2000년 시드니 대회부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까지 최근 다섯 차례 열린 올림픽에서 거둔 승점을 토대로 본선 진출 16개국의 랭킹을 산출해 4개국씩 4개 포트로 나눴다. 최근 성적을 우선시해 승점은 2016년(100%), 2012년(80%), 2008년(60%), 2004년(40%), 2000년(20%) 대회를 차등해 반영했으며, 대륙별 선수권대회 우승국에는 보너스 점수를 부여했다. 최근 5개 대회 모두 올림픽 본선에 진출했던 한국 남자축구는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