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체육 인재의 요람’ 경기체고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경기도 18세 이하부 선수단이 획득한 금메달의 42%를 책임지며 부별우승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체고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 동안 전남 일원에서 진행된 대회에서 금 26개, 은 23개, 동메달 32개 등 총 8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시작 전 금 17개, 은 19개, 동메달 32개 획득을 목표로 정했던 경기체고는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경기도 유일의 체육 사관학교라는 자부심을 지켰다. 다관왕 부분에서는 체조 여자 18세 이하부 임수민이 평균대와 마루운동, 개인종합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3관왕에 올랐고 역도 여자 18세 이하부 76㎏급 전유빈, 55㎏급 김예빈, 육상 남자 18세 이하부 손현준(5000m·10㎞)이 나란히 2관왕에 등극하는 등 총 4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다. 경기도가 18세 이하부에서 획득한 금메달 61개 중 26개가 경기체고에서 나온 메달이다. 경기체고는 경기도의 18세 이하부 금메달 42%를 책임지며 경기도가 5년 만에 부별우승을 차지하는 데 앞장섰다. 김호철 경기체고 교장은 “현재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코로나19 세대라서 전력이 약했다. 이 부분을 보완
경기도교육청 18세 이하부 선수단이 제104회 전국체육체육대회에서 5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경기도는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 동안 전남 일원에서 진행된 대회에서 금 61개, 은 57개, 동메달 67개 등 총 185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부별점수 5만 4858점으로 서울특별시(5만 1617점, 금 62·은 50·동 55)와 경북(4만 544점, 금 39·은 37·동 43)을 누르고 부별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가 부별우승을 차지한 것은 2018년 제99회 대회 이후 5년 만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대회에 146개 학교 학생선수 672명(남 411명·여 261명)을 파견, 다관왕 15명과 대회신기록 두 개, 한국주어니 타이기록 한 개 등 총 3개의 신기록을 작성했다. 역도 남자 18세 이하부 89㎏급 김태희(수원고)는 용상에서 한국주니어 타이기록인 179㎏을 성공해 금메달을 획득했고 인상(128㎏)과 합계(307㎏)에서도 1위에 오르며 3관왕을 차지했다. 남자 18세 이하부 볼링 마스터즈, 3인조전, 5인조전에서 모두 정상을 차지한 박태연(안양 평촌고)도 금메달 세 개를 목에 걸었다. 또 육상 남자 18세 이하부 100m(10초45)와 200m(21초04)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