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화성 발안중, 경기도 펜싱의 자부심이 되다
‘40년 전통의 에뻬 강호’ 화성 발안중(교장 윤영모)이 올 시즌 상반기 동안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다시 한 번 펜싱 명문교임을 입증했다. 발안중 펜싱부는 올 상반기 출전한 3개의 전국대회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등 총 9개의 메달을 휩쓸었다. 3월 열린 제51회 회장배 전국남녀종별선수권에선 남녀 단체전 우승과 함께 최재은이 개인전 포함, 2관왕에 오르며 금메달 3개를 따냈다. 5월초 제34회 한국중고펜싱연맹회장배 전국남녀중고펜싱선수권에서는 2연속 남녀 단체전 우승과 함께 방효정, 남가현이 개인전에서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5월말 열린 제51회 전국소년체전 단체전에서도 금메달(남중부)과 은메달(여중부)을 추가했다. 남중부 노의현은 종목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소년체전에선 경기도 펜싱 선수단이 남녀 전종목 메달(총 6개·금3, 은1, 동2)을 휩쓰는데 혁혁한 공을 세워 주목받았다. 이렇듯 발안중은 최근 몇 년간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며 경기도 펜싱을 대표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에는 개인전 금메달 7개(은메달 2개, 동메달 5개)를 포함해 전국대회 남녀 단체전에서 모두 5차례 우승(준우승 3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