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은 설 연휴를 맞아 28일부터 30일까지 정조테마공연장 어울마당에서 전통놀이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설 연휴 3일간 조선시대 전통놀이를 체험하며 전통놀이에 대해 알아보고 문화 향유 기회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조선시대 놀이장인들과 함께 윷놀이, 딱지치기, 고리던지기, 투호놀이, 제기차기, 공기놀이, 종이딱지놀이, 알까기, 구슬치기 등을 진행한다. 작은 기념품 증정 등 놀이장인 시상도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자세한 문의는 수원문화재단 문화유산부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수원문화재단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정조테마공연장 야외마당에서 ‘설맞이 전통놀이마당’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설맞이 전통놀이마당’에서는 조선시대 놀이장인(재연배우)들과 함께 ▲전통놀이(대왕 윷놀이, 딱지치기, 고리던지기, 투호놀이, 제기차기) ▲추억놀이(공기놀이, 종이딱지놀이, 알까지, 구슬치기 등)를 즐길 수 있다. 또 곤장체험, 소원지 매달기, 체험자 함께 놀이를 겨뤄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설맞이 전통놀이마당에는 조선시대 놀이장인들이 함께하여 더욱 풍부한 연휴 행사가 될 예정이니, 정조테마공연장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설날 연휴 동안 정조테마공연장을 방문하는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수원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민족 고유의 스포츠인 씨름이 설 연휴를 맞아 2023시즌 첫 대회를 갖는다. 또 치열한 순위경쟁을 벌이고 있는 프로농구와 프로배구도 설 연휴에도 쉼없이 순위싸움을 이어가고,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에 성공한 ‘유럽파 태극전사’들은 설 연휴 한국 축구 팬들의 휴일 밤과 새벽을 책임진다. ◇ 2023년 모래판 판도는?…설날장사씨름대회서 열전 2023년 첫 씨름 대회인 위더스제약 2023 설날장사씨름대회가 19∼24일 전남 영암군 영암체육관에서 열린다. 올해 새롭게 창단된 기업팀 MG새마을금고씨름단이 이번 대회에서 첫선을 보이게 돼 남자 씨름에는 총 19개 팀 선수들이 참가한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씨름의 희열’이라는 예능 프로에 출연하며 인기가 더해진 ‘태백급(80㎏급) 강자’ 허선행이 영암군민속씨름단에서 수원특례시청으로 이적하며 2021년 설날대회 태백장사 이후 2년 만에 정상에 도전한다. 또 같은 팀 소속인 문준석도 태백급에서 설날대회 2연패를 노리고 있어 팀 선후배간의 경쟁이 예고돼 있다. 금강급(90㎏급)에서는 ‘금강 황제’ 임태혁(수원특례시청)이 대회 3연패를 노린다. 이밖에 영암군민속씨름단에서 신생팀 새마을금고로
프로농구 수원 kt 소닉붐이 오는 31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리는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홈 경기 때 설날 특별 행사를 마련했다. kt는 이날 설날맞이 선물로 kt 선수들의 사진이 들어간 미니달력을 선착순 입장 관중 1천명에게 증정한다. 또 경기 시작 전 소닉붐아레나 2층에서는 경기장을 찾은 팬들과 소닉걸스 응원단이 참여하는 대형 윷놀이, 투호 등 민속놀이가 펼쳐져 참여 팬들에게 다양한 상품이 주어진다. 하프타임 때 경기 전 kt 선수들이 경기장 곳곳에 숨겨둔 보물을 찾는 보물찾기 행사가 진행돼 40만원 상당의 용평리조트 숙박권, 온잠베게, 이차돌 식사상품권, 라쉬반 남성 드로우즈 세트 등을 선물한다. 한편, kt는 수원 시민, 수원 소재 학교 재학생 대상으로 3포인트 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한다. 이 날 경기 4시간전부터 일반인 예선이 진행되고, 경기 후에는 올스타 3점 콘테스트 방식으로 2명의 결선 진출자를 선정한다. 이어 다음달 8일 원주 DB 경기 전에는 수원에서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이 참가하는 예선이 치뤄질 예정이다. 결선에 진출한 4명은 2월 11일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가 끝난 후 최종 결승전을 펼친다
올해 설 연휴 기간 경기남부 지역에서 중요범죄 신고와 교통사고, 사망사고가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1~14일 경기남부 지역에서 발생한 하루 평균 112 신고는 전년보다 6.6%(437.2건) 소폭 증가했다. 하지만 중요범죄 신고는 지난해 설 연휴 대비 0.3% 감소했다. 교통사고도 지난해보다 21.8%나 줄었다. 사망사고 역시 지난해에는 5명이 나왔지만, 올해는 4명으로 1명(20%)이 감소했다. 경찰은 이를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경찰관 등 인력 6만1270명과 순찰차 등 장비 240대를 투입해 ‘설 명절 종합 치안대책’을 실행해온 결과라고 보고 있다. 실제로 경찰은 설 연휴 전부터 금융기관·편의점·금은방 등 범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곳을 중심으로 순찰 활동을 강화해 왔다. 또 가정폭력 예방을 위해 재발 우려 가정을 대상으로 사전 모니터링을 했다. 이 밖에도 교통 혼잡 예상지역에 교통경찰·암행순찰차·경찰 헬기를 배치해 교통을 관리하고, 법규 위반 차량을 단속했다. 경찰 관계자는 “모든 부서가 합심해 안전한 설 명절 치안 확보에 주력한 결과, 큰 사건이나 사고 없이 평온한 명절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앞으
신축년 새해,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이 다가왔다. 설 연휴기간인 14일까지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5인 이상 집합금지’로 인해 가족들이 다 함께 모이기도 어려운 때, 빈자리를 웃음으로 채워줄 방송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 “천하장사 만만세”…설날 씨름대회 빼놓을 수 없지 올해 첫 씨름판인 위더스제약 2021 설날장사씨름대회는 10일부터 15일까지 경남 합천군 합천체육관에서 열린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무관중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11~14일 KBS1 ‘2021 설날장사 씨름대회-태백장사’ 방송으로 볼 수 있다. 차례로 11일 오후 3시 10분 태백장사(80kg 이하), 12일 오후 3시 30분 금강장사(90kg 이하), 13일 오후 3시 10분 한라장사(105kg 이하) 결정전이 생중계된다. 14일 오후 2시 50분에는 백두장사(140kg 이하) 결정전이 대미를 장식한다. 특히 금강장사는 수원시청 씨름단 이승호, 임태혁이 영암군민속씨름단 최정만과 물러설 수 없는 자존심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한라장사는 최강자인 영암군민속씨름단 오창록을 필두로 수원시청 이주용, 태안군청 황재원 강자가 포진해 있다. 지
“뭐 필요하세요? 오징어, 동태포 있어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기가 침체되고, 시민들의 주머니 사정 역시 녹록치 않을 뿐만 아니라 농축산물 가격이 일제히 오르면서 시장 상인들은 걱정이 앞서고 있다. 게다가 정부가 설 연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가족과 친지 등 5인 이상 집합금지를 권고하면서 소비는 더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이다. 9일 방문한 팔달문 시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모처럼만에 활기를 되찾았다. 명절을 앞두고 음식을 장만하기 위해 방문한 사람들로 시장은 북적한 모양새였다. 과일가게에서 과일을 고르는 손님과 생선가게에서 동태포를 찾는 손님들로 시장은 가득했다. 상인들이 저마다 손님을 끌기 위해 목청껏 소리 지르는 모습은 시장의 활기를 더했다. 주변에 있는 못골시장도 상황은 비슷했다. 시장 내 좁은 골목은 10m를 나아가기 힘들 정도로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그러나 이러한 활기 속에서도 시장 상인들은 한숨을 내쉬었다. 대목을 맞이하던 예년과는 명절 분위기가 달랐기 때문이다. 시장을 방문한 손님은 올해 들어 가장 많았지만, 주머니 사정과 집합금지로 인해 물건을 소량으로 구입하다보니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지난해 추석과 다를 바 없는 매출을 기록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직원들이 9일 설 명절을 앞두고 나눔 문화 확산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양주시 옥정종합사회복지관에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들이 전달한 위문품은 양주시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과 한부모·조손 가정 아동·청소년 50명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윤창하 경기도교육청 제2부교육감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동·청소년과 함께 희망을 나누는 따뜻한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소외된 이웃을 찾아 따뜻한 희망을 전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매해 명절마다 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을 선정해 위문품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듣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노해리 기자 ]
수원시의회 조석환 의장과 김기정 부의장은 설 명절을 앞둔 9일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방문해 격려물품을 전달하고 위로를 전했다. 조석환 의장은 ”코로나19 행정 현장에서 감염 예방을 위한 각종 대책 마련과 위험시설 점검 등 밤낮없이 애쓰고 있는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수원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청원경찰과 청사관리원 등 현업 근무자들을 찾아 그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기정 부의장은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과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청사 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은 여러분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현장에서 일상의 불편을 감내하고 맡은바 책임을 다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김원준 경기남부경찰청장이 9일 설 연휴를 앞두고 안산 중소기업연수원을 찾아 방역활동을 돕고 있는 경찰관들을 격려했다. 이어 연수원 내.외부에 마련된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시설과 신속대응팀 운영 체계를 점검했다. 안산 중소기업연수원에는 370여 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경찰관이 항상 근무하면서 시설 내부 질서 유지와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김원준 청장은 이 자리에서 "무단이탈자 등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한 대처가 필요하다"며 "국민들께서 더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방역 활동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