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중원고와 안양야고가 2024 한·중·일 국제스포츠교류대회 남녀고등부 탁구에서 일본 가나가와현 대표팀을 제압했다. 중원고는 29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 탁구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고부 경기에서 최호준과 권지환의 활약을 앞세워 가나가와현을 종합전적 2-0로 완파했다. 지난 27일 중국 랴오닝성 대표팀에 패했던 중원고는 이번 대회를 1승 1패로 마무리 했다. 중원고는 제1단식에서 최호준이 요시모토 타추미를 게임 점수 3-0으로 제압한 데 이어 제2단식에서도 권지환이 카미조 이루를 역시 3-0으로 완파하고 승리를 확정지었다. 안양여고도 여고부 경기에서 가나가와현을 종합전적 2-1로 따돌렸다. 안양여고는 제1단식에서 김정윤이 문크바야 미치다를 3-0으로 꺾은 뒤 제2단식에서 최서영이 시마무라 카렌에게 1-3으로 패햇지만 제3단식에서 김정인이 이나바 아야사를 3-0으로 꺾었다. 화성종합경기타운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남고부 축구에서는 화성FC U-18팀이 일본 가나가와현 대표팀과 전후반 80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가에서 0-3으로 아쉽게 패했다. 지난 27일 중국 랴오닝성을 5-1로 대파했던 화성FC는 이번 대회를 1승 1패로 마쳤다. 한편
수원여고가 제78회 전국남녀종별 농구선수권대회에서 값진 준우승을 따냈다. 최승호 감독이 이끄는 수원여고는 3일 전남 영광군 영광스포티움에서 열린 대회 여자고등부 결승에서 충남 온양여고에게 63-82로 패했다. 지난해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농구 여자 19세 이하부에서 22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던 수원여고는 당시 3학년이었던 학생들이 졸업하면서 2023시즌을 선수 5명으로 운영했다. 이번 대회는 수원여고의 풀 전력이 가동된 시즌 첫 번째 대회다. 지난 3월 제60회 춘계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에서는 선수 한 명이 부상을 당해 4명으로 경기를 치렀고 이후 대회는 출전하지 못했다. 수원여고는 4월 성남 분당경영고에서 포워드 최사랑이 합류하며 선수 6명이 됐다. 하지만 최사랑은 한국중고등학교농구연맹 규정에 따라 1년간 중고농구연맹이 주관하는 대회에 출전할 수 없다. 다만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농구협회가 주관하기 때문에 최사랑이 출전할 수 있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원래 등록했던 시·도를 떠난 타 시·도로 전학을 한 경우 3개월 만 출전을 제한한다. 이날 수원여고 조주희(24골·10리바운드)와 오시은(21골·11리바운드)은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로
수원여고가 20년 만에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승호 감독이 이끄는 수원여고는 13일 울산광역시 성광여고 체육관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마지막 날 농구 여자 19세 이하부 결승전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이두나(29점·10리바운드)와 김민아(14득점·10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광주 수피아여고를 67-64(21-16 10-9 22-22 14-17)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예선전에서 전남 법성고를 78-50으로 가볍에 누른 수원여고는 준준결승에서 강원 춘천여고를 75-63으로 제압했고 4강에서도 대구 효성고를 77-50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최 감독은 “경기도 선발전에서 이겼을 때부터 우승을 자신하고 있었다”면서 “8강에서 춘천을 이기면 결승에서 수피아여고를 상대할 것으로 예상했고 분석을 잘 했기 때문에 우승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강병수 코치의 전력 분석이 유효했다”며 “순천여고와 수피아여고를 대비해 웨이트 트레이닝을 했고, 체력적으로 완성된 팀을 만들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최 감독은 “수원여고 농구부가 해체될 뻔 했었는데 이현석 교장선생님과 경기도농구협회 등 많은 분들이 힘을 합해 해체를 막을 수 있었다”라
수원여고가 2022 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수원여고는 9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고등부 결승전에서 이두나(34점·10리바운드)와 김민아(12점·9리바운드·10어시스트), 오시은(11점)이 분전했지만 광주 수피아여고에 73-81로 역전패했다. 수원여고는 1쿼터에 이두나와 김민아가 15점을 합작했지만 잦은 패스미스로 수피아여고에 15-20으로 끌려갔다. 2쿼터에도 범실이 잇따르면서 좀처럼 추격에 나서지 못한 수원여고는 고현지와 오현비, 김유선을 앞세운 수피아여고에 32-43, 11점 차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들어 강한 압박수비로 수피아여고의 공격을 차단한 수원여고는 고시은의 3점슛을 시작으로 이두나와 김민아, 조주희 등이 득점이 터지면서 추격에 나섰고 56-55, 1점 차로 앞선 채 마지막 4쿼터를 맞았다. 그러나 수원여고는 4쿼터에 이두나와 오시은이 분전했지만 김민아가 무득점에 묶이고 상대 고현지를 막지 못해 재역전을 허용하며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수원여고가 2022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수원여고는 8일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7일째 여자고등부 준결승전에서 강원 춘천여고를 79-77, 2점 차로 힘겹게 따돌렸다. 이로써 수원여고는 9일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 충남 온양여고를 90-73으로 꺾은 광주 수피아여고와 패권을 다투게 됐다. 수원여고는 1쿼터에 이두나가 혼자 12점을 넣고 김민아가 6점을 보탠 데 힘입어 23-11, 12점 차로 크게 앞섰다. 2쿼터 들어 춘천여고에 반격을 허용한 수원여고는 이두나와 김민아가 각각 6점과 5점을 올리며 버텨 전반을 38-30, 8점 차로 앞선 채 마무리 했다. 수원여고는 3쿼터에도 이두나가 9점, 조주희가 9점을 올리는 등 리드를 이어갔지만 박성진에게 10점, 최서연에게 8점, 최예슬에게 6점을 내주는 등 26점을 허용하며 58-56, 2점 차까지 쫒겼다. 수원여고는 마지막 4쿼터에 춘천여고가 각각 10점과 9점을 올린 박성진과 정지윤을 앞세워 추격에 나서자 이두나와 김민아가 각각 8점과 7점으로 맞서며 2점 차 승리를 지켰다. 수원여고는 이두나가 혼자 35점, 9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트리플
수원 삼일상고와 수원여고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농구 남녀고등부 경기도대표로 각각 선발됐다. 삼일상고는 지난 15일 수원여고 체육관에서 열린 농구 남고부 경기도대표 선발대회에서 성남 낙생고를 115-72, 43점차로 제압했다. 1쿼터를 35-13으로 앞선 삼일상고는 전반을 61-26, 35점차로 격차를 크게 벌리며 경기를 리드했다. 3쿼터까지 87-43으로 앞서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은 삼일상고는 4쿼터에서 29득점으로 분전한 낙생고의 추격을 뿌리치고 최종 승리를 거머쥐었다. 삼일상고는 이주영(24점)과 고찬유(22점)가 20득점 이상을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고, 김현빈(19점), 박창희(15점), 강지훈(13점)도 맹활약했다. 한편 지난 14일 안양 평촌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여고부 경기도대표 선발전에서는 수원여고가 성남 분당경영고를 78-47로 물리치고 전국체전에 나서게 됐다. 수원여고는 이두나(23점), 김민아(19점), 방소윤(18점)의 득점포를 앞세워 대승을 거뒀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
성남 청솔중과 수원여고가 2021 연맹회장기 전국남녀농구대회에서 나란히 우승을 거뒀다. 청솔중은 22일 경상북도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중등부 결승전에서 수피아여중을 70-62로 꺾고 지난 2018년 이후 3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수원여고 역시 같은 날 열린 여고부 결승 삼천포여고와의 경기에서 90-62로 제압, 전승으로 26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청솔중은 28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한 정채원을 비롯해 박소영(13득점·7리바운드), 정채아(10점·8리바운드)의 활약으로 수피아여중을 격파했다. 1쿼터 초반 청솔중은 소피아여중의 수비를 뚫는데 어려움을 겪었으나, 중반 이후부터 페이스를 찾아가며 19-17로 앞섰다. 2쿼터 상대의 강력한 수비, 야투 난조와 더불어 이가현과 임연서에 골밑을 내주며 31-33 역전을 허용했다. 3쿼터 중반부터 공격력이 살아나기 시작한 청솔중은 50-48 재역전에 성공한 후 활발한 공격을 선보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수원여고는 결승에서 예선전 맞대결을 펼친 바 있는 삼천포여고를 만났다. 경기 초반 0-7로 뒤졌으나 이내 전열을 재정비한 수원여고는 압박수비를 통해 공격 주도권을 가져오며 추격하기 시작했고 전반을 39-28로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