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연(수원특례시청)이 제83회 문곡서상천배 역도경기대회에서 대회신기록 1개를 세우며 3관왕에 올랐다. 이상연은 29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남자일반부 81㎏급에서 인상 140㎏, 용상 192㎏, 합계 332㎏을 기록하며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지난 해 대회 73㎏급에서 인상과 합계에서 1위, 용상에서 2위를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던 이상연은 체급을 올려 출전한 이날 인상 2차 시기에서 140㎏을 들어올려 임희창(121㎏)과 이기창(120㎏·이상 안양시청)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이상연은 이어진 용상에서도 1차 시기에 180㎏을 성공시켜 임희창(150㎏)과 이기창(140㎏)을 제치고 일찌감치 1위를 확정한 뒤 2차 시기 188㎏, 3차 시기 192㎏을 잇따라 성공시켜 대회신기록(종전 187㎏)을 갈아치우며 두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상연은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332㎏으로 임희창(271㎏)과 이기창(260㎏)을 압도하며 3관왕을 완성했다. 앞서 열린 남일부 73㎏급에서는 신기안(안양시청)이 인상 126㎏, 용상 161㎏, 합계 287㎏으로 3관왕에 올랐고, 61㎏급 김용호(포천시청)는 인상에서 95㎏으로
‘한국 여자 역도 간판’ 박혜정(고양특례시청)이 파리 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위한 마지막 관문인 2024 국제역도연맹(IWF) 태국 월드컵에 출전한다. 대한역도연맹은 26일 2024 IWF 월드컵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31일부터 4월 11일까지 태국 푸껫에서 열리는 2024 IWF 월드컵은 IWF가 지정한 파리 올림픽 출전을 위해 꼭 참가해야 하는 필수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여자 최중량급 간판’ 박혜정을 비롯해 여자 49㎏급 신재경(평택시청), 남자 61㎏급 신록, 73㎏급 박주효(이상 고양시청)와 이상연(수원특례시청), 102㎏급 진윤성(고양시청) 등 총 15명(남자 8명·여자 7명)의 한국 역사(力士)들이 참가한다. 윤석천 수원시청 역도감독과 김미애 코치도 지도자로 동행한다. 파리 올림픽에서 역도는 남자 5개 체급(61㎏, 73㎏급, 89㎏급, 102㎏급, +102㎏)과 여자 5개 체급(49㎏급, 59㎏급, 71㎏급, 81㎏급, +81㎏) 경기만 열린다. 2021년 도쿄 올림픽보다 4개 체급이 줄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역도 여자 +87㎏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박혜정은 2024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3관왕에 오르며 뛰
‘민속씨름 태백급 강자’ 문준석(수원특례시청)이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에서 집안 싸움 끝에 9번째 태백장사에 등극했다. 문준석은 25일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진부생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태백장사(80㎏급)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같은 팀 후배 허선행을 3-1로 제압하고 황소프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로써 문준석은 2012년 설날대회, 2013년과 2016년 추석대회, 2019년 용인대회, 2021년 추석대회, 2022년 설날대회와 장흥대회, 2023년 천하장사대회에서 태백장사에 오른 이후 9번째 꽃가마에 올랐다. 반면 통산 6번째 태백장사 등극을 노렸던 허선행은 우승 문턱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만족했다. 16강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문준석은 8강에서 같은 팀 임종걸에게 부상 기권승을 거두고 4강에 오른 뒤 준결승전에서 이광석(울산 울주군청)을 오금당기기와 밀어치기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문준석과 결승에서 맞붙은 허선행은 16강에서 박권익(양평군청)을 2-0으로 제압한 뒤 8강에서 정재욱(경북 구미시청)을 밭다리와 들어뒤집기로 꺾고 4강에 합류했고 준결승전에서 홍승찬(경북 문경시청)에게 연속 들어뒤집기를 성공시키며 결승행 티켓
수원문화원은 정월 대보름을 맞아 우리의 전통과 민속놀이의 의미를 되새기고 수원특례시민의 화합과 단결을 기원하는 ‘제35회 수원특례시 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을 오는 24일 정오 수원 화성행궁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원문화원에서 주최·주관하고 수원특례시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하여 자리를 빛낼 예정이며, 128개팀(1팀 4명)의 열정적인 참가자들이 윷놀이를 통해 승부를 겨루게 된다. 이와 함께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과 전통문화 행사도 함께 열린다. 윷놀이 대회는 14일부터 수원문화원 누리집을 통해 사전 접수한 128개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한다. 수원특례시민과 고향을 방문하는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으며, 행궁 광장 내 중앙무대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의 흥겨운 노래자랑 한마당이 펼쳐진다. 대회 종료 후에는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각종 상품을 증정해 기쁨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봉식 수원문화원장은 “한해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정월 대보름을 맞이하여 가족, 이웃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면서 “우리의 대표 민속놀이인 윷놀이로 수원특례시민의 화합과 지역 발전을 도
6개 프로구단이 연고지로 사용하고 있는 수원특례시가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제19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시상식을 열고 대상(국무총리 표창) 수상 단체로 선정된 수원특례시 등 8개 기업·단체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다. 수원시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축구와 야구, 농구, 배구 등 4대 프로스포츠 종목의 6개 프로구단을 연고지로 유치해 홈 경기장 장기 임대와 사용료 감면 등을 통해 프로스포츠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또 경기장 등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다양한 국내외 대회 개최 등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것은 물론 국내 최초로 여자 아이스하키팀을 창단해 소외 종목에 대한 지원도 확대하는 등 스포츠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국무총리 표창)은 수원시 영통구 소재 ㈜크리에이츠가 선정됐다. ㈜크리에이츠는 자체 기술로 개발·제작한 골프 론치모니터(launch monitor)를 세계 40개국 이상에 수출해 국내 스포츠기술의 세계 시장 진출에 기여했다. 론치모니터는 카메라나 레이더 센서 등을 통해 골프 클럽과 공의 속도, 회전량, 발사 각도 등을 측정하고
유원석(안산시)과 강윤지(수원특례시)가 제16회 전국생활체육 대장사씨름대회에서 남녀부 대장사에 등극했다. 유원석은 26일 전남 강진군 강진제1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부 대장사 결정전에서 김재영(김포시)을 2-0으로 꺾고 황소 트로프를 들어올렸다. 이날 8강에서 윤한도(평택시)를 뿌려치기와 들배지기로 꺾고 4강에 오른 유원석은 준결승전에서 임태현(평택시)을 밀어치기와 끌어치기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김재영을 만난 유원석은 첫 판을 잡채기로 따낸 뒤 둘째판에서도 밀어치기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유원석은 대회 첫 날 중년부 +90㎏급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이 됐다. 여자부 대장사 결정전에서는 강윤지가 박지유(수원특례시)를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여자부 여자부 무궁화급(80㎏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강윤지는 8강에서 유인애(서울시)를 2-0으로 완파한 뒤 준결승전에서 엄지은(김포시)를 2-0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같은 팀 박지유를 만난 강윤지는 첫 판을 밀어치기로 따낸 뒤 둘째 판을 안다리로 내줬지만 마지막 판에 다시 밀어치기로 승리를 거두며 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강윤지(수원특례시)가 제16회 전국생활체육 대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강윤지는 25일 전남 강진군 강진제1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부 무궁화급(80㎏급) 결승에서 추명화(경남)를 2-0으로 제압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4강에서 허채은(전남 영광군)을 상대로 2-0 완승을 거둔 강윤지는 추명화와 결승전에서 배지기로 첫 판을 따낸 뒤 둘째 판에서도 들배지기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여자부 매화급(60㎏급) 결승에서는 이현민(김포시)이 엄지은(김포시)을 2-0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준결승전에서 김보미(서울시)를 2-0으로 꺾은 이현민은 결승전 첫 판에서 밭다리로 엄지은을 제압한 뒤 둘째 판에서도 오금당기기로 승부를 결정지으며 정상에 등극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문준석(수원특례시청)이 위더스제약 2023 천하장사씨름대축제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생애 8번째 태백장사에 등극했다. 문준석은 16일 경남 고성군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남자부 태백장사(80㎏급) 결정전에서 노범수(울산 울주군청)를 3-2로 힘겹게 따돌리고 황소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8강에서 이광석(울주군청)을 잡채기와 밀어치기로 따돌리고 4강에 오른 문준석은 팀 동료 허선행이 부상으로 기권하며 손쉽게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노범수를 만난 문준석은 밀어치기로 첫 판을 따낸 뒤 둘째 판에서도 안다리로 승리를 거두며 2-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셋째 판에서 들어뒤집기를 당하며 2-1로 쫒긴 문준석은 넷째 판에서도 잡채기로 패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역전 위기에 놓인 문준석은 5번째 판에서 정규시간 1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연장 30초에서 밀어치기로 힘겹게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확징지었다. 한편 4강에서 패한 허선행과 오준영(광주시청)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정윤성(의정부시청)과 김나리(수원특례시청)가 하나증권 제78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남녀복식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정윤성은 4일 경북 김천스포츠타운 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9일째 남자복식 결승에서 정영석(의정부시청)과 팀을 이뤄 정홍(김포시청)-이재문(산업은행) 조에 세트점수 2-1(6-7 7-6 10-7)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정홍(김포시청)과 함께 복식 우승을 차지했던 정영석은 복식 2연패에 성공했고 정윤성은 이 대회 첫 남자복식 타이틀을 획득했다. 남자단식 결승에 올라 있는 정윤성은 지난 해에 이어 단식 2연패와 함께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또 김나리는 여자복식 결승에서 김다빈(강원도청)과 짝을 이뤄 백다연-정보영 조(농협은행)를 세트점수 2-0(6-4 6-1)으로 완파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나리-김다빈 조는 올해 안동오픈, 순천오픈, 영월 ITF 1차, 2차 대회 및 한국선수권대회까지 총 5번의 우승을 합작했다. 김나리는 또 2010년, 2012년, 2016년, 2019년, 2020년, 2022년에 이어 2023년까지 한국선수권대회 여자복식에서 총 7회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여자복식 우승
‘씨름돌’ 허선행(수원특례시청)이 위더스제약 2023 민속씨름 안산김홍도장사씨름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하며 시즌 첫 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 허선행은 26일 안산시 올림픽기념관에서 열린 대회 3일째 태백장사(80㎏급) 결정전에서 남우혁(전남 영암군민속씨름단)과 마지막 판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로 신승을 거두고 생애 5번째 황소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허선행은 2019년 천하장사 씨름대축제에서 생애 첫 태백장사에 오른 이후 2021년 설날대회, 2022년 추석대회와 안산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4차례 태백급 정상에 올랐다. 올 시즌을 앞두고 영암군민속씨름단에서 수원특례시청으로 팀을 옮긴 허선행은 평창대회와 제천대회, 추석대회에서 모두 2위에 그치며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고 보은대회 때는 결승 진출에 실패해 3위에 머무는 등 우승과 인연이 없었지만 이번 안산대회에서 우승, 시즌 처음으로 꽃가마를 탔다. 이번 대회 8강에서 정재욱(경북 구미시청)을 만나 들배지기와 들어뒤집기 등 화려한 기술을 선보이며 2-0으로 가볍게 승리한 허선행은 4강에서 이준호(강원 영월군청)를 상대로 첫 판을 밀어치기로 따낸 뒤 둘째 판을 앞두고 이준호가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하면서 손쉽게 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