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변하지 않는 추억의 맛' 찾으러 떠나볼까
새해를 맞아 나이가 한 살씩 더해질 때면 유난히 어린 시절의 추억이 떠오르곤 한다. 한때 화려하게 문을 열었던 가게들은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지고, 익숙했던 간판은 업종마저 바뀌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이처럼 숨 가쁘게 변하는 시대 속에서도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세월의 풍파를 견뎌온 노포들이 있다. 변하지 않는 맛으로 추억을 되살리고, 한 그릇의 음식으로 위로를 건네는 공간이다. 따뜻한 음식으로 새해를 맞이할 수 있는 곳, 기억 속 맛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곳.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도내 곳곳에 자리한 노포 맛집을 만나본다. ■ 고소한 빵 냄새로 시작되는 하루, 김포 ‘쉐프부랑제’ 김포에 위치한 ‘쉐프부랑제’는 매일 오전 8시면 문을 열고 고소한 빵 냄새로 하루를 깨운다. 현재 이곳에서는 약 100여 종의 빵이 만들어지고 있으며, 수제 단팥소를 넣은 ‘쌀단팥빵’, 얇게 저민 피칸이 듬뿍 들어간 ‘엘리게이터’, 당근 파운드 사이에 크림치즈를 더한 ‘당근크림치즈파운드’가 대표 메뉴로 꼽힌다. 이 빵들은 진열대에 오르기 무섭게 팔려 나가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병재 쉐프부랑제 대표는 군산 ‘이성당’, 마산 ‘코아양과’ 등 전국의 유명 제과점을 거치며 기술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