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또 다시 시즌 첫 승을 다음으로 미뤘다. 수원FC는 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7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홈경기서 싸박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1-1로 비겼다. 이로써 수원FC는 4무 3패, 승점 4로 리그 최하위(12위)를 유지했다. 한 경기 덜 치른 11위 FC안양(2승 4패·승점 6)과는 승점 2차이다. 수원FC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최전방에서는 싸박이 상대 골문을 노렸고, 그 뒤를 안데르손, 루안, 아반다가 받쳤다. 중원은 이재원과 윤빛가람으로 구성했으며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서재민, 이현용, 이지솔, 김태한으로 꾸렸다. 골키퍼 장갑은 안준수가 꼈다. 수원FC는 선취골을 뽑아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2분 윤빛가람의 정확한 롱패스로 역습에 나선 수원FC는 싸박이 오른쪽으로 침투하는 아반다에게 절묘한 스루패스를 넣어줘 골키퍼와 1:1 상황을 만들었다. 그러나 아반다가 슈팅까지 연결짓지 못했다. 하지만 이후 상대 수비수끼리 엉켜 벌어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아반다가 흘러나온 볼을 싸박에게 연결했고, 싸박이 왼발 슈팅으로 포항의 골문을 열었다. 싸박의 올 시즌 첫 번째 득점이다. 1-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는 공격형 풀백 르로이 아반다와 장신 공격수 파블로 사바그(등록명: 싸박)를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2000년생 왼쪽 수비수 아반다는 AS모나코와 AC밀란에서 성장한 탑레벨 유망주다. 유럽무대서 142경기를 소화했다. 180㎝, 74㎏의 단단한 체격과 빠른 스피드를 보유한 아반다는 오버래핑과 언더래핑에 모두 능하다. 또한 그의 날카로운 크로스는 공격 상황서 수원FC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아반다는 탁월한 공격 능력을 갖춘 수비수다. 수원FC는 그의 합류가 단순한 수비 보강을 넘어 공격력과 창의성까지 동시에 강화한 영입이라고 설명했다. 아반다는 “수원FC라는 훌륭한 팀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어 매우 설렌다. 팀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제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콜롬비아 1부 리그 라 에키다드의 중앙공격수 싸박은 뛰어난 피지컬과 기술력을 갖춘 190㎝의 장신 스트라이커로 공중볼 장악 능력과 날카로운 슈팅이 강점인 선수다. 콜롬비아와 시리아 이중국적을 보유한 싸박은 182경기에서 47골 13도움을 기록하며 프로 무대서 꾸준한 득점력을 선보였다. 수원FC는 피지컬과 기술을 겸비한 스트라이커 싸박의 영입으로 세트피스 상황에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