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골프 기대주’ 오수민(화성 비봉중)이 아마골프 최강을 가리는 제30회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오수민은 25일 경북 경산시 대구컨트리클럽 중코스와 동코스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오수민은 4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하며 이효송(경남 마산제일여중·276타)과 정지효(부산 학산여고·277타)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대회 첫 날인 지난 22일 4언더파 68타를 쳐 김민솔(수원 수성방통고·67타)에 이어 유아현(광주 서강고)과 공동 2위로 출발한 오수민은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기록해 합계 9언더파 135타로 유현조(충남 천안중앙방통고·134타)에 이어 홍수민(천안중앙방통고)과 공동 2위에 올랐다. 셋째날인 24일 3라운드에서도 5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유현조(203타)와 이효송(205타)를 제치고 선두로 나선 오수민은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로 흔들린 모습을 보였지만 마지막 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친 이효송과 4언더파 68타를 기록한 정지효 등의 추격을 뿌리치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남자부에서는 4라운드 합계
경기도가 ‘제13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KeG)에서 통산 7번째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는 13일 “‘리그오브레전드’, ‘카트라이더’, ‘오디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4개 종목에 13명이 출전, 총점 168점으로 2위를 27점 차로 따돌리고 2018년 이후 3년 만에 종합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우승으로 경기도는 역대 13번 치러진 KeG에서 7회로 최다 우승을 차지했다. ‘카트라이더’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 참가한 선수단은 뒷심을 발휘, 극적인 승부로 각각 1위와 3위를 거뒀다. ‘카트라이더’에서 1위를 차지한 황건하 선수는 “경기 e스포츠 아카데미의 체계적인 훈련과 지원 속에 얻은 결실이다. 치열한 훈련을 함께한 감독, 코치님, 동료 선수들과 기쁨을 같이하고 싶다”고 전했다. 박종일 경기도 미래산업과장은 “7회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세운 경기도 대표선수들이 자랑스럽다. 향후 경기도는 아마추어 e스포츠의 산실로서의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광역 지방정부에서 총 200명이 참여, 지역별로 지정된 e스포츠 시설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경기도는 지난 2019년부터 시행해 온
성남 티엘아이 아트센터가 올해 초 후원한 제2회 클래식 아티스트 리그(피아노부문) 프로페셔널, 아마추어 입상자들의 무대를 선보인다. 제2회 클래식 아티스트 리그(피아노부문)는 네이버와 유니버셜 뮤직이 함께하고 티엘아이 아트센터가 후원한 피아니스트 발굴 프로젝트이며, 지난 3월 결선을 치른 참가자들 중 프로페셔널 3인, 아마추어 3인이 최종 입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리그는 총 3천여만원의 상금과 입상자 음악회 개최, 음반 제작 등의 특전으로 모집 단계에서부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티엘아이 아트센터는 오는 7월 4일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제2회 클래식 아티스트 리그 PIANO 입상자 연주회’ 무대를 준비했다. 이날 오전 11시 프로페셔널 부문 3위 입상자 이건우의 독주회를 시작으로 오후 2시에는 프로페셔널 부문 1위를 차지한 최이삭의 독주회가 열리며 오후 5시30분에는 아마추어 1·2·3위 입상자들의 합동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평소 젊은 연주자들을 발굴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티엘아이 아트센터는 “이번에 열리는 입상자들의 무대가 더 큰 무대를 위한 발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연주회 티켓은 전석 1만원으로 인터파크에서 구매할 수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이 오는 11월까지 2020 도민 공감공연 ‘청년을 노래한다’ 버스킹 공연을 진행한다. 경기문화재단은 지난 20일을 시작으로 11월 29일까지 도 내 각 지역에서 ‘청년을 노래한다’ 버스킹 공연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청년을 노래한다’ 버스킹 공연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아마추어 공연예술인들을 발굴해 전문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기 위한 사업이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열리는 경기도 문화의 날 및 경기도 문화의 날 주간, 주말 및 공휴일에 경기도 각 지역의 공원, 계곡, 거리, 광장, 건물로비, 시장 등 다중집합장소 및 문화기반시설에서 진행하며 각 장소별 공연시간은 다양하게 운영된다. 지난 20일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도심 속 숲속 문화공간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첫 번째 공연이 진행됐으며, 이 날 이재화, 최기타, 임조한 트리오, 서커스 팀이 기타연주와 재즈, 마술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였다. 앞으로 도민들이 열린 공간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아마추어 공연예술인 60팀이 매 회마다 색다른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모든 공연은 유튜브, SNS 등 다양한 온라인 라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