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부터 프로야구에 아시아쿼터 제도가 도입된다. KBO는 22일 제1차 이사회 결과를 발표하면서 아시아쿼터 제도 시행과 프로야구 리그규정 개정 사항을 안내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리그 경쟁력 강화와 원활한 외국인 선수 수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필요성이 논의되어 왔던 아시아쿼터제다. 아시아쿼터제는 아시아 국적 전체 선수가 대상이다. 비아시아 국가의 국적을 가진 이중국적 선수 영입은 불가능하며 직전 또는 해당 연도 아시아 리그 소속이었던 선수 1명으로 제한된다. 선수의 포지션은 무관하다. 아시아쿼터 선수 영입 시 지출할 수 있는 최대 비용은 연봉, 계약금, 특약(옵션 실지급액 기준)및 원 소속구단에 지불하는 이적료(세금 제외)를 합쳐 최대 20만 달러(월 최대 2만 달러)로 제한된다. 2026년 아시아쿼터제가 도입되면 구단은 기존 외국인선수 3명을 포함해 아시아쿼터 선수까지 총 4명을 보유할 수 있다. 이 선수들은 모두 한 경기에 출장 가능하다. 또 KBO리그 엔트리도 28명 등록·26명 출장에서 29명 등록·27명 출장으로 증원된다. 올 시즌부터 적용되는 리그규정 개정에서는 연장전 이닝 축소가 큰 변화 요인이다. KBO는 “정규시즌 12회까지 진행했던
프로축구 K리그2 안산그리너스FC가 일본 출신의 미드필더 이와세 고(Iwase Go)를 아시아쿼터로 영입했다. 안산그리너스FC에 합류하게 된 이와세는 지난 2014년 일본 J2리그 교토 퍼플상가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했으며, 프로통산 90경기의 출전기록을 가지고 있다. 2019시즌 안산에서 활약했던 일본인 선수 마사와 동갑내기 절친인 이와세는 2014시즌부터 2018시즌까지 교토 퍼플상가(J2리그)에서 마사와 호흡을 맞췄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이와세 영입에 마사의 강력 추천이 있었다. 이와세는 마사와 비슷한 유형의 선수로 지치지 않는 체력과 투지가 강점이며, 공수 능력을 겸비한 선수로 기본기가 좋고 섬세한 플레이에 능하다. 안산그리너스FC는 수비형 미드필더와 풀백을 두루 맡을 수 있는 이와세가 수비진을 한층 두텁게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세는 “안산그리너스FC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 마사를 통해 K리그와 안산이라는 팀에 대해 많이 들어서 그런지 팀에 적응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 같다”고 인사했다. 이어 “한 번 물면 놓지 않는 늑대처럼 근성 있는 플레이로 안산이 승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앞으로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입단소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