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2 부천F1995가 FC안양을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부천은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FC안양과 ‘하나원큐 K리그 2 2021’ 26라운드를 펼친다.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부천은 이번 시즌 안양과 2번 경기를 펼쳐 1무 1패를 기록하며 약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K리그 통산 100승’을 달성한 부천은 이전까지 11승을 따낸 안양을 상대로 200승의 초석을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부천은 최근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한지호에 대한 기대가 크다. 통산 319경기에 나선 베테랑 한지호는 올해 부천의 유니폼을 입고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한지호 역시 안양과의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다면 통산 40골을 이루게 되는 만큼 동기부여도 확실하다. 지난 서울 이랜드전에서 전역 후 첫 득점에 성공한 안태현은 “안양전도 평소처럼 준비하고 있다. 앞선 경기처럼 부천이 준비한 대로 경기장에서 플레이한다면 리그 3연승도 가능하다”면서 “하루빨리 팬들이 경기장에서 응원할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다. 안양전에서 반드시 승리해 응원해 주시는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부천FC1995가 ‘K리그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부천은 지난 14일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 2021’ 25라운드 서울이랜드와의 경기에서 안태현, 크리슬란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부천은 서울과의 상대 전적을 1승 1무 1패로 동률을 만들었다. 초반은 서울 이랜드가 주도했다. 전반 2분 김인성이 오른쪽 측면을 허문 후 시도한 낮은 크로스는 수문장 최철원에 막혔다. 이어 6분 패스를 받은 김인성이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부천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6분 코너킥 상황, 한지호가 헤더를 시도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서울 이랜드의 공격을 침착하게 막아내던 부천은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30분 한지호의 패스를 받은 안태현이 때린 슈팅이 골키퍼 김형근의 손을 맞고 골망을 갈랐다. 선제골을 넣은 부천은 전반 43분 상대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했다. 전반 43분 김현훈이 크리슬란에게 파울을 범했고,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1-0으로 앞선 채 시작한 후반 부천은 동점골을 허용했다. 후반 8분 이인재의 컷백을 받은 김인성이 이를 골로 연결하며 동점에 성공했다.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서울 이랜드는
K리그 2 소속 부천FC1995가 충남아산을 상대로 이번 시즌 연승에 도전한다. 부천은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 2 2021’ 20라운드 충남아산 원정경기를 갖는다. 올 시즌 아산을 상대로 우위를 보이고 있는 부천은 이번 맞대결도 승리로 장식해 우위를 이어갈 계획이다. 부천은 지난 3월 6일 충남아산과의 시즌 첫 대결에서 1-0으로 승리해 시즌 첫 승을 신고한데 이어 지난 6월 5일에도 1-0으로 홈 첫 승리를 올렸다. 아산전 승리로 중위권 도약을 꿈꾸는 부천은 최근 군 복무를 끝낸 골키퍼 최철원과 미드필더 안태현, 부상에서 돌아온 김강산 등의 합류로 전력을 강화했다. 이들은 지난 라운드 부산아이파크와의 경기에서 수적 열세 속에 활약하며 팀에 승점 1점을 선물했다. 부산과의 대결에서 성공적인 복귀전을 가진 안태현은 “팀이 현재 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크게 부담은 느끼지 않으면서 맡은 바 훈련한 대로 아산전을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부천FC1995 수비수 김강산이 267일 만에 복귀했다. 김강산은 지난 4일 부산아이파크와의 경기에서 2021 시즌 첫 출전이자 지난 시즌 이후 267일 만에 리그에 나서, 탄탄한 수비를 보여주며 팀에 승점 1점을 선물했다. 김강산은 지난해 10월 11일 서울이랜드와의 맞대결 이후 부상 등의 이유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번 시즌 처음 그라운드를 밟은 김강산은 “팀이 어려운 상황이었음에도 승점을 가져올 수 있어 좋았다”며 “부상으로 오래 뛰지 못한 상황에 마음이 불편했다. 내 자신이 더 단단해져서 준비하자는 마음가짐으로 재활에 임했고, 이번 경기 출전까지 잘 준비했던 것이 경기장에서 많이 나왔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현재 몸 상태는 100%다. 그만큼 재활 기간 동안 열심히 노력했고, 경기장 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에만 집중했다”고 말했다. 2명이 퇴장당한 악재 속에서도 부산과 무승부를 거둔 부천은 승점 1점을 추가하며 순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부천은 김강산의 합류와 군 복무를 끝내고 복귀한 안태현, 최철원의 가세로 후반기 더 강력한 수비진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강산은 “팀 경기력과 분위기가 서서히 올라가고 있다. 시즌 초 모습을
부천FC1995 미드필더 안태현이 군 복무 후 약 1년 6개월 만에 치른 복귀전에서 앞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약속을 전했다. 부천FC는 지난 4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산 아이파크와 ‘하나원큐 K리그 2 2021’ 19라운드 맞대결을 펼쳤다. 안태현은 이날 복귀전을 치르며 홈 팬들에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안태현은 “부산전을 앞두고 팀에 적응하며 준비도 많이 했다. 복귀전에서 승리로 보답하고 싶었지만 수적 열세라는 변수가 생겼고, 승점 1점을 얻었지만 아쉬운 마음이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주장 조수철에 이어 부산전 팀 내 총 뛴 거리 2위를 기록했다. 또 HSR거리, 스프린트 횟수. 가속 횟수 등 주요 지표에서 팀 내 1위를 기록하며 경기 내내 상대 공격을 끊고 볼을 뺏기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주요 데이터에서 보여주듯 수적 열세에서도 안태현의 투혼은 빛을 발했다. 안태현은 “여름 시즌인 7, 8월 동안 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개인적으로 공격 포인트에 대한 욕심이 있고 이러한 모습들을 통해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했다. 이어 “부산전을 통해서 순위가 한 단계 올라섰다. 이번 경기를 발판으로 더 높은 순위로 끌어올릴 수
지난 2019년 12월 병역의무를 위해 상무로 입대한 안태현과 최철원이 군복무를 무사히 마치고 부천FC1995로 복귀한다. 2017년 부천에 합류한 안태현은 입대 전까지 K리그 총 107경기에 출전해 5골을 기록했다. 그는 부천에서 세 시즌 동안 대부분의 경기를 뛰며 주전 자리를 꿰찼고, 2019시즌 안양과의 준플레이오프에서 동점골을 터뜨리는 등 상승세의 주역이었다. 빠른 발과 돌파력을 겸비한 안태현의 합류로 시즌 중반 부천에 새로운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철원은 2016년 부천에 입단해 그해 프로 데뷔를 했으며, 4시즌 동안 리그 총 70경기를 소화하며 부천의 골문을 지켰다. 부천은 빠른 반사신경과 리더십을 가진 최철원의 합류로 뒷문을 강화하게 됐다. 두 선수 모두 군 복무기간 동안 실력과 노련미가 한층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부천FC1995는 “시즌 중반으로 치닫는 시점, 두 선수의 합류로 중위권 도약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팀 훈련에 본격적으로 합류한 안태현과 최철원은 각각 등 번호 13번, 81번을 달고 잔여 시즌을 치르게 된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