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리그 6경기 만에 ‘공격본능’을 보이며 시즌 첫 연승을 달성했다. 수원은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6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 홈 경기에서 김현의 멀티골과 손석용, 이시영의 마수걸이 골, 상대 자책골 등을 묶어 5-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수원은 4승 2패, 승점 12점으로 전남(승점 9점·3승 2패)을 밀어내고 FC안양(승점 13점·4승 1무)에 이어 리그 2위로 도약했다. 수원의 이날 승리는 시즌 첫 3골 차 이상 승리인데다 상대가 이번 시즌 최근 3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는 등 4경기에서 단 1실점만 기록한 전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 7일 충북청주에 1-0 신승을 거둔 수원은 시즌 첫 연승도 성공했다. 수원은 이날 4-2-3-1 전형으로 나섰다. 최전방에 뮬리치를 세웠고 2선에 손석영, 툰가라, 김주찬을 배치했다. 중원에는 유제호와 김상준이 나섰고 포백은 박대원, 백동규, 조윤성, 이시영으로 구성했으며 골문은 양형모가 지켰다. 전반 시작과 함께 김주찬. 박대원의 연속 슈팅으로 포문을 연 수원은 경기 시작 3분 만에 선제골을 뽑았다. 전남 진영 중원에서 공을 잡은 툰가라가 상대 수
올 시즌 하나원큐 K리그2 2023에서 아쉽게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FC안양이 내년 시즌을 대비해 브라질 출신 측면 공격수 야고 세자르와 재계약했다. 안양은 5일 올 시즌 K리그2에서 31경기에 출전해 6골, 7도움을 기록하는 등 빼어난 활약을 보여주며 팀의 측면 공격을 이끈 야고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브라질 아틀레티코 파라나엔세에서 데뷔한 야고는 주로 브라질 2부리그인 세리에B에서 활약했다. CSA, 과라니, 이투아노 등 다양한 클럽을 거친 야고는 올 시즌 안양에 합류했다. 안양은 한 시즌 동안 자신의 기량을 완벽하게 보여준 야고와 2024시즌을 앞두고 재계약을 결정했다. 야고는 “안양과 2024년을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 내년의 목표도 당연히 안양의 승격이다”라며 “아쉽게 올해는 안양이 1부에 올라가지 못했지만, 내년에는 안양이 1위로 승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양은 올 시즌 1부 리그 승격을 목표로 했지만 15승 9무 12패, 승점 54점으로 리그 6위에 머물며 5위까지 진출하는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했다. 한편 FC안양은 오는 18일 선수단을 소집해 2024시즌을 위한 훈련에 돌입한다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박물관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나는야 고고학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나는야 고고학자’는 경기도자박물관에서 추진하는 ‘지역 문화유산 교육 사업’ 중 하나로 박물관 관련 직업군 중 고고학자에 대해 알아보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진로를 탐색하며 직접 경험해 보는 직업 체험 프로그램이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으,로 매월 15일 자정부터 한국도자재단 누리집에서 회당 2~4인 8가족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프로그램은 ▲유물의 발굴과 복원에 관한 영상 시청 ▲실제 도자기 유물 관찰 및 복원 체험 ▲경기도자박물관 상설전시 관람 등 총 3단계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에서 참가자는 직접 고고학자가 돼 유물의 크기, 장식, 특징, 용도, 제작 시기 등을 조사·기록하는 과정부터 발굴·복원하는 작업까지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박물관 직업군을 경험해 볼 수 있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경기도자박물관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