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경기꿈의학교 경험이 졸업 후 자기효능감과 자아존중감을 올리는 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연구원은 ‘학창시절의 경기꿈의학교 경험이 성인이 된 이후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분석한 ‘중등학교 학생의 경기꿈의학교 참여 경험과 중등학교 졸업 후 생애 발달에의 연결성’ 연구(연구책임자 이지영 부연구위원)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연구 자료에 따르면 2014년에 도입되어 6년차를 맞이한 경기꿈의학교는 초기의 ‘방과후 꿈의학교, 계절형 꿈의학교, 쉼표형 꿈의학교, 혼합형 꿈의학교’에서 2020년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만꿈),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찾꿈), 다 함께 꿈의학교(다꿈)’의 유형으로 변화돼 왔다. 학창시절 경기꿈의학교를 운영했거나 참여한 뒤 현재 대학생이 된 사람들을 ‘졸업생’으로 칭하고, 성인이 된 이후 경기꿈의학교에서의 경험과 변화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영역별로 구분하여 살펴 본 결과, 졸업생들은 경기꿈의학교의 운영 또는 참여를 통해 인지적 영역, 정의적 영역, 사회적 영역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했다. 자세히 살펴보면, 졸업생들은 경기꿈의학교를 통해 자기효능감이 향상되고 자아존중감이 높아졌다. 특히 졸업생들
아주대학교 연구팀이 실크 단백질을 활용해 자가발전이 가능한 인공 생체조직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이 연구성과물은 신체 조직에 부착 가능한 차세대 헬스케어 소자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환 아주대 교수(물리학과·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는 실크 단백질을 활용해 인체의 움직임으로부터 전기 에너지를 수확할 수 있는 생체친화적 인공 피부 구현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에너지 분야 저명 학술지인 ‘나노 에너지 Nano Energy’ 8월 23일자에 ‘엔지니어링 된 실크 단백질로 구현한 자가발전 인공 생체조직 Self-powered artificial skin made of engineered silk protein hydrogel)’라는 이름으로 온라인 게재됐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체 조직에 부착이 가능한 차세대 헬스케어용 전자 소자에 대한 연구가 매우 활발하다. 생체 신호를 직접 읽고 분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헬스케어용 전자 소자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생체조직과 같이 유연하고 늘어나는 전자 소자가 필요하다. 이에 많은 연구자가 피부를 인공적으로 모방한 유연 기판에 전극과 전자 소자를 집적, 다양한 인체 신호를 읽고 분석하는 소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