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는 오는 10월 1일부터 6일까지 ‘2024 대한민국 피아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피아니스트 김대진(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이 페스티벌의 예술감독을 맡았고, ‘AII THAT PIANO’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과거 ‘피스 앤 피아노 페스티벌’, ‘경기 피아노페스티벌’에서 세계적인 페스티벌로 뻗어나가고자 ‘대한민국 피아노페스티벌’로 재탄생했다. 이번 축제는 정통 피아노 프로그램은 물론, 쉽게 즐기고 입문할 수 있는 대중적인 프로그램, 함께 나눌 수 있는 야외 프로그램까지 6일간 11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피아노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리는 10월 2일 ‘오프닝콘서트 : 피아노 오케스트라’는 김대진 예술감독을 비롯해 32인의 피아니스트들이 함께한다. 모차르트 교향곡 40번과 베토벤 교향곡 7번을 15대의 피아노가 웅장한 화음으로 선보이며, 이진상, 박영성 등의 국내외 최고의 피아니스트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10월 3일은 ‘2024년 지나 바카우어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한 피아니스트 ‘선율’의 리사이틀이 펼쳐진다. 10월 5일은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미국 명문 인디애나대학교 음악대학(Jacobs School of Musi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인 김대건 신부가 어떤 삶을 살았고, 어떤 경험을 했으며, 어떻게 순교의 잔을 들어야 했는지 등을 보여주는 책이 나왔다. 아울러 그에 관한 정보와 신앙을 따라 사는 법을 담은 책도 함께 출간됐다.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탄생 200주년 희년 도서'로 생활성서사가 내놓은 두 권의 책은 "당신은 천주교인이오?"라는 같은 질문 아래, 각각 '성 김대건 바로 알기'와 '성 김대건 바로 살기'란 제목이 붙어 있다. 한국 천주교회의 이번 희년 주제이기도 한 '당신은 천주교인이오?'는 1846년 8월 26일, 김대건 신부가 페레올 주교에게 보낸 옥중 서한에 쓰인 문구다. ◆'성 김대건 바로 알기'(김정수 지음/생활성서/215쪽/1만3000원) 성인 김대건의 일대기와 그의 행적을 당시 사료와 함께 다루고 있는 책이다. 김 신부의 일생을 연대기 형식으로 따라가면서 그의 행적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소개하고, 그것이 내포하고 있는 신앙적 의미를 전한다. 책 초반에는 '김대건 신부의 생애'를 표로 정리해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했다. 책은 ▲1장 16세기 이후의 조선 ▲2장 김대건 신부의 생애 ▲3장 김대건 신부의 업적 ▲김대건 신부의 삶과 앎 ▲부록으로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영성구현팀‧가톨릭간호사회‧영양팀이 전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7월 한 달간 ‘결식아동 지원을 위한 잔반 줄이기 캠페인’을 벌였다고 30일 밝혔다. 캠페인에는 총 4,500명에 달하는 교직원들이 동참했으며, 좋은 취지에 힘을 보태고 싶다며 현장에서 기부금을 전달해 온 교직원들도 있어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기금은 총 316만원으로, 지역 사회 내 결식아동들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식사라는 일상 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기부할 수 있는 ‘퍼네이션(Funation=Fun+donation)’ 형태로 일주일에 2회씩 7월 한 달간 모두 8회에 걸쳐 진행됐다. 잔반 없는 식사를 한 교직원들이 자신의 부서와 이름을 쓴 하트 모양의 스티커를 캠페인 게시판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참여하며, 모아진 하트가 늘어날수록 캠페인 지원 금액이 쌓였다 영성구현팀장인 하형숙 데보라 수녀는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노력으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심하다가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많은 교직원들이 기쁘게 동참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교직원은 “음식을 남기지 않는 나의 작은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