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오는 20일부터 8월 15일까지 ‘문해력 향상’을 주제로 한 특별교육프로그램 ‘예술로, 방학생활!’을 운영한다. 이번 특별교육프로그램의 여름방학 특강으로, 첫 번째 교육의 주제는 ‘문해력’이다. 1956년 유네스코(UNESCO) 지침에 따르면 문해력은 ‘글을 읽고 쓰는 기초 능력’인 ‘최소 문해력’과 ‘글을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인 ‘기능적 문해력’으로 나뉜다. 이번 강의에서는 영유아의 경우 ‘최소 문해력’ 발달에 초점을 맞추고, 이후 연령대에는 ‘기능적 문해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언어 활동을 진행한다. 두 번째, ‘예술’ 중심 교육이 진행된다. AI와 같은 다양한 매체와 퍼포먼스, 무용, 음악, 공예, 미술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세상을 새롭게 바라볼 기회를 제공한다. 세 번째 실학박물관, 경기도자박물관과의 공동 기획 프로그램을 통해 콘텐츠의 다양성을 도모한다. 마지막으로 ‘모두를 위한 박물관’을 지향해 당일 현장 접수를 지원한다. 참가비는 일부 유료로 운영되며, 자체 기획 프로그램의 경우 수업 일로부터 7일 전부터 예약 가능하고, 수업 당일 현장에서 추가 접수가 이뤄질 예정이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경기문화재단은 화성시문화재단과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동탄복합문화센터 일대에서 2022 경기예술교육실천가포럼 '강아지와 산책 중에 개똥봉투가 없을 때 시즌2'를 개최한다. 이번 경기예술교육실천가포럼은 경기도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예술교육실천가들이 지역사회에서 예술인으로서의 경험과 생각을 공유하고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는 ‘반려하기-삶의 안녕과 타자와의 공존을 위해’이다. 코로나19를 겪으며 불확실성을 경험한 예술교육실천가들의 안부를 묻고 어떻게 타인과 공존하며 살아가는지, 이를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에 대해 논한다. 또한, 화성시문화재단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화성시 예술인학교 연구TA 사업’과 연계해 진행된다. 잠재적 예술교육가(TA), 예술가, 기획자를 대상으로 예술교육실천가의 정체성에 대해 탐색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오는 17일까지 누리집에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화성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경기문화재단은 코로나 이후 시대를 맞아 새로운 도전과 전환을 준비하는 도내 예술인을 위한 ‘경기도 예술인 재도약 지원 - 갭이어(Gap Year)’ 공모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갭이어(Gap Year)’는 학업이나 업무를 잠시 중단하거나 병행하면서 봉사, 여행, 교육, 인턴, 창업 등의 활동을 통해 흥미와 적성을 찾고 앞으로의 진로를 설정하는 기간을 뜻하는 단어다. 경기문화재단은 도내 예술인에게도 ‘갭이어(Gap Year)’를 통해 창작 아이디어를 고취하고, 재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경기문화재단에서 시행된 ‘경기도 예술인 전수조사’와 2022년 상반기 ‘찾아가는 예술인 정담회’에서 제시된 예술인 지원 사업 개선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예술인은 ▲새로운 창작활동으로 재생산될 수 있는 예술인의 치유 활동 ▲예술 역량 지평을 확대할 수 있는 교육 활동 ▲박물관·미술관·공연 관람 등 다른 분야의 활동을 향유해 성장 원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활동 ▲예술 활동을 바탕으로 한 봉사활동 등 재도약을 위한 다양한 활동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신청은 오는 18일 오후 5시까지이며, 국가문화예술지원
 
								
				예술과 동행하는 수원시. 횡단보도를 건너는 30초 동안 발레공연이 펼쳐지고, 코로나19로 집 밖을 나가기 어려운 주민들이 아파트 베란다에서 밖을 내다보며 교향악을 들을 수 있다. 공원 산책을 하다가 라이브 공연을 만나기도 하며, 장을 보러 간 시장 입구에서 아마추어의 공연을 볼 수도 있다. 예술 공연이 일상이 되는 도시, 수원시의 오늘이자 미래다. ◇수원시, 예술의 텃밭을 가꾸다 수원시는 지역 예술인들의 활발한 활동과, 시민들의 다채로운 예술 경험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우선 예술이 시민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공간을 확대했다. 1970년 세워진 수원시민회관을 필두로 수원예총, 제1야외음악당, 제2야외음악당, 무형문화재전수회관 등에서 각종 공연과 예술인 지원이 이뤄졌다. 또 지난 2013년 950석의 대공연장을 갖춘 전문공연장 수원SK아트리움이 들어서면서 북수원 지역의 문화예술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사용하던 기관의 이전 등으로 새로운 활용을 고민해야 하는 건축물들을 리모델링해 푸른지대 창작샘터(2020년 개관), 문학인의 집(2014년 개관), 예술인의 집(2016년 개관) 등 예술인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매년 다양한 예술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