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줄넘기협회 신임 집행부가 이상일 용인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줄넘기 발전과 저변 확대를 논의했다. 시줄넘기협회는 "13일 용인시청 시장실에서 이상일 시장과 만나 2025년 행사 계획 등을 협의했다"라고 밝혔다. 이날 상견례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김시봉 용인시청 체육진흥과장, 시줄넘기협회 김태균 회장, 강대성 부회장, 최안진 전무이사, 김영택 경기총괄의장 ,한종이 이사, 호영진 경기위원장, 박승호 심판위원장, 홍승표 질서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시줄넘기협회와 용인시는 용인시줄넘기 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줄넘기협회는 줄넘기 발전의 일환으로, 올해 각종 대회를 개최하여 줄넘기에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확산하는 데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줄넘기협회는 용인시줄넘기협회장기 대회(7월 5일)와 용인시장기 대회(10월 12일)를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여자 유도 중량급 기대주 김민주(광주교통사·세계 랭킹 22위)가 그랜드슬램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김민주는 11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국제유도연맹(IJF) 카자흐스탄 바리시 그랜드슬램 2025 여자 78㎏급 결승에서 일본의 이즈미 마오(세계 59위)를 유효승으로 누르고 시상대 정상에 올랐다. 그는 경기 종료 2분 10여초를 남기고 오른손 업어치기를 시도해 유효를 따냈다. 이후 이즈미의 맹렬한 공격을 악착같이 버텼다. 그는 경기 종료 38초를 앞두고 발목 받치기로 유효를 내줬으나 심판이 무효로 정정하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최중량급 신성 이현지(남녕고·세계 12위)는 생애 첫 그랜드슬램 우승을 차지했다. 이현지는 여자 +78㎏급 결승에서 프랑스의 줄리아 토로푸아(세계 18위)를 밭다리 후리기 유효로 제압하며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이현지가 시니어 무대 그랜드슬램에서 금메달을 딴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전날 남자 81㎏급에서는 이준환(포항시청)이 패권을 안았다. 한국은 이번 대회서 금메달 3개를 수확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스마일 점퍼' 우상혁(용인시청)이 세계 최정상급 점퍼들이 출전한 '왓 그래비티 챌린지'(What Gravity Challenge)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우상혁은 10일 카타르 도하 카타라 원형극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높이뛰서 2m29를 넘어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왓 그래비티 챌린지는 아직 현역이지만, '전설'로 불리는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이 주최하는 육상 높이뛰기 대회다. 지난해 1회 대회에서 바르심과 같은 2m31을 넘고도 성공 시기에서 밀려 2위에 머문 우상혁은 2회 대회에서는 정상을 밟았다. 바르심은 2회 대회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에는 나서지 않고 '운영 요원' 역할을 했다. 그러나 2024 파리 올림픽 챔피언 커와 2위 셸비 매큐언(미국), 2023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2위 주본 해리슨(미국), 파리 올림픽 5위 아카마쓰 료이치(일본) 등 최정상급 점퍼 11명이 우승을 놓고 경쟁했다. 우상혁은 2m15, 2m20, 2m23, 2m26을 모두 1차 시기에 성공했다. 2m26까지 한 번도 실패하지 않은 선수는 우상혁뿐이었다. 우상혁은 2m29 1, 2차 시기에서 바를 건드렸지만, 3차 시기에서 2m29를 훌쩍 넘었다. 2
용인시청이 제19회 화천평화배 전국조정대회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용인시청은 2일부터 4일까지 강원 화천군 화천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일반부서 금 3개, 은 1개, 동메달 2개를 수확하며 종합점수 65점을 획득, K-water(46점)를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용인시청은 이학범, 어정수, 강우규, 이상민으로 팀을 이뤄 출전한 쿼드러플스컬서 6분31초51을 기록, 경북도청(6분33초26)과 수원시청(6분34초13)을 꺾고 패권을 안았다. 무타페어서는 장신재-박지수 조(용인시청)가 6분56초49로 문종원-강민성 조(K-water·6분59초37)와 김현태-명수성 조(서울시청·7분02초90)를 제치고 금빛 질주를 펼쳤다. 또 용인시청은 에이트에서 장신재, 어정수, 이상민, 박지수, 장봉규, 서현민, 이학범, 이재승, 이동구로 팀을 꾸려 6분06초51로 예산군청(6분13초86)을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 경럅급 싱글스컬에서는 이종희(용인시청)가 7분46초52를 마크하며 강지수(K-water·7분39초36)에 뒤져 은메달을 손에 넣었다. 한편 싱글스컬에서는 강우규가 7분34초15로 김동용(진주시청·7분26초99), 김종민(강원도체육회·7분29초
'스마일 점퍼' 우상혁(용인시청)이 올 시즌 첫 번째 실외경기를 국내서 치른다. 대한육상연맹은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 동안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최종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우상혁은 22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남자 높이뛰기에 출전한다. 우상혁은 올 시즌 출전한 모든 대회서 1위를 차지했다. 2월 9일 체코 후스토페체 실내대회에서 뛴 시즌 첫 점프에선 2m31로 정상을 밟았고, 같은 달 19일 슬로바키아 반스카비스트리차 대회에서는 2m28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우상혁은 3월 21일 중국 난징서 열린 2025 세계실내선수권에서도 2m31로 우승, 올해 출전한 3개 실내 국제대회서 정상을 지켰다. 아시아선수권 최종 선발대회에는 49개 종목에 약 400명이 출전한다. 개인 종목에서 우승하면 아시아선수권 대표 우선 선발 자격을 얻는다. 대한육상연맹은 대회 뒤 일주일 안에 경기력향상위원회를 개최해 구미 아시아선수권에 나설 대표 선수를 확정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문준서(과천중)가 2025 용인대학교총장기 전국남·여중·고·등학교유도대회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문준서는 15일 강원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벌어진 대회 이틀째 남자중등부 90㎏급 결승에서 이도윤(부산 안락중)을 빗당겨치기 한판으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문준서는 3월 회장기전국유도대회와 춘계전국초·중·고등학교유도연맹전 우승에 이어 시즌 3관왕이 됐다. 신지호(영천 금호중)와 임준형(강릉 동명중)을 차례로 꺾고 16강에 오른 문준서는 이동원(부산 해동중)을 메치기 한판으로 꺾고 8강에 안착했다. 이후 문준서는 임동수(제주동중)를 한판으로 누르고 준결승에 올랐고, 준결승에서도 한판으로 김재후(서울 보성중)를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문준서는 이도윤과 결승서 공격적으로 상대를 압박했고, 빗당겨치기 한판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박민교(용인시청)가 통산 7번째 한라장사(105㎏급) 타이틀을 획득했다. 박민교는 7일 강원 평창군 진부생활체육관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 6일째 한라장사 결정전(5판 3선승제)에서 남원택(창원시청)을 3-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박민교는 통산 7번째 한라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2025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이 됐다. 8강에서 김종선(구미시청)을 2-0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안착한 그는 김무호(울주군청)를 2-0으로 누르고 결승에 합류했다. 박민교는 장사결정전에서 민속씨름 입단 17년 차 베테랑 남원택과 승부를 펼쳤다. 박민교는 첫째 판에서 자신의 주특기인 들배지기를 성공해 기선을 잡았고, 둘째 판에서도 들배기지를 앞세워 남원택을 모래판에 눕혔다. 승기를 잡은 박민교는 셋째 판에서 남원택의 잡채기 공격을 흘려보낸 뒤 들배지기를 성공하며 황소 트로피의 주인이 됐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용인시청이 올 시즌 첫 대회인 제67회 전국조정선수권대회서 금메달 3개를 수확하며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조준형 감독이 이끄는 용인시청은 5일부터 7일까지 사흘 동안 경남 김해 대동생태체육공원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대회서 금 3개, 은메달 3개를 손에 넣으며 시즌 전망을 밝혔다. 용인시청은 이학범, 어정수, 강우규, 이상민으로 팀을 꾸려 출전한 남자일반부 쿼드러플스컬서 6분13초21을 기록하며 K-water(6분15초93)와 충주시청(6분20초35)을 따돌리고 첫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남일부 경량급더블스컬에서는 이재승-이종희 조가 6분58초09로 전수병-조강현 조(경북도청·7분03초46), 엄무용-권문수 조(대구상수도·7분05초04)를 꺾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그리고 대회 마지막 날 벌어진 남일부 에이트에서는 이재승, 이학범, 서현민, 장봉규, 박지수, 이상민, 어정수, 장신재, 이동구로 팀을 구성해 6분19초52를 마크하며 충주시청(6분33초71)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용인시청은 경량급싱글스컬서 이종희가 7분41초62로 준우승했고, 무타페어에서는 장신재-박지수 조가 7분07초37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 싱글스컬에서는 강
용인대학교 국악과 폐과가 재단 비리를 폭로한 내부고발자에 대한 보복 조치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용인대 국악과에는 사모펀드 비리를 폭로한 단호학원 전 상임이사 A씨의 자녀가 재직 중인데 국악과 폐과의 배경이 A씨에 대한 보복성 조치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다. 3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용인대는 2025학년도 개강 이튿날인 3월 5일 국악과에 대한 폐과 통보를 단행했다. 용인대 국악과 학생들은 이전까지 단계적 인원 감축은 지속적으로 이어져 왔으나 폐과에 대해서는 교수·학생들과 어떠한 소통도 한적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처럼 학교측이 갑작스럽게 폐과를 결정한 배경에 대해 학생들은 내부고발자 A씨에 대한 보복성 조치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하고 있다. A씨는 지난해 용인대를 운영하는 학교 법인 단호학원의 비리를 폭로했다. 폭로 내용은 2019년 12월 2일까지 단호학원 이사장을 맡았던 이학 우학문화재단 이사장이 횡령 및 배임을 저질렀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용인대 총동문회는 2024년 4월 서울종로경찰서에 특정경제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이학 전 이사장을 고발했다. 고발장에 따르면 2021년 3월 이학 전 이사장은 모 증권사에 채권매입방식으로 예
강석민(용인고)이 제39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서 정상에 올랐다. 강석민은 27일 경남 통영시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나흘 째 남자고등부 소장급(75㎏급) 결승에서 백재현(대구 영신고)을 2-1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강석민은 준결승에서 박서준(춘천기계공고)을 2-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안착했다. 결승서 백재현을 상대한 강석민은 잡채기를 성공하며 첫 판을 따냈다. 그러나 둘째 판에서 상대의 들배지기에 당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강석민은 마지막 셋째 판에서 백재현을 들어뒤집기로 모래판에 눕히고 우승을 차지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