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도깨비방망이 들고 극에 참여해보자…경기국악원 ‘움직이는 이야기’
경기아트센터는 경기국악원이 어린이 공연 브랜드 ‘움직이는 이야기’를 신설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경기국악원은 상하반기 각 1개 작품을 선정해 8회씩 총 16회 상연해 경기도 내 어린이 및 가족, 어린이집 등 단체 관객, 아동극과 아동문학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들을 만난다. 첫 번째 이야기로는 4월 17일부터 6월 19일까지 매주 수요일 11시 ‘뚝딱하니 어흥!’을 선보인다. ‘뚝딱하니 어흥!’은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전래동화인 ‘호랑이와 곶감’, ‘호랑이 형님’,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속 호랑이 캐릭터들과 꼬마 도깨비가 등장해 재미있는 이야기와 흥겨운 노래를 들려주는 공연이다. 공연 중간에 어린이 관객들은 직접 만든 도깨비방망이를 들고 극에 참여할 수 있다. 36개월 이상부터 참여할 수 있다. 다 읽은 도서를 경기국악원에 기증하는 어린이는 경기국악원 어린이 공연 브랜드 ‘움직이는 이야기’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공연 티켓을 4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고, 도서 기증 어린이를 위해 마련된 특별 포토존에서 인증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기증한 도서 표지엔 기증자 어린이의 이름을 표기해 경기국악원 국악당 로비에 비치될 예정이다. 경기국악원 ‘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