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iz가 한화 출신 외국인 타자 제라드 호잉을 영입했다. 프로야구단 KT wiz는 “새 외국인 타자 제라드 호잉을 총액 40만 달러에 영입했다”고 26일 밝혔다. 2018년 한화 이글스의 유니폼을 입고 국내 무대에 데뷔했던 호잉은 지난 3년간 타율 0.284, 홈런 2개, 197타점, 171득점을 기록했다. 2020년 6월 한화에서 방출돼 한국을 떠난 호잉은 올해 토론토 블루제이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버펄로 바이슨스서 7경기에 나서 타율 0.333, 3홈런, 7타점을 올렸다. 이달 18일 메이저리그 토론토로 콜업돼 류현진과 한솥밥을 먹었지만, 2경기에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쳐 지난 21일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됐다. 외국인 타자 조일로 알몬테의 부진으로 고민 중이던 KT는 대체 선수로 호잉을 선택했다. 이숭용 KT wiz 단장은 “호잉은 KBO리그 경험이 풍부한 중장거리 타자로 좋은 수비력도 갖추고 있어 팀 전력 강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영입 이유를 설명했다. 이강철 감독은 “호잉을 영입하면서 외야진이 탄탄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기존 외야수들의 체력 안배도 가능하고,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제라드 호잉은 구단을
"비빔밥은 잔반 처리 음식." 중국 네티즌이 SNS에 한국의 식문화를 조롱하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는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가 tvN 드라마 '빈센조'의 중국 비빔밥 간접광고(PPL) 논란을 비판한 뒤 벌어졌다.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중국의 전형적인 역사·문화 왜곡 방식"이라고 꼬집었다. 서 교수는 19일 자신의 SNS에 '한국 드라마, 중국 브랜드 비빔밥 제품 노출로 비난 불러'란 제목의 환구시보 영문판 기사 내용을 캡처해 올리고는 "중국의 관영매체 환구시보가 꼼수의 전형을 또 보여줬다"고 했다. 서 교수는 환구시보의 비판 보도 이후 중국 누리꾼들이 비빔밥을 폄하하기 시작했다고 했다. 그는 중국 누리꾼들은 웨이보 등에 '식(食) 문화가 부족해 비빔밥으로 흥분하는 한국', '비빔밥은 남은 음식을 처리하는 것' 등 조롱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중국의 이같은 문화공정은 관영매체 환구시보에서 기사화를 한 뒤, 중국 누리꾼들이 온라인에서 퍼트리는 전형적인 수법을 펼치는 것"이라고 했다. 서 교수는 "환구시보는 앞서 2월 중국의 문화 도발에 대응하는 내게 '한중 문화 갈등을 조장한다'고 비판했는데 적반하장"이라며 "음악과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