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 수원은 "본투비 블루윙즈(Born to be Bluewings) 캠페인을 시작한다"며 "이 캠페인은 출산을 앞둔 임산부 가족에게 수원의 상징을 담은 전용 키트를 제공하여, 새로운 생명의 시작을 축구와 함께 응원하고자 기획됐다"라고 4일 밝혔다. 2025년 출산 예정인 임산부 가족은 신청서 작성과 함께 '나의 임산부 노트 자랑하기' 사진을 첨부해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가족에게는 수원 마스코트 아길레온이 담긴 신생아 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키트는 유기농 원단으로 제작된 배냇저고리 및 손발싸개 DIY 키트와 디데이 달력, '아기가 자고 있어요' 자석 등 총 6종으로 구성되었으며 수원의 상징색과 구단 아이덴티티를 담아 정성스럽게 제작됐다. 수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친화형 프로그램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팬들과 함께 호흡하며, 저출생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축구를 통해 일상 속 감동을 전할 수 있는 구단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와 탄핵이 모든 사회 이슈를 빨아들이면서 공연계도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하지만 크리스마스 이브와 연말 공연 시장은 관객과 함께 하기 위해 여느 때처럼 뜨거운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14일 탄핵안 가결 후 우원식 국회의장이 "취소했던 송년회 재개하길 당부드립니다"라고 말한 것처럼 연말연시 공연시장도 활기를 되찾길 기대하며 연말에 딱맞는 5편의 뮤지컬을 소개한다. ■블러디 러브 30년 역사의 체코 뮤지컬 '드라큘라'를 각색한 뮤지컬이다. 1469년 트란실바니아를 배경으로 저주받은 힘을 가진 군주 드라큘라의 이야기다. 드라큘라는 피의 저주를 받았지만 다시는 괴물로 살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이를 이겨낸다. 거짓된 명분의 십자군 전쟁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포하자,십자군은 교황청의 명령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드라큘라가 없는 틈을 타 백성들을 몰살하고 아내 아드리아나를 납치해간다. 싸늘히 식어가는 백성들의 시신 앞에서 드라큘라는 결국 저주받은 힘을 사용하기로 결심하고 신을 향한 선언을 내뱉는다. 노우성 연출, 노우진 작가와 J.ACO 작곡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막과 2막이 다른 시공간으로 연출된 스펙타클한 무대와 완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6월 29일부터 경기도 파주 출판도시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도 관광자원의 매력과 우수성을 전국 주요 지역에서 직접 알리는 ‘찾아가는 경기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관은 경기도 대표 캐릭터 봉공이를 테마로 디자인된 윙바디 차량을 활용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영상물 상영, 체험, 안내물 등을 통해 도내 관광지를 알린다. 앞서 도는 지난해 팝업 스토어 형태의 홍보관을 서울, 경기, 부산, 목포 등에서 운영한 바 있다. ‘이동식 홍보관’은 파주 출판도시(6/29~30)를 시작으로 올해 15차례 이상 운영 예정이다. 시흥 오이도 박물관(7/6~7), 서울 반포 한강공원(7/19~21), 여의도 한강공원(7/26~27), 김해 전국체육대회(10/11~17) 등이 예정돼 있다. 공사는 경기도 관광시설 120여 곳 이상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경기투어패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걸으며 힐링과 모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경기둘레길’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 방문객 대상으로 그립톡 만들기와 타투 스티커 체험, 여름을 주제로 한 포토존 운영 및 인화 서비스와 함께 퀴즈를 맞추면 다양한 경품도 증정할 예정이
을지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소영진)이 골프마스터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을지대 평생교육원 골프마스터과정은 오는 4월 개강 전까지 모집신청이 진행된다. 개강은 오는 4월 25일이며 총 18강으로 구성된 강좌는 7월까지 진행된다. 교수진은 프로골퍼 12명으로 구성돼 있다. 국내외 굵직한 대회 경험을 보유한 교수진이 골프장과 아카데미, 강의실을 오가며 실전 라운드·스윙 강좌 및 분석·골프 이론 등을 강의한다. 강좌는 크게 ▲반값 기초반 ▲프로골퍼·골프지도자 자격증반으로 구분되며, 워크샵(프로 동반 라운드 1회), 졸업 연수도 마련돼 있다. 수강생은 수강 특전도 누릴 수 있다. 을지대학교병원에서 본인 및 직계 가족이 할인받을 수 있고, 을지대학교총장 명의 수료증을 받는다. 이외에도 제휴 골프장 할인 등 다수의 혜택을 받는다. 소영진 을지대 평생교육원장(을지대학교 미용화장품과학과 교수)은 “골프마스터 과정을 통해 골프실력 향상과 건강한 피지컬 유지, 활력증진 등 현재보다 더 나은 삶의 웰빙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의정부문화재단은 의정부 뮤직 페스티벌 BMF가 9월 23일 한국 힙합 대표 뮤지션들의 화려한 무대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일 밝혔다. 2018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제5회째를 맞은 BMF는 9월 22일, 23일 이틀간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같이 시청 앞 광장에서 대규모 야외 콘서트로 진행됐다. 22일 첫 째 날에는 BMF 개막공연이 펼쳐졌다. 리듬파워, 퓨전엠씨, 리얼플레이어즈, DJ비비, DJ 러블리 등이 출연해 공연과 EDM파티를 진행했다. 둘째 날에는 스윙스, 딘딘, 던밀스, 키썸, 등이 출연해 시민들에게 신나는 공연을 선사했다. 이번 BMF에서는 ‘BMF 메인 스테이지’, ‘힙합 원 데이 클래스’, ‘스트릿댄스 원 데이 클래스’, 그래피티 아트웍 시연 등이 진행됐고 시청 앞 야외도로 힙스터 체험존에서는 페이스페인팅, 페어피스, 그라피티 체험이 진행됐다. 푸드 존도 운영돼 시민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BMF 원 데이 클래스’에는 22일, 23일 양일간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80여 명의 참여자가 참가해 힙합, 랩, 스트릿 댄스를 전문 아티스트에게 직접 배웠다. BMF는 현대 대중음악의 모태 음악인 블랙뮤직과 미군 부대 주둔의 영향으로 비보잉,
경기관광대표축제 선정, '2023 제5회 블랙뮤지페스티벌(BMF)'가 오는 22일과 23일 이틀간 의정부시청 앞 광장에서 개최된다. BMF는 현대 대중음악의 뿌리음악인 블랙뮤직과 비보잉, 힙합문화가 강세인 의정부만의 지역적 특색을 접목시켜 브랜드화한 대표적인 힙합뮤직 페스티벌이다. 지역의 정체성과 대중음악의 트렌드를 접목시킨 새로운 축제로 평가받으며 2019년 ‘경기관광유망축제’ 선정을 시작으로 2020년 ‘경기관광특성화축제’, 2021년, 2022년, 2023년 ‘경기관광대표축제’로 선정되면서 5년 연속 경기도를 대표하는 관광축제로 인정받았다. 이번 BMF는 ‘BMF 스테이지’를 비롯해 ‘힙합 원 데이 클래스’ 등으로 구성됐다. 또 시청 앞 야외 도로 체험존에서는 옷 쓰레기 줄이는 옷 교환, 리폼을 진행하는 친환경 체험존, 페이스페인팅, 헤나 등을 경험할 수 있는 힙스터 체험존을 운영한다. ‘힙합 원데이클래스’는 22~23일 이틀간 랩 메이킹, 스트릿 댄스를 아티스트에게 직접 배워보는 시간으로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된다. 22일에는 비보잉 세계 챔피언 퓨전MC의 황정우 단장과 함께하는 ‘스트릿댄스클래스’가 진행되며, 23일에는 연예사관학교 힙합학과장 차성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17일 절기 ‘하지’를 맞아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세시풍속-북새통 ‘이번 여름 뭐 하지’ 행사를 진행한다. 하지는 농사 준비와 풍년을 기원하는 절기로, 하지 행사를 축제 분위기로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여름을 대표하는 매미 소리가 나는 매미 장난감 만들기, 하지의 대표적인 음식인 감자를 이용한 감자 샌드위치 만들기, 농경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짚신 신고 물지게 나르기, 절구 찧기, 감자 캐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한 젠틀기프터즈의 스윙댄스 공연도 진행한다. 젠틀기프터즈는 국내·외 다수의 스윙댄스 대회 입상 경력이 있는 단체로 방문객들을 즐겁게 만들어 줄 린디합, 빅애플 등의 공연을 선보인다. 세시풍속-북새통 ‘이번 여름 뭐 하지’는 사전 예약 없이 오전 10시30분부터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수원전통문화관 관계자는 “하지를 맞아 여름에 어울리는 전통체험들과 방문객들이 배워보며 참여 가능한 스윙댄스 공연도 준비했으니 시민들이 더위를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프로축구 수원삼성블루윙즈 U15팀(이하 수원 U15팀)이 2023 경기도지사배 유·청소년축구리그에서 중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수원 U15팀은 26일 화성시 봉담구장에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축구 중등부 도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중등부 결승전에서 의정부 충의중을 상대로 이지호와 진건영이 멀티골을 기록하는 등 8골을 몰아치며 8-1로 대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수원 U15팀은 오는 5월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52회 전국소년체전에 경기도를 대표해 출전하게 됐다. 수원 U15팀은 이번 대회에서 4경기에 21골을 몰아치며 무서운 공격력을 과시했다. 1회전에 남양주SD를 상대로 6-1 대승을 거둔 수원 U15팀은 8강에서 성남FC를 2-1로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으며 4강에서도 고양 백마중을 5-1로 따돌렸다. 수원 U15팀은 충의중과 결승전에서 전반 19분 이지호, 31분과 32분 진건영의 연속골, 35분 이준우의 골까지 전반에만 4골을 몰아치며 승기를 잡았고 후반들어 10분 장요한, 19분 이지호, 27분 김지성, 30분 안주완이 잇따라 골망을 흔들어 우승을 확정지었다. 수원 U15팀을 우승으로 이끈 김지성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2023시즌을 맞아 홈 경기 방문 팬들을 위해 준비한 ‘블루윙즈 팬존’을 오픈한다. 수원은 오는 19일 하나원큐 K리그1 4라운드 대전 하나시티즌과 경기에 앞서 수원월드컵경기장(빅버드) 중앙광장에서 ‘블루윙즈 팬존’을 정식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수원은 지난 3년동안 이어졌던 코로나19로 인해 팬들이 각종 체험형 행사에 대한 요구가 높다는 점에서 착안해 홈 경기장인 ‘빅버드에서의 축구 체험’이라는 주제로 경기장을 찾은 축구팬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이벤트존을 준비했다. 팬존은 정확한 킥력을 겨루는 축구다트, 반응 속도와 순발력을 겨루는 축구 케이지, 의자에 앉아 1대1로 축구를 즐기는 서브사커(Subsoccer), 자유로운 공놀이를 할 수 있는 미니 경기장, 그리고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 가능한 미니 게임존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19일 개관일에는 블루윙즈 팬존 오픈을 맞아 수원 선수들이 직접 부스를 방문, 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참가자들에게는 선수단 포토 카드와 함께 경품 응모 기회도 제공된다. 블루윙즈 팬존은 대전 전 킥오프 2시간전인 19일 낮 12시에 오픈해 오후 1시50분까지 운영되며
팀 창단 후 처음으로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에 출전하는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정상급 ’크랙형 윙어‘ 제르소를 영입했다. 인천은 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가, 미국 MLS, 제주 유나이티드 등에서 활약한 윙어 제르소(31)를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기니비사우와 포르투갈 이중 국적자인 제르소는 포르투갈 아카데미카 드 코임브라 유소년 팀(U-19)을 거쳐 2010년 성인 무대를 밟았다. 이후 포르투갈 GD 투리젠스(임대), GD 이스토릴 프라이아, 모레이렌스 FC(임대), CF 벨레넨스스 등에서 활약하다 2017년 미국프로축구 MLS 스포팅 캔자스시티로 둥지를 옮겨 4시즌 동안 129경기 26골 22도움을 기록하며 주전으로 활약했다. 2021시즌을 앞두고 제주로 팀을 옮겨 K리그 무대에 발을 내디딘 제르소는 데뷔 첫 해 32경기에서 5골 2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거듭났다. 2022시즌에도 리그 37경기에 출전해 15개의 공격포인트(8골, 7도움)를 기록하며 팀을 파이널A로 이끈 제르소는 2023시즌 인천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제르소의 주 포지션은 왼쪽 윙어지만 오른쪽 측면에서도 활약할 수 있을 만큼 양발을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