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원시의회 윤경선 의원 "가장 큰 희망은 시민들이 정치에 관심 갖는 것"
“당에 대한 색안경도 있었지만, 오랜 시간 한결같이 주민들과 함께하다보니 진실 된 마음을 알아주신 것 같아요.” 제 11대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윤경선(진보당·금곡·입북동) 의원은 유일한 진보당 의원이다. 여당이 강세를 보였던 11대 지방선거에서 윤 의원이 당선될 수 있었던 이유는 지역을 위해 일한다는 진심이 주민들에게 전달됐기 때문이다. 윤 의원은 “서수원의 미래, 변화를 얘기하며 주민들의 사소한 민원도 놓치지 않는 한결같은 마음이 오랜 시간 동거동락한 주민들에게 전달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 마음 변하지 않도록 주민분들께서 항상 감시해주고, 응원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윤경선 의원과 일문일답 -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는 무엇이고,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 도서관에 가장 큰 관심이 있다. 어릴 때 초등학교 바로 건너편에 도서관이 있어서 책을 많이 접했던 것이 지금까지 정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본다. 예산을 투자한 것에 비해 가장 많은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이 도서관이라고 생각하고, 주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곳도 도서관일 것이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금곡동과 당수동에는 도서관이 없다. 금곡·당수·입북동이 수원시와 타시의 경계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