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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와 경기도가 30일 밤 ‘도시공원 내 야외 음주행위’를 합동 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진행하는 단속에는 허의행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장과 민순기 경기도 공원녹지 과장을 비롯한 수원시와 경기도공직자들이 함께한다. 이들은 10시부터 광교호수공원과 효원공원 등 일대를 돌며 야외 음주 단속 행위를 단속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지난 12일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도시공원 내 야외 음주행위 금지 행정명령’을 내리고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관내 도시공원 전역 야외 음주를 금지했다. 행정명령은 별도 해제 시까지 진행된다. 야외 음주 단속 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최대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가되고 구성권 청구 등 행정 조처가 내려진다. 이에 따라 시는 5일간 계도 기간 후 관내 334개 도시공원을 점검하며 단속하고 있다. 단속 이후에도 공원 내 음주가 이어지자 금·토요일 밤 단속 인력을 늘렸다. 또 관내 공원에 야외 음주행위 금지 행정명령을 알리는 안내문과 현수막 869점을 게시했다. 공무원과 민간 질서유지관리요권 205명으로 편성된 단속반은 행정명령이 해제될 때까지 공원 내 음주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
 
								
				전자발찌를 전원이 꺼진 상태로 방치하고 과도한 음주를 제한하는 특별준수사항을 어긴 성범죄자가 실형에 처해졌다. 수원지법 형사10단독(곽태현 판사)은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55)씨에게 징역 8월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2017년 2월) 전자발찌를 절단한 범죄사실로 징역 4월의 실형을 선고받아 그 형이 확정된 전력이 있다”며 “피고인에 대한 10년의 전자발찌 부착 의무기간이 곧 만료될 것으로 보이는 점, 보호관찰관 지시에 반복적으로 저항한 사정에 비춰보면 범행 우려가 상당하다”고 판단했다. A씨는 강간치상죄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받았다가 집유 기간에 또다시 같은 범죄를 저질러 징역 3년과 10년간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이후 출소한 A씨는 지난해 3월 법원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의 음주 금지 등 특별준수사항 결정을 받았다. 이같은 법원의 결정에도 A씨는 지난해 5월 26일과 7월 25일 집에서 각각 혈중알코올농도 0.119%, 0.07%가 되도록 술을 마신 혐의로 기소됐다. 같은 해 8월 전자발찌의 전원이 꺼진 상태로 방치하고, 지도·감독을 위해 두 차례에 걸쳐 집을 찾은 보
 
								
				아동성폭행범 조두순이 징역 12년 형을 복역하고 원래 살던 안산시 단원구로 돌아왔다. 시민들의 걱정과 분노가 일고 있는 가운데 재판 당시 항소하지 않은 검찰에 대한 비판과 ‘검찰개혁’ 목소리가 한데 어울려 터져나오고 있다. 지난 12일 조두순은 서울시 구로구 남부교도소에서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한 채 출소해 법무부 수원보호관찰소 안산지소(안산준법지원센터)에 전자장치 개시 신고서를 제출한 뒤 단원구 자택으로 돌아갔다. 조두순 거주지 인근 주민들은 불안과 걱정을 떨치지 못했다. 한 주민은 “조두순 출소 후 방범 강화를 위해 초소가 생기고 경찰들이 순찰하는 줄만 알았지 그게 우리 동네일 줄은 몰랐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또 다른 시민은 “그 때 술에 취했다는 이유로 징역 12년이 선고될 때까지 검사는 뭐하고 있었나. 이렇게 불안해 하는 안산시민들 좀 들여다 봤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 2008년 12월, 등교 중이던 8살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한 조두순은 사건 당시 음주 상태였다는 ‘심신미약’이 참작돼 징역 12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7년, 신상정보 공개 5년형을 확정받았다. 나이가 많고 술에 취한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다는 이유로 국
수원시체육회의 자제 요청에도 일부 궁도인들이 이의궁도장에서 술을 마시고 활을 쏜 것으로 경기신문 취재 결과 확인됐다. 이의궁도장에는 오래 전부터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쇄도했다. 지난 2013년부터 이의궁도장과 인접한 광교의 한 아파트단지 주민들이 안전상의 이유로 이전을 수차례 요구한 바 있다. 아파트와 거리가 50∼100m에 불과하고, 산책로와 배드민턴장을 20여m가량 두고 마주하고 있다는 이유였다. 이에 수원시는 경기도시공사에 궁도장 대체 부지를 요청하고, 율전 배수지 양궁장 내에 궁도장 병행 사용도 검토했지만, 결국 흐지부지 되면서 계속 이의궁도장을 사용하고 있다. 문제는 멀쩡한 정신에 활쏘기를 해도 불안하다는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발생했던 곳에서, 궁도인들은 술을 마시고 활을 쏘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궁도 동호회인 '연무정' 회원들이 음주 후 활을 쏜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 때문에 음주를 금지하는 현수막을 내걸고 계도조치도 이루어졌다. 현재 이의궁도장은 코로나19 여파로 폐쇄돼 수원시체육회 직원 1명이 상주하며 관리하고 있다. 수원시체육회 관계자는 "연무정 회원들에게 '음주가 계속되면 (이의궁도장) 사용을 제한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