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트럭 장르 : 액션 감독 : 가이 리치 출연 : 제이슨 스타뎀, 스콧 이스트우드, 조쉬 하트넷, 포스트 말론, 홀트 맥칼라니, 제프리 도노반 “자비는 없다, 분노에 가득찬 응징만이 남았다.” 9일 국내 개봉한 가이 리치 감독의 ‘캐시트럭’은 캐시트럭을 노리는 거대 강도 조직에게 아들을 잃은 아버지가 현금 호송 회사에 위장 취업 후 처절한 응징을 예고하는 액션 영화다. 극 중 무장 강도에 의해 아들을 잃은 H(제이슨 스타뎀)는 이루말할 수 없는 분노에 휩싸인다. 이후 아들을 죽인 범인의 단서를 찾기 위해 현금 호송 회사에 위장 취업한 그는 첫 임무부터 백발백중 사격 실력을 자랑하며, 단숨에 에이스로 급부상한다. 캐시트럭을 노리는 자들을 하나둘 처리하면서 아들을 죽인 범인들과 점점 가까워지게 되는 H는 “어떤 놈이 아들을 죽였는지 알아야겠어”라며 복수를 다짐한다. 개봉 당일 관객 3만2511명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캐시트럭’이 기대되는 이유는 가이 리치 감독과 제이슨 스타뎀의 만남, 생생하지만 결코 과장되지 않은 액션과 캐릭터라는 점이다. 2년 만에 컴백한 제이슨 스타뎀. 그가 영화에서 보여주는 아들을 잃은 분노가 관객들에 고스란히 전해지는 이
다음 달 13일 아동성폭행범 조두순의 만기출소를 앞두고 그를 찾아가 응징하겠다는 목소리가 잇따르면서 지역 주민들은 또 다른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지난 20일 유튜버 송대익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깜방 동기랑 조두순 잡으러 가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호신술 동작을 소개했다. 그는 조두순 아내가 거주하는 곳으로 소문난 아파트에 자신도 살고 있다며 “안산에서 유튜버로 활동하기 때문에 관련 질문을 많이 받는다. 응징하는 것은 범법행위이지만 플랜 B를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격투기 선수이자 유튜버로 활동 중인 명현만도 지난달 10일 ‘조두순 출소날 찾아가시나요?’라는 질문에 “당연합니다. 무조건 가야죠”라며 영상을 통해 응징을 예고한 바 있다. 2008년 등교 중인 초등학생을 성폭행해 12년형을 선고 받고 복역 중인 조두순을 응징하겠다는 분노의 목소리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년 전부터 “길거리에서 만나면 주먹으로 응징하겠다”, “출소 당일 교도소 앞에서 기다리겠다” 등의 글이 게재되어 왔다. 최근에도 ‘응징’을 예고하는 글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어 12월 13일 조두순 출소 이후 안산을 찾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