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가 17일부터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주말 홈 3연전에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kt는 먼저 17일 ‘형제 구단’인 KT 롤스터 게임단 선수들을 초청해 ‘롤스터 데이’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4시40분부터 1시간 동안 사전 행사로 입장권을 구매한 관중들을 대상으로 팬 사인회를 진행한다. 팬 사인회는 위즈파크 2층 중앙에 위치한 빅토리 라운지에서 열리며, ‘데프트’ 김혁규를 포함해 선수단 5명 전원이 참석한다. 경기 전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와 시타는 각각 ‘데프트’ 김혁규와 ‘표식’ 홍창현이 맡는다. 또 5회 클리닝 타임에는 롤스터 선수단이 응원 단상에 올라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팬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푸짐한 경품을 선사한다. 18일에는 이강철 감독의 400승 달성 기념식이 진행된다. 2019년 kt 지휘봉을 잡고 5번째 시즌을 맞은 이강철 감독은 지난 4일 키움 히어로즈 전에서 승리하며, KBO 역대 16번째 400승을 달성했다. 구단은 기념 액자와 기념품, 꽃다발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경기에는 최근 종영한 웹 예능 ‘피지컬: 100 시즌 2’ 출연자인 육상 선수
프로야구 kt 위즈의 선발투수 로테이션에 또다시 차질이 생겼다. 이강철 kt 감독은 1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엄상백이 어깨에 무거운 느낌이 든다고 해서 휴식 차원에서 뺐다”며 엔트리 변동 소식을 전했다. 이 감독은 “엄상백의 빈자리는 주권이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t 선발진은 지난 달 토종 에이스 고영표가 팔꿈치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데 이어 외국인 투수 웨스 벤자민이 14일 팔 통증을 호소하며 3주간 휴식을 요청해 로테이션에서 빠졌다. 여기에 엄상백까지 휴식을 위해 2군으로 내려가면서 지난 시즌 선발진을 이끌었던 투수 중 윌리암 쿠에바스만 남게 됐다. kt는 당분간 쿠에바스와 신인 투수 원상현, 육청명, 주권, 2군에서 선발 수업을 받은 성재헌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꾸려갈 계획이다. 이강철 감독은 “상승세 분위기에서 부상 선수들이 나와서 안타깝다”며 “일단은 있는 선수들을 활용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철 감독은 핵심 선발 벤자민의 몸 상태에 대해 “벤자민은 평소 고질적인 어깨 신경 통증 문제를 안고 있다”며 “일단 지켜볼 예
순위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프로야구 대표 ‘슬로 스타터’ kt 위즈가 중위권 도약의 길목에서 까다로운 상대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를 잇따라 상대한다. kt는 7일부터 3일간 NC를 홈으로 불러들여 주중 3연전을 치른 뒤 주말에는 잠실로 자리를 옮겨 두산과 원정 3연전을 갖는다. 올 시즌 정규리그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시즌 초반 바닥권으로 떨어졌던 KT는 지난 달 17일을 기점으로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다. 4월 17일 이후 10승 1무 5패를 기록한 kt는 6일 현재 15승 1무 21패, 승률 0.417로 리그 8위에 올라 있다. 7위 키움 히어로즈(15승 19패승률 0.411)와는 1경기차, 9위 한화 이글스(14승 21패승률 0.400)와는 0.5경기차다. kt는 최근 3연승을 거두는 등 지난 주 치른 5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했다. 리그 선두 KIA 타이거즈와 주중 3연전에서 2승 1패를 기록한 데 이어 주말 홈에서 열린 키움과 맞대결에서도 2승을 거두며 2회 연속 위닝 시리즈를 장식했다. 올 시즌 단 1번의 스윕승을 거둔 kt로서는 어린이 날인 5일 키움과 3연전 마지막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돼 시즌 두번째 스윕승 기회를 날린 게 아쉽다. 비록 비
프로야구 kt 위즈가 3연승을 달리며 리그 8위로 올라섰다. kt는 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서 선발 육청명의 호투와 강백호의 솔로포 등 장단 14안타를 몰아친 타선을 앞세워 6-2로 승리했다. 시즌 두번째 3연승을 달린 kt는 15승 1무 21패, 승률 0.417로 한화 이글스(14승 21패·승률 0.400)를 밀어내고 8위로 한 계단 뛰어올랐다. kt 신인투수 육청명은 5이닝동안 4피안타, 1볼넷, 1삼진으로 1실점하며 프로 데뷔 5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타선에서는 강백호가 홈런 1개 포함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박병호 4타수 2안타), 장성우(3타수 1안타), 김건형(2타수 1안타), 김민혁 1타수 1안타)도 각각 타점 1개씩을 올렸다. 조용호도 3타수 3안타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강철 kt 감독은 이날 팀 승리로 KBO리그 16번째로 400승(18무 335패) 감독이 됐다. kt는 이날 1회부터 5회까지 매 이닝 득점하며 꾸준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1회말 강백호의 우중간 안타와 장성우의 우중가 2루타로 선취점을 뽑은 kt는 2회초 키움 선두타자 송성문의 3루타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경기 도중 선수를 그라운드에서 철수 지시한 kt 위즈 이강철 감독에게 경고 조치했다. KBO는 지난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방문경기에서 퇴장 조치된 뒤 그라운드에 있던 선수에게 철수를 지시한 이강철 감독에게 경고 조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감독은 이날 7-7로 맞선 8회초 2사 후 황재균이 친 타구가 3루쪽 파울라인을 맞고 튀어 올라 LG 3루수 문보경의 글러브를 맞고 파울 지역으로 빠진 것을 3루심이 파울을 선언하자 곧바로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이 감독은 비디오 판독 결과 타구가 페어로 판정이 번복됐지만 심판진이 황재균의 타구를 1루타로 결정하자 타구가 3루수 글러브를 맞고 파울지역으로 빠졌기에 2루타로 인정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항의를 거듭하다 퇴장 명령을 받은 이감독은 화가 나자 그라운드에 있던 선수들을 더그아웃으로 불러들였고 비디오 판독과 선수 철수 등으로 8분여간 경기가 중단됐다. 이 감독은 올 시즌 선수와 지도자를 통틀어 1호 퇴장을 당했다. KBO 리그 규정 벌칙 내규 ⑨항에는 감독, 코치가 심판판정에 불만을 품고, 선수단을 경기장
국내 10개 프로야구단 중 유일하게 국내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진행한 kt 위즈가 일본 오키나와로 떠난다. kt는 23일 오전 8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해 오키나와로 건너갈 예정이다. 이강철 kt 감독은 구단을 통해 “선수들 모두 비시즌 동안 몸을 잘 만들어왔다는 것이 느껴졌다”며 “오키나와에선 본격적인 실전 훈련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시 기장군 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1차 캠프를 진행한 kt에게는 2차 훈련이 몹시 중요하다. kt는 이동과 시차 적응 문제를 겪진 않았지만 마땅한 상대 팀이 없어 연습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kt는 오키나와에서 연습 경기 위주의 일정을 짰다. 23일과 24일 간단한 훈련을 한 뒤 25일 KIA 타이거즈, 28일 한화 이글스, 3월 1일 롯데 자이언츠, 3일 한화, 4일 KIA와 연습 경기를 치르고 6일 귀국할 계획이다. 기존 선발 투수 배재성의 입대로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가 공석인 kt는 2차 캠프에서 5선발을 찾아야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신인 투수 원상현과 육청명, 불펜투수 주권, 이채호, 김민수, 김민 등이 선발 한 자리를 놓고 경쟁할 예정이다. kt 관계자는 "국내에서 1차 캠프를 진행하며 연습 경기를 진행
국내 10개 프로야구단 중 유일하게 국내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는 kt 위즈 선수단이 대만족을 표했다. kt는 오는 22일까지 부산시 기장군 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이강철 감독을 필두로 총 54명(코치진 10명, 선수단 44명)이 참가한 가운데 1차 스프링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이후 23일에는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해 2차 캠프를 진행한다. kt는 2차 캠프 기간 동안 KIA 타이거즈, 한화 이글스, 롯데 자이언츠 등과 평가전을 통해 실전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리고 3월 6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kt는 지난해 봄 스프링캠프 장소였던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이 이상 기후로 인해 2023시즌 준비를 원활하게 하지 못했다. 이러한 여파 때문인지 kt는 지난 시즌 초반 최하위로 떨어지는 등 고전했다. 다행히 시즌 중반 순위 반등에 성공하면서 한국시리즈까지 진출했다. kt는 2023시즌이 끝난 뒤 2024년 스프링캠프 준비를 단단히 했다. 미국, 일본 등 여러 곳을 물망에 두고 새로운 스프링캠프지를 물색했고, 선수들에게 의사를 물었다. 선수들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국내 훈련을 했던 2021년을 떠올렸다. 당시 kt는 부산 기장에서 스프링캠프 훈련을 한 뒤 그해
프로야구 kt 위즈가 2021시즌 통합우승의 추억이 깃든 부산 기장으로 스프링캠프를 떠난다. kt는 “2월 1일부터 22일까지 부산시 기장군 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이강철 감독을 필두로 총 54명(코치진 10명, 선수단 44명)이 참가한 가운데 1차 스프링캠프를 진행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4년 만에 kt에 돌아온 멜 로하스 주니어와 지난해 2차 드래프트로 팀에 합류한 우규민, 상무 소속으로 지난 시즌 퓨처스 남부리그 타격상을 수상하며 군 복무를 마친 천성호 등도 합류한다. 1차 캠프는 3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으로 진행되며 체력, 전술 훈련을 통해 팀 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후 kt 선수단은 23일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해 2차 캠프를 진행한다. KIA 타이거즈, 한화 이글스, 롯데 자이언츠 등과 평가전을 통해 실전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리고 3월 6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한편 퓨처스 선수단은 2월 1일부터 3월 21일까지 전북 익산시와 부산시 기장군에서 김태한 신임 퓨처스 감독을 포함 총 40명이 스프링캠프를 진행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에서 맞붙는 kt위즈와 LG 트윈스가 각각 7차전과 6차전에서 승부가 끝날 것으로 전망했다. KBO는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kt 이강철 감독을 비롯해 주장 박경수, 투수 박영현, LG 트윈스의 염경엽 감독, 주장 오지환, 투수 임찬규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한국시리즈가 몇 차전까지 갈 것 같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kt는 7개의 손가락을 폈고, LG는 6개 손가락을 폈다. 이강철 kt 감독은 “시즌 전 미디어데이에서 많은 분이 우승 후보로 우리와 LG를 추천해주셨는데 그에 걸맞게 시즌을 잘 치러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시리즈는 마라톤으로 치면 42.195㎞의 마지막 구간이다”라고 7차전 승부 예측의 이유를 설명했다. kt 주장 박경수는 “우승 했을 당시 그 느낌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면서 “LG 트윈스가 강팀이기 때문에 빨리 승부가 결정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7차전까지 가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려야 팬들이 좋아할 것이라 생각한다. 저희가 잘 하는 감동의 경기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KS를 밟은 박영현은 “시즌 마지막이
프로야구 10개 팀 중 가장 먼저 정규리그를 마친 kt 위즈가 가을야구를 ‘완전체’로 맞이한다. 이강철 kt 감독은 2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팀 훈련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고영표 선수의 몸 상태가 많이 좋아졌고 웨스 벤자민도 나쁘지 않다”며 “엄상백은 중간 계투로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즌 초반 주전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리그 최하위까지 추락했던 kt는 6, 7, 8월 마법같은 활약을 펼치며 리그 2위로 도약했다. kt는 지난 10일 두산 베어스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며 자력으로 2위를 확정짓고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144경기를 마쳤다. 현재 kt는 오는 30일에 진행되는 플레이오프 2023 신한은행 쏠(SOL)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 준비에 한창이다. 지난 3일 KIA 타이거즈 전에서 타구에 오른쪽 팔을 맞은 고영표는 20일부터 피칭을 시작했고 벤자민은 시즌 막판 피로가 쌓이며 팔꿈치 이상을 호소했지만 휴식과 재활을 통해 회복했다. 갈비뼈 미세 골절로 8월 22일 KIA와 경기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엄상백도 PO에 나설 수 있을 만큼 상대가 좋아졌다. 이로써 kt는 강력한 선발 야구를 선보일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