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청이 위더스제약 2023 제천의병장사씨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안산시청은 26일 충북 제천시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단체전에서 전남 구례군청을 종합전적 3-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준결승전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경남 거제시청과 접전을 펼친 끝에 3-2으로 신승을 거두고 결승에 오른 안산시청은 첫 경기에서 매화급(60㎏급) 김은별이 구례구청 선채림을 만나 왼배지기와 밭다리로 내리 두판을 따내 기선을 잡았다. 안산시청은 두번째 경기에서도 국화급(70㎏급) 정수영이 이세미에게 잡채기로 먼저 한 판을 내줬지만 이후 두판을 모두 잡채기로 승리를 거둬 2-1로 역전승을 거두며 종합전적 2-0으로 달아났다. 기세가 오른 안산시청은 세번째 경기에서 매화급 김단비가 구례구청 김시우에게 걸어치기로 첫 판을 빼앗겼지만 둘째 판을 잡채기로 따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마지막 판을 덧걸이로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여자부 개인전 국화장사 결정전에서는 이재하(안산시청)가 같은 팀 소속 김다혜를 2-0으로 꺾고 정상에 오르며 단체전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4강에서 11번이나 국화장사에 오른 엄하진(구례군청)을 맞아 뒤집기와 밀어치기로
안산시청이 추석장사씨름대회 여자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2대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안산시청은 22일 충남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1 추석장사씨름대회’ 여자부 단체전 결승에서 구례군청을 3-1로 제압했다. 안산시청은 첫 경기 매화급(60kg 이하)부터 앞서갔다. 김은별은 강자 이연우를 상대로 안다리 기술을 걸어 연달아 승리하며 2-0으로 첫 판을 따냈다. 이어진 국화급(70kg 이하)에서는 정수영이 김지한을 상대로 첫 판을 내줬으나, 둘째 판과 셋째 판을 각각 왼덧걸이와 되치기로 김지한을 모래판에 눕히며 역전승을 이뤘다. 단체전 세 번째 경기 매화급에서는 개인전 장사에 오른 양윤서가 안산시청 이아란을 들배지기와 안다리로 2-1 승리하며 팀에 첫 승을 안겼다. 하지만 네 번째 경기인 국화급에서 김다혜가 엄하진을 들배지기로 연달아 눕히며 2-0으로 완승, 팀 우승을 확정지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