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다원학교는 지역 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을 위한 심리상담 공간인 위(Wee)클래스 오프닝데이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다원학교 위클래스는 경기도교육청과 이천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2020년 8월부터 다원학교 4층 특별실을 리모델링해 2021년 1월 준비작업을 마쳤다. 위클래스는 상담 공간과 쉼터를 통해 학생의 상황에 따른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학기 학교폭력·아동학대 예방 등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원학교에서 운영하는 위클래스는 다원학교를 포함한 이천시 관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을 위한 시설로, 이천시 지역의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 대한 지원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다원학교 위(Wee)클래스 개설은 김포 새솔학교와 더불어 경기도 내 특수학교 최초로 설치되는 것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예방적 심리 안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김효경 다원학교 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다양한 위험요인이 증가함에 따라 학교 내 심리상담을 지원하는 위(Wee)클래스 상담교사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라며 “학생들에 대한 지속적인 확인과 점검을 통해 학교
이천교육지원청이 혁신교육운영협의회 및 이천혁신교육포럼 혁신교육분과 통합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일 협의회를 열고 혁신교육 운영 계획을 발표하며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통합 협의회에는 2021년 혁신학교 네트워크 대표, 이천혁신교육포럼 지역위원, 학부모 대표, 혁신실천연구회 대표 등 17명이 참석했다. 2021년 위원들의 소개를 시작으로 혁신교육 운영 지원을 하는 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 네트워크 대표, 실천연구회 대표가 2021년 혁신교육 운영 계획을 발표하며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022년 2월 28일 자로 혁신공감학교 지정이 종료됨에 따라 학교의 자율과 자치를 바탕으로 한 혁신학교로의 전환 지원방안을 협의했다. 특히 이천은 학교자치 실험학교 운영 등 혁신철학을 바탕으로 혁신교육을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있어 이천과 학교의 특색을 반영한 혁신학교 전환 기반이 구축되었지만, 혁신교육 내실화를 위해 다각적이고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천교육지원청 손희선 교육장은 “혁신공감학교가 혁신학교 철학 확산을 목적으로 시작되었고, 7년 동안 혁신교육의 경험과 성과가 축적된 만큼 이천형 혁신학교로 전환될 준비가
이천교육지원청이 지난 27일 초·중·고 학생 67명과 길잡이 교사 11명과 함께 이천 몽실학교 마중물 활동 학생주도 프로젝트 기획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몽실(夢實)학교는 지역사회협력 미래형 청소년 자치 배움터로, 학생주도 프로젝트, 학생자치회 활동 등을 통해 학생이 스스로 삶의 주인이 되어 상상력으로 만들어 가는 학교 밖 배움터이다. 이천 몽실학교는 아직 전용공간이 마련돼 있지 않아 ‘몽실학교 마중물 활동’이라는 이름으로 몽실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0년 시작된 이천 몽실학교 마중물 활동은 코로나19 상황에 학생모집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최종적으로 학생 77명이 참여해, 몽케스트라, 생태정보통 등 총 9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27일에 이어 오는 4월 3일과 10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는 기획워크숍을 통해 2021년 지향할 길잡이별을 정하고, 그와 관련해서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구체화하는 과정을 거쳐 1년간 이루어질 학생주도 프로젝트를 기획한다. 계획한 프로젝트에 따라 장소를 섭외하고, 5월부터 11월까지 첫째, 셋째 주 토요일마다 모여 프로젝트를 진행해 나간다. 손희선 이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몽실학교라는 이름도
이천교육지원청은 오는 23일, 26일 두 차례 교육지원청 내 3월 1일자 신규 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감사담당 공무원을 강사진으로 구성해 신규공무원이 청렴한 공직 가치를 확립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주요 교육내용은 청탁금지법의 이해, 공직자 행동강령, 갑질 예방 등의 청렴 교육이다. 이천교육지원청은 이번 신규공무원 연수를 통해 청탁으로 인한 의사결정의 왜곡을 방지하고 공적 업무를 수행하는 공직자에 대한 교육 가족의 신뢰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한국도예고등학교 학생들이 사람을 중심에 두는 도예가로 성장해 나가기를 희망합니다.” 지난해 취임한 김철민 한국도예고등학교 교장은 “우수한 시설과 기자재는 물론 뛰어난 전문성을 갖춘 38명의 선생님들과 200여명의 학생들이 ‘함께 성장하며, 흙으로 꿈을 빚어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도예가라는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입학한 재학생들이 남다른 열정으로 학교생활을 하며, 흙으로 공예품을 빚어내기에 순수한 인성과 풍부한 감성을 갖고 있다고 칭찬했다. 특히 올해는 누구도 예상치 못한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학하는 등 교육 현장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한국도예고는 쌍방향 온라인 수업과 학생들에게 택배로 점토를 보내 원격으로 실습을 진행하는 등 대책을 강구했다. 이달부터는 방역을 강화해 전학년 등교 수업을 시행하고 있다. 김철민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개학이 늦어졌고 온라인 원격수업으로 인한 학생들의 학습 집중력 저하, 실습량 부족, 학교 밖 체험학습 기회 박탈 등 아쉬운 점이 있었다”며 “이를 극복하고자 쌍방향 온라인 수업을 추진해왔고, 원격 실습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속에서의 교육의 일상화를 위해 2021학년도 교육과정의 다양한 변화를
이천시에 있는 한국도예고등학교(한국도예고)는 ‘함께 하는 성장! 흙으로 꿈을 빚는 행복학교!’라는 교육비전으로 장인정신을 잇는 인재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유일의 도예 특성화고인 한국도예고는 도예를 전공하고자 하는 목적 의식이 뚜렷한 전국단위의 학생들이 입학해 한국적인 전통도자기를 계승·발전할 수 있는 교육을 받는다. 한국도예고는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고교학점제’를 도입해 전문 필수과정을 통한 도예 기초능력 향상, 자율 선택과목으로 학생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과목 선택, 코스형 심화 선택과목으로 전공 관심분야 강화를 돕는다. 또한 전통기법을 중심으로 한 물레성형실습부터 대량 생산 시스템으로 운영하는 산업도자실습, 전문디자인 프로그램과 모델링 장비를 통해 디자인하고 설계하는 제품도자 실습, 차를 통해 예절을 함양하는 다도 실습, 테이블 데코레이션 실습인 전시 등 체계적이고 심도있는 전공 실습을 진행한다. 한 학년당 3학급씩 총 9학급 216명의 도예과 재학생이 ‘꿈, 배움, 성장으로 미래를 열어갈 행복한 도예인’으로 성장하고 있다. 2014년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혁신학교로 지정되면서 도예분야 우수
이천세무고등학교 김갑일 교장은 3년 전 부임한 이래로 학교의 자랑거리가 쏟아져 즐거움 가득하다. 그는 다른 학교들이 벤치마킹을 위해 이천세무고에 자주 방문한다며 남다른 자부심과 애착을 드러냈다. 학교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전문 인력 양성에 중점을 뒀다. 이는 인성(Personality), 휴식(Rest), 집중 교육(Intensive Program), 개발(Development), 취업(Employment)에 특화된 학과 개편으로 대표된다. 이로 인해 인사혁신처 주관 우수한 지역인재 양성이 이뤄진다. 또한 제정직 부사관 배출의 성과도 거두고 있다. 김갑일 교장은 "학생들은 육·해·공군에서 전투병과가 아닌 세무·회계를 담당하는 제정직에도 관심이 많다"며 "학교의 지원과 선생님들의 열의로 세무고에서 꿈을 이뤘다"고 했다. 학교와 지역사회의 원활한 소통이 이뤄질 수 있었던 기반에는 '설성면민장학회' 역할이 컸다. 이들은 학교를 위해 헌신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아울러 이천세무서에서 학생들을 위한 세금교실이 운영된다. 김 교장은 "세금 관련 교육과 성실납세에 대해 교육한다"고 강조했다. 이천세무고는 이천시의 지역농장을 위한 봉사활동도 앞장서고 있다. 장애인
이천세무고등학교는 “이천에서 꿈을 이루다”라는 목표로 인성과 실력을 모두 갖춘 전문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1958년 개교한 이천세무고는 2014년부터 세무정보과와 세무회계과로 개편했다. 2020년 각 학년 별로 2개 학과, 6개 학급이 운영되고 있다. 이천세무고는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과 취업 특성화 프로그램을 실시해 국가직 9급 공무원, 금융권, 공기업, 대기업, 일반 세무직 등 우수한 인재를 길러왔다. 상업교육 사범대학교에 진학한 졸업생이 다시 이 학교 교사로 교편을 잡고, 다른 졸업생들도 자발적으로 취업 강의를 하는 등 학교와 학생의 돈독한 유대 관계 또한 관심을 끈다. 특히 공주대 사범대학 상업정보과에 4년 연속 졸업생을 배출했다. 특성화고 전환 이후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에 7명이 합격했다. 주로 일반행정, 회계, 세무, 관세 국가직시험을 본다. 금융권 및 대기업 취업도 용이해 신한은행2명, 삼성증권1명 제주항공 등 입사했다. 성균관대, 한양대, 웅지세무대학 등 취업해 특성화고는 ‘진학에 약하다’는 인식 개선을 위해 변화하고 있다. 다양한 교육특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열의에 보답하기 위해 선취업·후진학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