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은 용인시 관내 청소년 음악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 2024년 하반기 신입(비상임) 단원을 모집한다.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는 2004년 관내 청소년으로 구성해 창단됐으며 매년 정기연주회, 야외 음악회, 찾아가는 음악회 등의 연주회를 열고 있다. 용인문화재단은 최고의 환경에서 단원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주 1회 정기연습, 음악캠프 등을 제공하며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번 신입단원 모집 분야는 현악(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과 관악(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호른, 트럼펫, 트럼본) 부문 최대 20명이다. 용인시에 거주 중이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13세 이상부터 22세 이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선발 절차는 1차 전형 자유곡 1곡, 초견곡 2곡 등 실기 평가, 2차 전형 실기 합격자에 한해 학부모 동반 면접 전형이다.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이 되면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 정식 단원으로 활동한다.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다양한 공연과 연습을 통해 음악적 성장과 전문적인 연주인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응시원서 접수는 이메일로 11월 4일부터 7일 오후 5시까
빙상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이유빈(21)이 의정부시청에 둥지를 틀고 재기에 나선다. 의정부시청은 3일 이유빈과 1년 간 선수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갈성렬 의정부시청 빙상팀 총감독은 “이유빈은 정상급 기량을 가진 선수“라며 “의정부시청에서 만개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성남 불정초, 서현중, 서현고를 졸업한 이유빈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여자 3,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2021~2022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시리즈에서도 뛰어난 체력과 경기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여자 1,500m 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유빈은 지난해 5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6위를 차지해 대표팀에 재승선했지만, 왼쪽 무릎 수술을 받은 뒤 태극마크를 반납했다. 2022~2023시즌 재활에 전념하고 있는 이유빈은 의정부시청에서 재기를 노리며 오는 4월에 열리는 2023~2024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해 태극마크를 다시 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의 외야수 박영빈이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에 입단했다. 연천 미라클은 ‘2022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에서 팀의 1번 타자, 외야수로 활약한 박영빈이 NC에 입단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시즌 경기도리그에서 타율 0.404, 출루율 0.473, 19도루를 기록하며 잠재력을 인정받은 박영빈은 서울 충암고, 경희대 출신으로 4년 동안 대학리그에서 빠른 발을 바탕으로 좋은 활약을 펼쳐 2019년 NC 다이노스에 육성 선수로 입단했다. 입단 후 대주자 요원으로 기용되는 등 기대를 모았지만 부상 때문에 결국 방출됐다. 그러나 박영빈은 군복무를 마친 뒤 연천 미라클에 입단해 재기를 준비했고 2년 만에 다시 프로무대를 밟게 됐다. 박영빈은 연천 미라클에서 빠른 발에 정교함을 더해 도루 성공률을 향상 시킨 박영빈은 뛰어난 주루 센스로 루상에 나가면 연속 도루로 3루까지 훔치는 등 상대 투수들이 견제에 애를 먹는 주자로 성장했다. 또 연천 미라클 노찬엽 수석코치의 지도를 받아 타이밍과 타구 방향에 공을 들여 피나는 훈련을 했고, 좌우를 가리지 않는 장타를 많이 생산하게 됐다. 박영빈은 “야구를 해오면서 어렵고 힘들었던 순간들이 많았던 만큼 다시 프로에
“이제 WK리그의 판도가 바뀔 것입니다.” 대한민국 여자축구 간판스타 지소연(31)이 국내 무대 데뷔를 앞두고 “국내 리그의 판도를 바꿔놓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지소연은 26일 수원시청 본관 1층에서 열린 수원FC위민 입단 기자회견에 참석해 WK리그 팀에 뛰게 된 소감을 전했다. 지소연은 “12년 정도 해외 생활을 하고, 한국에 오게 됐다. 오랜만에 한국 팬들을 만나게 돼 반갑다. 많은 분들이 지켜봐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난주 입국한 지소연은 “오늘 입단식을 하니 '한국에 왔구나' 실감한다. 한국에 오니 어머니 집밥이 굉장히 먹고 싶었다. 어머니가 김치찌개를 잘하시는데 돌아오자마자 맛있게 먹었다. 1주일간 예능프로그램도 찍고, 인터뷰도 하며 바쁘게 보냈다. 목욕탕도 다녀왔다”고 전했다. 지소연은 수원FC위민에서 등번호 91번을 단 이유에 대해서도 “91번은 처음인데 91년생이라서 달았다. 10번 달고 있는 후배선수(전은하)의 등번호를 뺏고 싶지 않았다. 또 9+1은 10이 된다는 의미도 있다”고 덧붙였다. 지소연이 수원에 연고가 없음에도 입단하게 된 이유는 여자팀을 아우르는 시스템 때문이었다. 지소연은 “수원 팀은 남자와 여자팀을 같이 운영하는
영국 생활을 마치고 국내로 돌아온 한국 여자축구의 간판스타 지소연(31)이 WK리그 수원FC 위민에 입단했다. 수원FC 위민은 24일 지소연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지소연이 국내 실업리그에서 뛰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소연은 “수원FC 위민으로 첫 WK리그 생활을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초심으로 돌아가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소연은 2010년 일본 고베 아이낙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해 3시즌 동안 총 48경기에서 21골을 넣었다. 2014년 1월부터는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 첼시로 이적하면서 한국 여자축구 선수로는 처음으로 영국무대에 진출하는 족적을 남겼다. 첼시에서는 210경기에 나서 68골을 기록했다. 지소연은 첼시에서 뛰는 동안 WSL 6회, 여자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회, 리그컵 2회, 커뮤니티 실드 1회 우승을 경험했다. 잉글랜드 무대에 데뷔하자마자 WSL 올해의 선수와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으며, WSL 통산 100경기와 200경기에 출전한 최초의 비영국인 선수로도 이름을 남겼다. 가장 최근인 2021~2022시즌에는 첼시의 FA컵 2연패와 정규리그까지 시
3년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온 김광현(34·SSG 랜더스)이 활짝 웃었다. 프로야구 SSG랜더스는 16일 인천 오라카이송도파크호텔에서 김광현을 위한 공식 입단식을 열었다. 이날 입단식에는 김원형 SSG 감독을 비롯해 팀 동료인 추신수와 최정이 참석해 그의 복귀를 축하했다. 2019년 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로 떠난 김광현은 지난 8일 SSG와 연봉 131억원, 옵션 20억원 등 4년 총액 151억원에 계약을 마무리했다. 이는 자유계약선수(FA)·비(非) FA를 모두 포함해 역대 KBO리그 최대 규모의 계약이며, 프로야구를 뛰어넘어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역대 최고 연봉 신기록이다. SSG 측은 김광현의 올해 연봉만 81억원이라고 발표했는데, 이 또한 추신수가 2년 연속 보유한 역대 KBO리그 최고 연봉(27억원)의 3배에 달한다. 또한 프로배구와 프로농구의 최고 연봉에 10.8배에 이른다. 세터 한선수는 2021~2022시즌 인천 대한항공과 FA계약을 하면서 7억5000만원에 사인했으며, 프로농구 연봉킹 송교창(전주 KCC)도 이번 시즌 7억5000만원(보수총액 기준)을 받는다. 프로축구는 2022시즌이 끝난 뒤 최고 연봉 선수를 발표하는데 2021시
프로야구단 KT wiz가 투수 박영현 등 2022년 신인 지명 선수 10명과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KT는 7일 “유신고 투수 박영현과 지난달 13일 신인드래프트에서 지명한 9명의 선수들과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앞서 1차 지명으로 뽑은 박영현(18)과 계약금 3억 원으로 입단 계약을 마친 KT는 2차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지명한 유신고 출신 투수 이상우와 2라운드에 호명된 인천고 투수 한지웅(18)에 대해 각각 1억 6000만 원과 1억 원에 계약을 마무리했다. 4라운드 마산고 포수 안현민(18)은 7000만 원에, 5라운드 휘문고 투수 우종휘는 6000만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장충고 외야수 최동희(5000만 원), 마산용마고 투수 정정우(4000만 원), 경북고 투수 권성준(4000만 원), 유신고 외야수 김병준, 고려대 투수 송현제(이하 3000만 원)와 계약을 끝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프로야구단 KT wiz(대표이사 남상봉)가 2022년 신인 1차 지명 선수 박영현과 입단 계약을 마쳤다. KT wiz는 13일 “유신고 출신 박영현과 계약금 3억 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완 투수인 박영현은 고등학교 저학년 시절부터 주전으로 맹활약한 선수로 안정된 제구력과 경기 운영 능력이 탁월해 미래 KT 투수진을 책임질 자원으로 평가된다. 이번 시즌 13경기 43.1이닝에 출전해 5승 2패, 평균자책점 0.63을 기록한데 이어 청소년 대표팀에 이름을 올리는 등 진가를 발휘했다. 계약을 마무리한 박영현은 “KT 일원이 된 게 실감나고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1차 지명을 받은 후 가족을 포함해 많은 팬들이 축하와 응원을 해주셨다.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비시즌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가 유소년 선수 입단 수시 테스트를 실시한다. 수원FC는 오는 1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수원FC U-12 선수단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입단 테스트는 수원 및 인근 지역 초등학교 3~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만석공원 인조잔디구장에서 진행한다. 코로나19로 공개 테스트는 실시하지 않고, 신청서를 접수해 개별연락을 통해 수시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1차 서류전형에 합격한 참가자들은 볼 감각 테스트(볼 리프팅, 저글링), 스킬 테스트, 스피드 테스트(10m 왕복 달리기), 연습 경기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신청 희망자는 수원FC 공식 홈페이지(www.suwonfc.com)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작성한 후 이메일(suwonfc2009@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및 담당자(031-548-280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인천 부평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영훈)이 2020년 하반기 부평구립합창단의 신입단원(소년소녀합창단, 여성합창단)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부평구문화재단은 지난 12일 지역문화예술 진흥과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각종 대·내외 공연활동과 봉사활동을 통해 부평을 대표하는 문화사절단으로 활동할 구립합창단 단원을 모집한다고 공고했다. 소년소녀합창단의 지원자격은 부평구에 거주하거나 부평구 소재 학교에 다니는 8~18세의 청소년이면 가능하다. 여성합창단은 부평구에 거주하거나 직장에 다니는 19세 이상 여성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자유곡, 음역 테스트 등 오디션에 참여해야 하며, 소년소녀합창단은 오는 29일 오전 10시, 여성합창단은 2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부평아트센터 중연습실에서 오디션이 진행된다. 신청서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총 7일간 접수 가능하며,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응모원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합창단에 최종 합격하게 되면 주 2회 정기연습 및 공연에 따라 수시 연습을 진행할 수 있다. 또 매년 1회 정기연주회와 초청 공연(평균 20회), 상황에 따라 합창대회, 합창행사 등에 참여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