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사장 조원용)가 남한강변 관광 자원 개발을 통한 문화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여주시(시장 이충우)와 손을 맞잡았다. 공사는 21일 여주시청 시장실에서 여주시와 ‘남한강변 관광자원 발굴 및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2년 경기도 연계협력형 관광정책 지원사업’ 컨설팅 과제로 선정된 ‘여주시 강천섬 명소화 사업’의 후속 사업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여주시 강천섬 명소화 사업’은 지난 10월 준공한 강천섬 힐링센터 운영과 섬 수변 공간 활용을 통해 문화관광 협력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앞서 공사는 컨설팅 최종보고회에서 굴암리 등 주변 지역을 포함한 강천섬 일대 관광지 지정 추진을 제안한 바 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남한강변 관광자원 발굴 및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관광자원 조사, 관광 콘텐츠 발굴, 관광 상품화 등 여주시 관광산업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여주 남한강변에는 강천섬을 비롯해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 같은 관광자원들이 많이 있다”며 “여주시와 함께 여주시 관광 활성화를 위해 경쟁력 있는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개발, 홍보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용인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오는 27일까지 지역 문화자원 기록 보관 운동(아카이빙 캠페인) ‘꼴라쥬 용인’을 진행한다. 꼴라쥬 용인은 용인에서 오랜 시간 살아오며 용인의 역사문화자원을 50여 년에 걸쳐 기록해온 향토사학자 이인영의 자료(아카이브)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용인 시민들은 ▲경안천 ▲남사지역의 3·1운동 ▲대지산 땅 한 평 사기 운동 등 한 가지 주제를 택해 글, 그림, 사진, 영상, 무용 등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선착순으로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지급하며, 결과물은 향후 온라인을 통해 시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공개될 예정이다. 이인영 대한노인회 처인구지회장은 “꼴라쥬 용인을 통해 용인의 다양한 문화자원이 재조명돼 시민들이 용인에 대한 자부심과 애향심을 가지게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