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동계 스포츠 대축제'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화려한 개회식을 갖고 4일간 열전에 돌입했다. 11일 강원도 강릉시 라카이 샌드파인 리조트 라카이볼룸에서 진행된 제22회 대회 개회식에는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김진태 강원도지사,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17개 시·도 선수단 등 총 500여명이 참석했다. ‘꿈을 향한 도전, 비상하라 강원에서!’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이번 대회 개회식은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김진태 강원도지사의 개회선언과 환영사, 대회기 게양 및 대회가 연주,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의 기념사, 선수·심판 대표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선수단 입장에서는 제주도 선수단이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냈고, 경기도 선수단은 15번째로 입장했다. '개최지' 강원도 선수단은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어 김진태 강원도지사의 개회선언과 대회가 연주에 맞춰 대회기가 게양됐다.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는 훌륭한 선수들이 국제무대로 진출하는 발판이기도 하며, 우수한 선수를 발굴해 배출하는 등용문이 되기도 한다"며 "이번 대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을 한층 더 발전시키고
배우 하영, 정유미가 2월 9일(일) 오후, 서울시 중구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5 F/W 서울패션위크 브랜드 '리이(RE RHEE)'의 포토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2025 F/W 서울패션위크가 5일부터 9일까지 닷새간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와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패션쇼를 펼칠 예정이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하영이 2월 8일(토) 오전, 서울시 중구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5 F/W 서울패션위크 브랜드 ‘ 두칸(DOUCAN)’의 포토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2025 F/W 서울패션위크가 5일부터 9일까지 닷새간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와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패션쇼를 펼칠 예정이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이케다 리요코의 만화 ‘베르사유의 장미’는 1972년 일본에서 처음 연재된 후 2000만 부 이상 판매되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은 작품이다. 여자로 태어났지만 남자로 살아가야 했던 ‘오스칼’이라는 가상인물을 통해 프랑스 혁명의 가치와 인간애, 삶을 전한다. 올 여름, 전 세계 최초로 뮤지컬로 각색돼 관객들을 만난다. 이번 뮤지컬에서 왕실을 호위하는 자르제 가문의 딸로, 왕실 근위대 장교가 돼 앙투아네트를 호위하는 ‘오스칼 프랑소와 드 자르제’역엔 옥주현, 김지우, 정유지가 캐스팅됐고, 자르제 가문의 하인으로, 신분의 차이 때문에 오스칼을 향한 마음을 숨기지만 그녀의 곁을 지키는 ‘앙드레 그랑디에’ 역엔 이해준, 김성식, 고은성이 출연한다. 25일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프레스콜에서 ‘오스칼’ 역으로 출연한 배우 옥주현은 “저희 작품은 로맨스보다도 진실과 정의, 그리고 그것을 찾아가는 인간애를 현실적으로 다루고 있다”며 “만화랑은 다르게 앙드레와의 우정, 그 속의 성장을 크게 다루고 있어 넘버 ‘넌 내게 주기만’을 중심으로 복잡 미묘한 부분을 잘 살리려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함께 ‘오스칼’역을 맡은 배우 김지우는 “
뜨거운 햇빛이 점점 강해지는 6월, 극장가엔 청량하고 서늘한 이야기의 뮤지컬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시원한 극장에서 더위를 피하고 한 줄기 바람 같은 감성을 채워보자. 여름 추천 뮤지컬 5편을 소개한다. ■ 4월은 너의 거짓말 일본 만화가 아라카와 나오시의 작품으로, 피아노 신동이었지만 어머니의 죽음 후 트라우마로 인해 더 이상 피아노를 치지 못하는 아리마 코세이가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미야노조 카조리를 만나 다시 음악의 세계로 빠져드는 이야기다. 만남과 이별을 겪으며 자신의 재능을 꽃피워나가는 청춘 스토리물이다.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데스노트’ 등을 탄생시킨 프랭크 와일드혼이 전곡 작곡을 맡았고, 따뜻한 감성의 스토리텔링은 작가 사카구치 리코가 맡았다. 한국에서는 추정화 연출, 이범재 음악감독이 참여한다. ‘레플리카’(원작의 대본과 음악을 바탕으로 무대 연출 등을 현지화하는 제작방식)으로 국내 초연이자 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이다.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은 6월 28일부터 8월 25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관람은 8세 이상 가능하다. ■베르사유의 장미 일본의 이케다 리요코의 만화를 원작으로 영화, 애니메이션 등으로
‘한국 여자역도 최중량급 간판’ 박혜정(20·고양특례시청)이 세계역도선수권대회 여자 최중량급에서 3관왕에 등극했다. 박혜정은 16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2023 세계역도선수권 여자 +87㎏급에서 인상 124㎏, 용상 165㎏, 합계 289㎏을 들어올려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한국 선수가 세계역도선수권 여자 최중량급에서 우승한 건, ‘역도 최강’ 중국이 출전하지 않은 2021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대회 손영희(30·부산시체육회) 이후 2년 만이다. 당시 손영희는 인상에서는 2위에 머문 뒤 용상과 합계에서 우승해 금 2개, 은메달 1개를 땄었다. 세계선수권 여자 최중량급에서 3관왕에 오른 건 박혜정이 최초다. 역도 선수 출신인 장미란 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은 현역 시절 총 4차례(2005년 카타르 도하, 2006년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 2007년 태국 치앙마이, 2009년 한국 고양시) 세계선수권 챔피언에 올랐으나, 유독 인상에서는 다른 선수에게 금메달을 내줬었다. 2023 세계선수권 여자 최중량급 강력한 우승 후보는 이 체급 3개 부문 세계 기록(인상 148㎏, 용상 187㎏, 합계 335㎏)을 보유한 ‘도쿄 올림픽 챔피언’
‘한국 여자 역도 최중량급 간판’ 박혜정(고양시청)이 2023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87㎏급 합계 한국 기록을 세우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박혜정은 13일 경남 진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87급 인상 3차 시기에서 127㎏을 성공하며 리원원(중국 140㎏)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용상 3차 시기에 168㎏을 들어 올려 리원원(175㎏)과 손영희(부산시체육회 169㎏)에 뒤져 동메달을 획득한 박혜정은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 295㎏을 기록, 고교 2학년이던 2021년 작성한 자신의 종전 합계 최고 290㎏을 5㎏ 넘어서며 리원원(315㎏)에 이어 은메달을 추가했다. 은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한 박혜정이 이날 기록한 합계 295㎏은 국제역도연맹(IWF)이 체급을 재편한 뒤, 첫 여자 최중량급 합계 한국 기록이다. IWF는 2018년 11월 열린 세계역도선수권대회부터 새로운 체급 체계를 만들었고, 세계기준기록을 발표했다. 대한역도연맹도 한국기준기록표를 작성했고, 한국 여자 87㎏ 이상급 합계 기록을 295㎏으로 정했다 여자 최중량급 기준이 체중 75㎏ 이상일 때, '역도 여제' 장미란 현 용인대학교 교수는 합계 326㎏
프레임을 가득 채운 한 송이 장미꽃. 순백의 백장미는 ‘사랑’, ‘평화’, ‘순결’, ‘존경’의 꽃말을 지녔다. 그런데, 시든 백장미에도 꽃말이 존재한다. 바로 ‘당신과 영원을 맹세하다’이다. 유한한 인간의 시간 앞에 사진은 어쩌면 일평생 변치 않고 자신이 정한 뜻을 지켜내겠다는 맹세의 도구가 될 수 있지 않을까? 광주 닻미술관이 오는 6월 18일까지 선보이는 전시 ‘풍경, 저 너머’는 기록 사진으로 시작해 예술로서 사진의 확장을 보여 주는 주명덕 작가의 후반기 작업들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21년 닻미술관에서 열린 주명덕의 사진전 ‘집’에 이어 열리는 두 번째 전시이다. ▲잃어버린 풍경 ▲장미 ▲사진 속의 추상 등 세 가지 연작을 함께 엮었다. 관람객은 한국의 옛 삶과 그 속의 사람들을 담았던 작가의 기록 사진에서 출발해, 우리와 함께 호흡하는 자연의 풍경으로 그의 시선을 따라가고, 일상 속 대상을 빛으로써 마주하게 된다. 서서히 빛을 잃어가는 순백의 장미와 하나로 만나지는 검은 풍경, 선명하고도 모호한 질감의 추상 사진이 함께 전시장에 있다. 이는 생기가 찾아온 봄과 그것들이 떠나버린 겨울 사이에 남겨진 허공과도 같다. 사라지는 것과 남겨진 것
‘한국 여자 역도 최중량급 간판’ 박혜정(안산공고)이 2022 세계역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박혜정은 10일(현지시간) 그리스 헤라클리온에서 열린 세계주니어선수권 여자 최중량급(+87㎏급)에서 합계 281㎏(인상 120㎏, 용상 161㎏)을 들어올려 3개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한국 역도는 박혜정의 우승으로 세계주니어역도선수권 여자 최중량급 우승 타이틀을 3년 만에 되찾아 왔다. 인상 1차에서 113㎏을 들어 올린 박혜정은 112㎏에 성공한 아리사멀 산시즈바예바(카자흐스탄)를 따돌리고 첫 번째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어 120㎏ 도전에 성공한 박혜정은 3차 시기에서 자신의 인상 최고 기록(125㎏)보다 무거운 126㎏에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용상 1차에서도 박혜정은 150㎏을 들어 145㎏을 든 용상 2위 김효언을 가볍게 제쳤다. 2차 시기에서 161㎏을 든 박혜정은 3차 시기에서 자신이 보유한 한국 기록(166㎏)보다 무거운 167㎏에 도전했지만 들어 올리진 못했다. 박혜정은 자신의 합계 최고인 290㎏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여유 있게 우승했다. 이날 대회에선 김효언(한국체대)이 합계 253㎏(인상 108㎏, 용상 145㎏)
김민정(25·KB 국민은행)이 2020 도쿄올림픽 사격 여자 25m 권총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정은 30일 일본 도쿄 아사키 사격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사격 여자 25m 권총 결선에서 슛오프 접전 끝에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민정은 사격에서 이번 대회 첫 메달을 대한민국에 선사했다. 여자 권총의 경우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김장미가 딴 금메달 이후 9년 만의 메달이다. 8위로 결선에 진출한 김민정은 비탈리나 바차라시키나(ROC)와 슛오프 최후 대결을 펼쳤으나, 아쉽게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첫 5발에서 4점을 획득한 김민정은 이후 내리 5점을 쏴 15발까지 14점으로 선두를 달렸다. 이어진 16~20발에서 2점, 21~25발에서 2점에 그쳤지만 여전히 선두를 지켰다. 26~30발에서 4점을 기록했으나, 선두를 바차라시키나에게 내줬다. 31~35발에서 4점을 쏜 김민정은 합계 26점으로 공동 선두에 올랐고, 36~40발에서 또다시 4점을 보탰다. 41~45발도 4점을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올랐으나, 마지막 46~50발 기회에서 합계 38점으로 공동 선두를 허용해 슛오프에 들어갔다. 5발로 승부를 가리는 슛오프에서 김민정은 1점을 올리는데 그치